파주출판도시에 아름다운가게 헌책방 ‘보물섬’이 있다는 건 다들 아시죠?

개인적으로 업무차 파주출판도시가 조성되던 시점부터 매주 드나들기도 했던 곳이고, 고양시 행신동 살 때는 주말에 아내와 함께 출판도시와 헤이리를 자주 갔던 터라, 출판도시는 저희 가족에게 아주 익숙한 곳인데요. 

2007년부터 3년 정도 면목동에 살면서는 자주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파주출판도시와 제법 가까운 은평뉴타운으로 이사를 와서, 출판도시나 헤이리 쪽으로 자주 발걸음을 옮기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난 5월 21일 토요일 파주출판도시에 갔다가 ‘헌책방 보물섬’에 오랜만에 들렸는데요. 예전보다 훨씬 풍성하고 아늑해진 모습으로, 여전히 그 자리에 있더군요. ^^


오늘은 출판도시의 보물섬, 헌책방 보물섬 풍경에 대해 포스팅해볼게요.

아름다운가게에서 운영하는 ‘헌책방 보물섬’은 파주출판도시 한복판에 위치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는 파주출판도시의 중심건물이라 할 수 있는데요. 헌책방 보물섬은 바로 이 건물에 둥지를 틀고 있어요.

1층이 아닌 3층에 자리하고 있어서, 처음에 찾기는 어려울 수도 있는데요. 한번 가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 한옥 뒤로 보이는 건물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랍니다.

헌책방 보물섬으로 가는 길. 보물섬에 가는 길은 몇 가지 방법이 있지만,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남측 계단길로 오르는 것도 운치가 있습니다.

이 계단길, 왠지 눈에 익죠? CF나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종종 등장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

계단길을 모두 오르면 무대와 관람석이 마련된 옥상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헌책방 보물섬은 이 옥상 광장의 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불이 켜진 곳, 저 곳이 바로 헌책방 '보물섬'입니다.

헌책방 보물섬 앞에는 이런 '책 보관함'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책들이 담겨 있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책이 담겨 있는 것 같진 않네요. 

‘보물섬’이 눈앞에 보이네요.
보물섬에 상륙하기 전에 보물섬의 풍경을 한컷 담아봤습니다. ^^

헌책방 보물섬의 출입구.
문앞에 “쉿, 조용히!”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네요. ^^ 

헌책방 보물섬의 운영시간입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됩니다. 

출입문에 부착된 운영시간 안내에 “공휴일 휴무”라는 안내가 있는데요. 그럼 헌책방 보물섬은 사람들이 자주 찾을 일요일에는 문을 열까요? 

위 사진에 있는 안내처럼 보물섬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저녁 6시까지 열리는데, 법정 공휴일에는 열리지 않네요. 헌책방 보물섬을 찾으실 때 참고하시구요. 

자, 그럼 본격적으로 헌책방 보물섬 안에서 보물을 찾는 여정을 시작해야 하는데요. '보물섬 탐험 이야기'는 따로 작성한, 아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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