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자주 셀프세차를 하기 힘들 것 같아,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저희 가족 애마인 뉴SM5를 끌고 셀프세차장에 들려 세차를 했답니다. 


 셀프세차를 하고나서, 이왕 세차한 김에 뉴SM5에 '광빨'을 내주자 싶어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뉴SM5를 주차하고 
뉴SM5 차량 도장면에 케미컬가이 사에서 나온 젯실109 (JetSeal109)로 실런트 작업을 했습니다.


글레이즈인 이지크림 (Ez-Cream)까지 작업을 하면 '대공사'가 될 것 같아, 이번에는
뉴SM5에 젯실109만 올려 주었는데요.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퀵디테일러인 라스트터치 (Last Touch)를 살짝 분무해준 다음,  
(소분으로 구입한 라스트터치를 거의 다 사용했네요. 라스트터치는 쓰임새가 많아, 소분으로 다시 구입하던지 아예 갤런 단위로 구입하던지 할 생각입니다).


젯실109를 동전 모양만큼 짠 후,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반으로 접어 패드 면에 퍼지게 한 후,  차량 도장면에 콩콩 찍어 놓고 도장면에 골고루 발라주었구요.


뉴SM5 차량 도장면에 젯실109를 바른 후 15-20분 정도 경과한 다음 버핑 타올로 버핑을 했답니다. 


지난 번 이지크림을 바르고 젯실109를 올릴 때 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번엔 1시간 가량만에 작업을 끝낸 것 같습니다. 

모처럼 '삽질' 했으니, 
뉴SM5 광빨 인증샷을 남겨줘야겠죠? ㅋㅋ
 


실내 촬영샷이라 티가 나진 않습니다만, 광이 좌르르 흐르는 듯 싶네요. 


날씨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했으면, 뉴SM5 차량 도장면에 하늘빛도 담겼을텐데, 아쉽네요. ^^


오랜만에 셀프세차에, 실런트 작업까지 했는데요.

저희 뉴SM5 챠량 도장면에 미세하고 달라붙어 있는 이물질, 철가루 등은 내년 봄 쯤에나 클레이바를 구입해서 작업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면, 한동안 세차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되겠네요. 간혹 주말에 날씨가 풀릴 때를 잘 노려, 뉴SM5를 몰고 나가 셀프세차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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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용 또는 다목적(?)으로 활용할 용도로 모 디테일링 카페에서 공구한 ‘니트릴 장갑’을 주문했는데요.

공구를 통해 구매한 MicroFlex사의 Supreno 니트릴 장갑이 오늘 도착을 했네요.

그리 크진 않습니다. 크리넥스 보다 살짝 작은 정도의 사이즈네요. 다섯 살 봄이가 들고 있는 사이즈를 보면 크기가 가늠이 되시죠? 

그럼 박스를 개봉해서 니트릴 장갑을 껴봐야겠죠? 

자~ 이제 문제의 ‘니트릴 장갑’을 거실 바닥에 펼쳐놔 봅니다. 

손에 직접 껴봐야겠죠?

S, M, L사이즈 중에 별 생각없이 손이 좀 크다는 이유로 ‘L사이즈’를 구입했는데, 살짝 넉넉하군요. 손에 딱 맞게 쓸 수 있도록 M사이즈로 살 걸 그랬네 하는 후회가 살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군요. ^^;;

니트릴 장갑 낄 때 찢어진다는 분들도 종종 있던데, 사이즈가 넉넉하면 장갑 끼거나 뺄 때 찢어지진 않겠네요.

제게도 넉넉한데 봄이에게는 정말 크군요. ㅋㅋ

디테일링할 때도 쓰고, 차량에도 한 켤레 비치해놓고, 회사 사무실에도 갖다 놓고, 여러 잡일 할 때도 써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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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셀프세차를 통한 차량 외장 세차만 해주고 왁싱 등을 통한 도장면 관리를 따로 해주진 않았는데요.

이제 슬슬 차량 도장면 관리가 필요한 시점인 듯 하여, 케이컬가이 (ChemicalGuy)에서 나온 실런트 젯실109 (JetSeal 109)글레이즈 이지크림 (ez-Cream)을 질렀습니다.

