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월 1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제48회 ‘전국도서관대회’가 개최되는데요.

첫날인 오늘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과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개막식 풍경인데요.

꽤 많은 인원이 참석하셨더군요.

개막식장 안도 가득 메웠지만, 개막식장 바깥에 계셨던 사서 및 업계 관계자분들도 적지 않았던 터라, 꽤 많은 인원이 참가하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몇 차례 도서관대회에 참관하긴 했지만 그 때마다 업계 관계자로 참관했던 터라, 개막식을 내내 참관하기는 처음이었는데요. 개막 축사와 우수 도서관 시상식이 개막식의 대부분을 구성하더군요. ^^

도서관대회 차기 개최도시는 매년 도서관대회 개막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2012년 제49회 전국도서관대회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고 합니다. 

도서관대회의 규모상 컨벤션센터가 없는 도시에서는 개최하기 어려워, 대부분 서울과 광역시 등을 돌면서 도서관대회가 개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내년엔 신도시인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되는군요. 킨텍스라는 매머드급 컨벤션 센터가 있기에 가능한 거겠죠.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에 있는 사서 분들이 발걸음을 옮기기 쉬워 상대적으로 도서관대회 참가하기는 용이해지지 않을까 싶은데, 수도권에 계시는 분들은 대회장 근처에서 따로 숙박할 필요가 없어 유동인구가 많은 대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2013년이면 제50회 전국도서관대회가 열릴텐데, 개최 반세기를 맞는 제50회 도서관대회는 어디서 열리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가는군요.

저도 여러 해만에 도서관대회에 참석했는데요. 그 사이 전시회에 참여하는 업체 수도 더 늘어난 것 같고, 전시회장 규모도 더 커진 것 같더군요.

몇 해전 도서관 거래업체로 새롭게 등장한 전자책 회사들이 이제는 여느 도서관 거래업체의 하나로 자리를 잡아서 그런지, 고만고만한 부스로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도 어색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개막식 살펴보고 전시회장을 빠르게 둘러보면서 자료만 수집해서 돌아왔는데요. 천천히 둘러보면서, 업계 분들과 말씀 나누지 못한 것과 도서관대회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오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네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