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뉴SM5를 선택했는지에 대해서는 장문의 글을 2편에 걸쳐 남긴 바가 있는데요.

뉴SM5의 ‘사양’ (option)을 결정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사양이 바로 ‘파노라마 선루프’ (파썬)였습니다.

고민의 핵심은 파노라마 선루프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뉴SM5 동호회에서 대표적인 결함으로 지적되던 '파노라마 선루프의 잡소리' (잡음) 때문이었는데요. 뉴SM5를 뽑으면서 파노라마 선루프의 잡소리 때문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러 차례 사업소를 통해 수리를 받다가, 결국 뉴SM5를 중고로 내놓은 분의 사례도 있었으니까요.

저 역시 고심 고심하다가 결국 파노라마 선루프를 달았지요. 잡소리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파노라마 선루프의 장점이 워낙 탁월하니까요. 파노라마 선루프의 탁월한 장점 3가지는 1) 멋스러운 차량 외관, 2) 탁월한 개방감, 3) 공기 순환 기능 등인데요.

파노라마 선루프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을 통해 제가 자세히 정리한 바 있습니다.

제 뉴SM5 차량도 누적 주행거리가 5천km를 넘어서면서,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잡소리가 나기 시작하네요. T.T

요철 구간 등을 지나면서 차량에 진동이 발생하면, 뉴SM5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띡디딕"하며 플라스틱이 마찰하는 소리가 나는데요. 슬슬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긴 하네요.

르노삼성자동차 측에서 뉴SM5 파노라마 선루프 일부 부품의 개선품 (파노라마 선루프 몰딩, 디플렉터 등)을 출시한 걸로 알고 있는데요.

뉴SM5 동호회 통해서 뉴SM5 파노라마 선루프 잡소리 때문에 개선품으로 부품을 교환한 분들의 반응을 여쭤보고 나서, 저도 사업소에 예약해서, 뉴SM5 파노라마 선루프 부품을 교체하던지 해야겠네요.

파노라마 선루프 교체를 하게 되면, 별도의 포스팅으로 남기겠습니다.

* 이 포스팅을 남긴 시점이 한창 더운 여름 무렵이었는데요. 찬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면서 파노라마 선루프 잡소리가 꽤 줄어 들었습니다. 잡소리 발생이 기온에 의해 영향을 받는게 크지 않나 싶네요.

12월에 사업소 예약을 잡았는데, 이대로라면 사업소에 가서도 별다른 잡소리가 발생하지 않을 성 싶기도 하네요 (2011년 12월 11일에 추가로 코멘트를 남깁니다).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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