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에 해당되는 글 71건

  1. 2014.01.23 [은평구 도서관] 은평뉴타운의 유일무이한 도서관, 상림마을작은도서관 10
  2. 2012.03.26 봄맞이 셀프세차 했습니다
  3. 2012.03.23 은평뉴타운 숲유치원 개원 및 입학식 풍경 2
  4. 2012.03.20 은평뉴타운 진관내천 가까이 자리한 음식점 겸 카페 '고미엔'
  5. 2012.03.02 은평뉴타운 주변, 서오릉 갈비전문식당 '능원가든' 1
  6. 2012.02.08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문을 연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 4
  7. 2012.02.06 은평뉴타운 제각말 국수 전문점 '누들하우스 영희국수'
  8. 2012.01.03 오랜만에 은평뉴타운 제각말 '커피산책'에 들렸답니다 2
  9. 2011.12.07 은평뉴타운 '불굴의 며느리' 촬영장소, 금성당 (만월당) 1
  10. 2011.11.28 은평뉴타운 주변 맛집, 아구찜으로 유명한 경남아구 2호점
  11. 2011.11.15 은평뉴타운 주변 맛집,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 – 부록편
  12. 2011.11.14 은평뉴타운 주변 맛집, 원당 종마목장 근처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
  13. 2011.11.01 가을날 휴일에 은평뉴타운 그린손세차장에서 가족과 함께 셀프세차했어요
  14. 2011.10.21 장인어른, 장모님과 북한산 둘레길 산책하기 6
  15. 2011.10.11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의 커피전문점, 커반 – 커피에 반하다 2
  16. 2011.09.29 예뻐지고 있어요 – 봄이 미용실 동행기 1
  17. 2011.09.20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배밭, 고양시 화정동 세기농장
  18. 2011.09.06 여름의 끝자락에 여름 별미인 팥빙수를 먹다
  19. 2011.08.30 은평뉴타운 제각말 미용실 소풍의 고양이, 소풍이 2
  20. 2011.08.28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 문을 연 커피+아이스크림 전문점 카페라또
  21. 2011.08.26 팥빙수
  22. 2011.08.16 은평뉴타운 분들이 셀프세차를 즐기기 좋은 그린손세차장
  23. 2011.08.11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영화관 씨너스이채에서 Cars 2 봤습니다
  24. 2011.08.03 은평뉴타운 유비쿼터스 놀이터, 금암문화공원
  25. 2011.07.28 다섯살 된 딸 봄이와 놀이터에서 그네 타고 놀기 1
  26. 2011.07.26 은평뉴타운 폭포동 실개천에서 물놀이와 족탁하기
  27. 2011.07.19 은평뉴타운 제각말에 있는 예약제 미용실, '소풍' 1
  28. 2011.07.17 일요일 오후에 느끼는 여유와 행복
  29. 2011.07.17 주말에 도서대여점에서 만화 빌려보기
  30. 2011.07.12 은평뉴타운이 살기 좋은 이유 – ‘인도’(人道)가 ‘차도’(車道)보다 더 넓은 곳 2


100만평이 넘는 은평뉴타운에는 단 하나의 도서관만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1지구에 위치한 ‘상림마을작은도서관’입니다. 



비오는 여름 날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을 찾았는데요.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의 이모저모를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먼저,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의 위치는 아래 지도에 표시된 위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보는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의 이모저모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파출소 (상림치안센터)와 같은 건물에 자리잡고 있답니다. 도서관과 파출소의 ‘동거’라.

도서관이 단독으로 건립되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도서관 부지를 따로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건물 한켠을 도서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되네요.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1층 일부 (1층의 나머지 공간은 파출소가 자리)와 2층 전체를 도서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도서관 1층 출입구로 들어서면, 오른편에 ‘예약대출기’와 '도서반납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은평구 관내의 도서관은 도서관에 가지 않고도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책단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책단비 서비스에 대해서는 제가 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세요. 
 


1층 왼편에는 휴게실 공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 휴게실
에는 책꽂이와 의자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열람실은 2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계단에서 바라본 상람마을작은도서관 2층 열람실 입구 모습입니다. 
 


열람실 출입문을 들어서면 도서 무단 반출을 방지하기 위한 '도서분실방지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구요.
 


열람실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사서 분이 있는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책을 대출할 수도 있고, 도서관 이용 안내를 받는 곳입니다.
 


인포메이션 데스크 앞에는 무인대출반납기도 있네요.
 


어머니들은 '어린이 열람실'이 가장 궁금하실텐데요.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2층 한쪽 공간을 분리해서 어린이 열람실로 꾸몄더군요. 어린이 열람실은 신발을 벗고 이용하도록 되어 있고, 앉음뱅이 책상과 어린이 책들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열람실 한쪽에는 벽걸이 TV도 있더군요.