사실 추석 연휴 때 ‘시공’을 해보려고 연휴 전에 구매해서 배송까지 받았는데, 이번 추석 연휴 때는 온가족이 셀프세차까지 한 후 정작 젯실과 이지크림을 사용해보진 못했습니다.

조만간 이 약제들을 사용해보게 될 듯 싶은데요.
오늘은 저에게 도착한 약제들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잘 아시겠지만 국내에서 케미컬가이의 약제들을 판매하는 곳은 스마트왁스 (
www.smartwax.co.kr) 사이트입니다. 스마트왁스 사이트에서 구매를 했더니, 하루만에 배송이 되었답니다.

인터넷쇼핑을 통해 주문을 하고 박스를 뜯기 직전이 구매의 기쁨을 가장 만끽할 수 있는 순간이기도 하죠. ㅋㅋ

박스를 개봉하고 구입한 제품들을 확인합니다.

젯실109와 이지크림, 듀라폼패드 2개, 니트릴 장갑,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요. 제대로 배송이 되었군요.

먼저 듀라폼 패드부터 살펴볼까요? 

비닐 포장을 벗기면, 

다음으로 니트릴 장갑. 

포장에서 내용물을 빼보면 정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젯실109와 이지크림입니다. 

케미컬가이의 글레이즈 이지크림. 

그리고 실런트 젯실109. 

케미컬가이 사에서 나온 블랙라이트와 하이브리드7 조합으로 갈까 하다가, 이지크림+젯실이 국민조합이라는 말들이 많아 구입해봤는데요. 실제 작업성과 약제의 퍼포먼스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이지크림과 젯실을 올리게 되면 따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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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네이버 자동차 디테일링 카페인 퍼펙트샤인(http://cafe.naver.com/perfectshine)을 통해 에이탑 (Atop) 셔닐미트 및 타월 공동구매가 진행되었는데요.

퍼샤 타월 공동구매를 통해 제가 주문했던 에이탑 셔닐미트와 타월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배송 받았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

택배를 통해 도착한 에이탑 셔닐미트+타올입니다. 포장을 뜯기 전에 사진부터 한장 찍었습니다. ^^

포장을 뜯고 나니까, 에이탑 버핑용 타월 (왼쪽)과 셔닐미트+유리창 타월 (오른쪽)이 각각 비닐로 별도 포장되어 있더군요. 

먼저, 에이탑 버핑용 타월부터 꺼내봤습니다. 

지난 번 에이탑 공동구매 때 양면이 각각 다른 재질로 된 버핑 타월을 구입했던 터라, 이번에는 40cm X 40cm 사이즈의 최고급형 타월을 5장 구입했습니다. 

왁싱을 위한 왁스나 실런트 등 약제도 구입하기 전에 타월부터 구입해대고 있군요. ^^ 케미컬가이에서 출시된 이지크림 (Ez creme)과 젯실109 (JetSeal 109)를 구입해서 사용해볼까 생각중인데, 여윳돈도 없고 해서 당분간은 세차 위주로 차량을 관리할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앞으로 버핑용 타월이 좀 필요하게 될 것 같아, 타월은 적당한 선에서 미리 구입해두고 있네요. 

그다음, 에이탑 셔닐미트 입니다. 

사실 이번 에이탑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에이탑에서 새롭게 출시된 셔닐미트를 구입해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왁스 울트라 워시미트를 구입해서 사용하고는 있는데, 이번에 에이탑에서 셔닐미트를 새롭게 출시해서, 2개를 구 입했습니다.

워시미트나 셔닐미트는 세차용 기본 도구로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괜찮은 제품을 만나게 되면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에이탑 유리창 세척용 타월입니다. 

유리창 세척용 타월을 따로 구입하긴 번거로울 것 같아, 이번에 공동구매로 나온 유리창 세척용 타월을 구입했습니다. 40cm X 40cm 사이즈 2장 구입했네요. 

공동구매로 구입한 에이탑 셔닐미트와 타월을 살펴보다가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이 일상 생활에서 평소에 쓰는 타월보다 값비싼 타월을 자동차 세차 및 디테일링 용도로 구입하고 있더군요 (차량 관리 또는 취미 때문이라곤 하나, 이럴 때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해지죠. ^^;;) .

그나저나 이제 중부 지방도 장마로 접어들고 있어서, 당분간 세차하러 가기도 어려울 것 같긴 한데요. 비가 내리지 않을 때 세차라도 하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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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토요일 심야에 북한산 셀프세차장에서 셀프세차를 하고 나서,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한 바 있는데요.

