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출근했으니까, 아직 이직한지 두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요. 제가 다니는 회사 (내일이비즈)는 아침식사를 하지 않고 일찍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주는데요.

대부분의 회사들이 야근을 할 때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경우는 많지만, 저희 회사는 (야근 시) 저녁식사 뿐 아니라, 아침식사와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윌’이나 ‘하루야채’ 같은 건강음료 등도 취향 대로 제공을 해준답니다 (좀 특이하죠?).

회사 주변의 해장국집, 분식집, 식당, 빵집 중에 취향껏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 분들 대부분은 아침식사를 빵과 음료로 해결하긴 하는데요. 빵은 회사 주변의 ‘파리바게뜨’에서 먹고 싶은 빵을 가져다 먹는답니다.

파리바게뜨에 들어서면 수십 가지 빵들이 진열되어 있고, 구워지는 대로 진열되는데요. 

여기서 먹고 싶은 빵과 음료 (우유나 커피 등)를 골라, 계산대에서 체크를 하고 나면, 파리바게뜨에서 먹고 와도 되고, 회사로 가져와서 먹어도 된답니다. 

저도 나름 빵을 좋아하는지라, ‘파리바게뜨’에서 파는 모든 빵을 먹어보겠다는 야심 찬 (?) 계획을 세우기도 했는데요. ㅋㅋ 막상 고르게 되면 입맛에 맞는 몇몇 빵들로 선택이 집중되기도 하네요. 

빵 뿐만 아니라, 샐러드와 과일도 따로 팔기 때문에, 빵이 질리거나 비타민C가 부족하다고 느낄 땐 먹어줘도 좋을 것 같은데요. 아직까지 과일이나 샐러드를 먹어보진 않았네요. 조만간 한번 먹어봐야 될 듯. ^^

내일이비즈에 다니기 전에는 아침에 출근할 때, 선식 등으로 대충 아침을 때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요.
 
회사에서 아침을 제공해주니까, 분주한 아침시간에 정신없이 집에서 대충 때우지 않아도 되서 저도 편하고 아내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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