어린이 열람실 뒷편으로는 남녀 화장실이 있습니다.
 


도서관의 핵심 공간인 열람실 공간이 궁금하시다구요?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열람 공간과 서가 모습입니다.
 


열람실 한켠을 모자(母子) 열람실 또는 유아 열람실로 꾸며 두었네요.
 


인터넷과 PC를 이용할 수 있는 검색대도 있구요.
 


창가를 따라 서가를 비치해두기도 했네요. 
 


그리고 창가 끝에는 책을 볼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은 아이들이 책을 쉽게 빼볼 수 있도록 높지 않은 서가에 꽂아두었네요. 
 


단행본들이 꽂혀 있는 서가 모습입니다. 
 


창가에 위치한 잡지 서가 모습. 잡지 종류가 많지는 않죠?
 


잡지 서가 옆으로는 ‘베란다’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는데요. 이곳에도 책상과 의자가 있어서, 휴게실 겸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더군요. 
 


2층 베란다 공간에서 바라본 이말산 모습입니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 3층은 옥상인데요. 2층 도서관 출입구에서 나와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옥상 출입구가 있습니다.
 


옥상으로 나가면 이말산과 상림마을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답니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은 규모는 작지만 그리 크지 않은 공간을 아기자기하게 꾸몄다는 느낌이 드는 도서관이랍니다.

은평구립도서관이 은평뉴타운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지만, 은평구립도서관은 가파른 골목 길 안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닌데요. 은평뉴타운 내에 상림마을작은도서관 같은 작은도서관이 2-3개 추가로 더 생기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의 현황 


2014년 1월 시점의 상림마을작은도서관 현황 정보를 추가로 확인해서 올려봅니다. 

상림마을작은도서관의 주소, 면적, 건물층수, 장서수, 좌석수, 공간구성, 휴관일, 전화번호 등을 아래에 추가로 정리했는데요. 상림마을작은도서관에 관심있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작은도서관 현황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4로 48-25 (구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15-19) 

- 부지면적 : 311.7m2 (약 94평)

- 건물층수 : 지상 2층 

- 장서수 : 22,584권

- 좌석수 : 60석

- 공간구성 : 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모자열람실, 디지털검색대, 휴게실, 기증잡지 및 신문열람코너

- 휴관일 :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 전화번호 : 02-383-7557-8


* 그동안 은평뉴타운에는 '상림마을 작은도서관'이 말그대로 유일무이한 공공도서관이었는데요. 2015년 6월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의 '은평뉴타운 공공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랍니다. 


새롭게 건립되는 은평뉴타운 공공도서관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제가 작성한 포스팅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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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 설 지나서 셀프세차를 한차례 한 후, 거의 2개월 동안 세차를 하지 못했는데요. 일요일 오후에 아내와 봄이와 함께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그린손세차장에 가서 셀프세차를 했구요. 

2개월만이어서 그런지 차량 표면이 꽤 지저분해보였는데요. 셀프세차를 하고나니, 차량이 깔끔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미뤄왔던 셀프세차를 하러 온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셀프세차장은 차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셀프세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들이 줄까지 서있는 풍경까지 봤는데요. 주말 오후여서 더 몰렸던 것 같아요.


셀프세차를 마치고는 은평뉴타운 제각말 국수집 '누들하우스 - 영희국수'에 들려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비빔국수를 시켜 먹었고,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온 아내와 봄이는 만두를 시켜 먹었답니다.  


'누들하우스 - 영희국수' 맞은편에 있는 미용실 '소풍'에 잠깐 들렀는데, 일요일까지도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소풍' 아저씨가 부친상 때문에 미용실을 오픈하지 못하고 있는 듯 싶은데요. '소풍'에 있는 고양이 '소풍이'가 외롭게 미용실 매장을 지키고 있더군요.

잠겨 있는 미용실 앞문을 똑똑 두드리니까, 소풍이가 외로워서 그랬는지 문 앞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야옹야옹' 울더군요. '소풍' 아저씨가 일 잘 마무리하시고 다시 '소풍'이 오픈되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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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뿐 아니라 보육시설도 부족하기만 한 은평뉴타운인지라,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가정에서 적잖이 고민들을 하셨을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저희 봄이는 은평뉴타운 진관동 주민자치센터 바로 옆에 새롭게 개원한 '숲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지난 3월 4일 은평뉴타운 '숲유치원' 개원 및 입학식이 있었는데요.


'숨유치원' 입학식 풍경을 포스팅해봅니다. 


아이들이 신발을 갈아신는 신발장 앞에 환영 플래카드를 부착해놓았네요. 


신발장 앞에서 신발을 갈아신는 아이들. 


'숲유치원' 입구에 반 배정표를 붙여 놓았는데요. 저희 봄이는 '푸른하늘반'으로 배정되었어요. 