셀프세차를 한 시간이 심야였고, 자정을 넘어서는 라이트도 꺼져서 사진을 통해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모습을 제대로 소개하진 못했는데요.

얼마 전에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을 거닐고나서, 날씨 좋은 오후 무렵에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풍경을 다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세차 부스는 모두 4개입니다. 차량 4대가 동시에 고압수 세척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세차부스는 도로 쪽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세차 부스에서 고압수를 사용하면 인도 쪽으로 물이 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행인이 거의 없는 곳이라 이렇게 설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차 부스에 있는는 세차용 솔

셀프세차하는 분들은 워시미트나 셔닐미트를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세차장에 있는 솔을 사용하시는 분도 꽤 있으시더군요. 새 차에 세차장용 솔을 가지고 박박 문지르면 차량 도장면에 스월마크 등 기스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세차 부스 반대쪽에 설치되어 있는 고압수 분사기. ‘카샴푸 사용 금지’라는 메시지가 붙어 있네요. ^^

거품과 고압수를 분사할 때 고압수 동전투입기에 동전을 투입해야 하는데, 500원짜리 동전 3개, 즉 기본 1,500원을 넣어야 작동합니다. ‘예비세차’ ‘거품솔’ ‘고압헹굼’ 등 3가지 기능이 있네요. 1,500원을 넣으면 2분 45초 정도 고압수가 분사됩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 안에 ‘건물’이 있는데, 건물 쪽에 지폐를 500원짜리 동전으로 바꿔주는 ‘동전 교환기’가 있습니다. 동전은 여기서 바꾸시면 되구요. 

고압수로 차량 외부를 세척하고 나면 차량 외부의 물기를 말리고 (드라잉), 왁싱 및 차량 내부 청소를 해야 하는데요. 왁싱 및 차량 내부 청소를 할 수 있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위쪽에 차양이 쳐져 있네요. 

차량 내부 청소 공간에서 세차 부스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셔서 세차를 하는 분들도 있던데, 보기 좋았습니다. ^^ 

북한산 셀프세차장에는 이런 진공청소기가 5대 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건물 쪽에 물을 받거나 세차용품을 세척할 수 있는 개수대가 2곳, 그리고 그 옆에 자동판매기도 한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차를 하고나면 갈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세차 마치고 음료수 한잔 시원하게 뽑아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셀프세차장에서 풍경을 논한다는 것이 좀 그렇긴 합니다만,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이름처럼 북한산과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과 우이령 구간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북한산 셀프세차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상장능선)입니다.  

그리고 도봉산과 사패산 쪽을 바라보며 찍은 한컷.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서도 말씀드렸지만,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주택가와 인접한 곳이 아니어서, ‘한적하게’ 셀프세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북한산과 도봉산을 시원하게 바라보면서 셀프세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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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5월 14일) 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에 참석하려고, 은평뉴타운 집을 출발, 통일로-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를 거쳐 이모님들이 계시는 정읍과 외할머니가 사시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으로 향했는데요.

중부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가 오창 휴게소에서 아점 먹고 화장실까지 여유있게 다녀온 후 저희 차로 다시 돌아 와서는, 차 뒷문을 열어 봄이를 태우려고 보니, 제 차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나 있더군요.

오마이갓~!!! 

 물티슈를 바로 꺼내 '살살' 닦아내 보았는데요. 영락 없는 '스크래치'더군요. T.T

오창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아점 먹으러 갈 때만 해도 없었는데, 그 사이 어떤 차량이 제 차에 가볍게(?) '접촉사고'를 내며 스크래치를 냈던 모양입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는 스크래치 흔적이 더 심했는데, 물티슈 등으로 열심히 닦아주고 나니, 이 정도가 되더군요. 

‘내 차의 범퍼는 내 것이 아니’라고 하더니, 얼마 전 휠 스크래치에 이어, 이번엔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났네요. ^^;;;;

넓디 넓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 구획선에서 차를 빼며 자기 차만 곱게 빼서 갈 것이지, 남의 차를 칠칠치 못하게 긁어 놓고, 아무 말도 없이 가 버리는 거냐고 성질이 나기도 했는데요 (정도가 가볍다 뿐이지 이것도 '뺑소니' 아닌가요?).

누가 모는 어떤 차량인지 알 수도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죠. '블랙박스'라도 사서 달아야 하는 건지...

‘차체’에 난 첫 스크래치여서 한숨이 좀 나왔습니다만 (지난 번 스크래치는 차체가 아닌 휠 스크래치), 그래도 철판으로 된 차체가 아닌 '범퍼' 부분이고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주중이나 주말 밤에 '셀프세차'를 하러 갈 것 같은데요. 세차하면서 해당 부위를 살살 잘 닦아 봐야겠습니다. 도장면 페인트가 살짝 떨어져 나가기도 해서, ‘원상복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혹시 어떤 약제를 써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할 때는, 좀 걷더라도 ‘일렬주차’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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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차 및 디테일링 용품을 하나하나 구입하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디테일링 카페 '퍼펙트샤인' 회원들은 이런 재미를 ‘중독’이라고 표현들 하던데요. ㅋㅋ 그래도 저는 아직 중독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얼마 전 아내가 ‘가족이 쓰는 목욕용품이나 집안 청소용품도 이렇게 다양한, 그리고 고가의 제품들은 써보지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보니, 살짝 찔리기도 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암튼 각설하고, 차량을 구입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은 터라, 지금까지 차량 관리는 주로 '세차' 위주로 해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차량 관리 용품도 주로 ‘세차’ 용도에 맞춰 구입을 해왔습니다. 아직 왁싱의 세계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으니, 자동차의 '때 빼고 광 내는' 작업 중 '때 빼는' 작업만 해왔고, '광 내는' 작업은 안 해온 셈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 도장면 관리도 해줘야 할 테니, 차츰 왁싱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겠죠. 
 
맥과이어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와 휠 스포크 브러시도 세차용품 범주에서 구입한 제품들이랍니다. 


먼저, 맥과이어스 슬라이드락 디테일 브러시 (Meguiar’s Slide Lock Detail Brush). 

맥과이어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자동차 그릴 등 워시미트가 닿기 어려운 차량 외부나 엔진룸 세척, 그리고 차량 내부 인테리어 청소 등에 폭넓게 사용하는 ‘다용도 브러시’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일단 차량 내부 청소 용도로 1개를 구입했습니다. 
 
자동차 실내 대시보드나 계기판, 스티어링 휠 주변, 센터페시아, 송풍구, 시트, 문짝 등에는 의외로 먼지가 잘 쌓이곤 하는데요.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가지고 쓱싹쓱싹 쓸어주기만 해도 먼지를 잘 제거할 수 있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제거’는 아니고 먼지를 털어내는 거죠). 
 

대부분의 세차용품은 버킷에 담아 집에 두고 다니는데, 이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만은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에 넣고 다니며, 시시때때로 실내 먼지를 털어준답니다 (제가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빼들고 룰루랄라~ 차 안의 먼지를 털어낼라 치면, 아내는 사람 없을 때 쓰라고 손사래를 치긴 합니다만 ㅋㅋ).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타올이나 티슈 등으로 닦아내기 어려운 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낼 때 아주 유용한데요. 생각해보니 컴퓨터 키보드 자판 사이에 낀 먼지나 TV 뒷패널 등 가전 제품에 낀 먼지를 털어낼 때도 꽤 유용할 것 같네요. 자동차 디테일링 용품 뿐 아니라 집안 청소 도구로도 활용도를 확대해볼 수 있겠네요. ^^

 

브러시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차량 외부 청소용으로도 추가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지금까지 써본 바로는 만족스럽네요. 차량 외부나 엔진룸 청소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 추가 구입을 고려하하게 될 듯 합니다 (물론 더 좋은 솔루션이 있으면 다른 제품을 써보게 될 수도 있겠죠 ㅋ). 

 

그 다음, 맥과이어스 휠 스포크 브러시 (Meguiar’s Wheel Spoke Brush)

자동차 휠 세척용으로 스펀지를 사용해오고 있는데, 휠 구석구석에 낀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잘 지워지지 않아, 좀더 강력한 휠 세차 용품으로 휠 스포크 브러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2010년 출시된 3세대 뉴SM5 (르노 '라구나'를 플랫폼으로 한)는 뒷바퀴 휠과 뒷범퍼 쪽에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시커멓게 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뒷바퀴 휠에 낀 분진은 스펀지로 문지르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구입한 다음 아직 세차를 해보지 않아 휠 스포크 브러시의 성능을 테스트해보진 못했는데요. 조만간 세차를 하러 가게 되면 성능 테스트를 좀 해볼 작정입니다. 맨처음 세차용품 구입할 때 소낙스 (일명 식용유라 불리는) 카샴푸와 함께 유리 세정제, 휠 세정제, 액체 왁스 등을 구입했었는데요. 셀프세차할 때 고압수 분사하고 폼건으로 때를 불려주기 전에, 휠 세정제를 먼저 뿌려 주고 세차할 때 써볼까 합니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해보이는데, 휠 스포크 브러시는 이름처럼 휠 세척 용도 이외에는 별다른 용도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제가 4월에 휠 스포크 브러시와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함께 구입했는데, 휠 스포크 브러시의 재고가 없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브러시 구입하는 과정에서는 11번가 통해 주문을 했는데, 판매자가 한국맥과이어스 측에 재고를 문의했더니 휠스포크 브러시가 ‘품절’되어 재고가 없다고 했다는군요 (품절이 아니라 단종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판매자 주문을 취소하고 다른 판매자 통해 구입을 했는데요. 2번째 판매자는 재고를 가지고 있었는지 바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한국맥과이어스 측에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만, 맥과이어스 휠스포크 브러시가 단종되고 새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이 글의 포스팅에 사용한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와 휠 스포크 브러시의 적용 사례 사진들은 검색을 통해 적당한 사진들을 찾아 활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 차에 적용한 사진들을 찍어 올렸어야 하는데, 배송된 후 득템 인증샷만 찍어두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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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신차 출고한지 이제 5개월을 맞으면서, 먼지만 털어냈던 가죽시트도 조금씩 관리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죽시트 관리 제품을 디테일링 동호회 퍼펙트 샤인 (http://cafe.naver.com/perfectshine) 게시판을 통해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요.

 

가죽시트 관리 제품은 몇 가지로 압축이 되더군요.

 

가장 평이 좋은 제품은 자이몰 트릿 레더케어 (Zymol Treat Leather Conditioner)인 듯 싶구요.

Leatherique Carat도 평이 좋은 제품들 같더군요.

 

퍼샤 장터 게시판에 '자이몰 트릿 레더케어'를 구한다고 글도 올려 보긴 했지만, 매물로 나오는 것이 거의 없어서 '매복'을 하고 있어도 득템이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

 

그래서 자이몰 가죽케어 트릿 1개를 구입할 가격에 클리너와 보호제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오토글림 가죽 관리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오토글림 가죽 관리 제품에는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먼저 가죽시트 세정제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 (Autoglym Leather Cleaner).

문제는 가죽시트 보호제 오토글림 레더케어 크림(Autoglym Leather Care Cream) 오토글림 레더케어 밤 (Autoglym Leather Care Balm)이라는 2가지 제품이 있다는 건데요.

이름도 비슷하고 용도도 비슷한 두 제품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해서 퍼샤 Q&A 게시판에 올렸더니, 별다른 답글이 없길래 오토글림 코리아 (http://www.autoglym.kr/ 032-324-2922)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두 제품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더군요. 오토글림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 모두 가죽시트 보호제품인데, 레더케어 밤이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이라고 합니다.

 

두 제품은 용량도 가격도 차이가 나지만 (레더케어 밤이 용량도 많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싼 편인데, 용량 대비 가격으로 따지면 레더케어 밤이 오히려 좀더 쌀 수도 있겠네요), 오일 성분과 향기, 기능 상의 차이도 있다고 하네요. 제품의 향기는 레더케어 밤이 좀더 '가죽 향'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더케어 밤에는 가죽의 변질을 막는 성분이 추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이 함께 유통되고 있지만, 나중에는 신제품인 레더케어 밤 위주로 유통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 모두 '클리닝' 성분이 일부 있어서, 새 차의 가죽 시트 관리에 사용하다가, 나중에 가죽 시트가 오염되어 세정할 필요가 있을 때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를 사용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가죽시트 세정이 필요한 단계가 아닌 듯 해서,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는 추후에 구입할 생각이구요. 가죽 보호제 신제품인 오토글림 레더케어 밤을 구입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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