이제 유치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볼 차례인데요. 입구에 풍선으로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저희 봄이가 배정된 '푸른하늘반'에 곧장 올라가 봤어요. 


'푸른하늘반 '교실은 이렇게 꾸며져 있군요. 


'푸른하늘반'에 친구들과 함께 서 있는 봄이.


헌데,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엄마 아빠를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와서 울더군요. 안스러웠는데요. 안아주고 달래주니까 금방 울음을 그치긴 했답니다. 

 배정된 반을 잠시 살펴보고나자, 입학식 시작 시간이 되었어요. 입학식이 진행되는 지하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배정된 반별로 지하 강당에 입장했는데요. 푸른하늘반 봄이가 지하 강당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한컷 담아 봤어요. 그 많은 아이들 중에 우리 딸 말고는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


아이들 입장이 끝나고 의자에 착석까지 마쳤는데요. 아이들 사이로 봄이가 보이네요.


입학식은 아래와 같은 식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입학식이 시작되어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네요. 


아이들 유치원 입학식에 온 부모님들. 많이들 오셨네요. 


'숲유치원'은 '뚝딱이 아저씨'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이사장'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 곳인데요. 축사를 하고 있는 '뚝딱이 아저씨' 김종석 이사장님. 

아래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분이 원감 선생님, 그 오른편에 있는 분이 원장 선생님 입니다. 


선생님 소개 시간. 선생님들 이름을 한분씩 호명하며 선생님들을 소개해주시더군요. 


영양사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 스쿨버스 기사님 소개 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인형극 상연도 있었어요. 


뽀로로도 나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네요. 


숲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김치를 잘 먹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일본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를 통해 이른바 '딸기김치'라는 김치를 공급받아 아이들에게 먹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입학식이 진행되는 강단 한켠에 '김치 시식 코너'를 마련해 두었더군요. 


맛을 보니 맵지도 짜지도 않고 김치를 잘 못 먹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큼 맛이 있더군요. 


입학식이 끝나고 봄이가 속한 푸른하늘반은 강당에 남아, 단체 사진을 한컷 찍었는데요. 


제 눈에는 봄이 밖에 눈에 안 들어오네요. ^^


선생님과 함께 찍은 푸른하늘반 입학식 기념 사진.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하네요. 


봄이 독사진도 한장 담아 봤어요. 


입학식을 마치고 줄 지어 퇴장을 하면서 '숲유치원' 입학식은 모두 마무리되었답니다. 


이상이 2012년 은평뉴타운 숨유치원 개원 및 입학식 풍경이었구요. 은평뉴타운에 새롭게 개원한 유치원이라 여러 학부모들이 기대와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저희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아내가 여러 고심 끝에 선택한 유치원이 '숲유치원'이었는데요. 훌륭한 유치원으로 자리 잡아 가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봄이가 이 곳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유치원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아내가 은평뉴타운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시리즈물 포스팅하면서 첫번째로 '숲유치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블로그에 포스팅했는데요. 숲유치원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 글을 참고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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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4단지인 폭포동과 3단지인 마고정에는 두 아파트 단지를 가로지르는 '진관내천'이라는 실개천이 있는데요. 이 실개천 양쪽으로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은평뉴타운 폭포동과 마고정에 사는 분들의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이 실개천 산책로 주변에는 치킨집 겸 호프집과 음식점 겸 카페가 하나씩 있답니다. 치킨집 겸 호프집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포스팅을 한 바 있구요.


오늘은 은평뉴타운 실개천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음식점 겸 카페 '고미엔'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고미엔'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은평뉴타운 실개천인 진관내천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정확히 말씀드리면 마고정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308동의 상가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간판에 'J. Food Cafe'라고 표시된 것처럼 '고미엔'은 일본식 음식점인데요. 


그러면, '고미엔'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출입구를 열고 들어가면, 정면으로 계산대가 보이네요. 


주방이 계산대와 이어져 있구요. 


주방에서 주문받은 음식을 열심히 조리하고 계시는군요. 


음식점 매장 안에는 테이블이 약 9개-10개 정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안쪽에 일렬로 배치된 테이블석. 


주방 옆쪽으로 배치된 테이블석. 꽤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 같은데, 저희가 갔을 때 단체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매장 한켠에 이런 소품들이 장식되어 있긴 합니다만, 내부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인테리어를 하셨더군요. 


음식점에 왔으니 음식부터 시켜야 하는데, 음식점 구경하느라 정신을 팔았네요.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메뉴판의 메뉴를 모두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메뉴와 가격대를 함께 살펴보실 수 있을 거에요. 

먼저, 까스류. 


나베류와 돈부리류. 


정식류.


우동류와 모밀류. 


안주류. 


커피류, 차류, 음료류와 주류.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음식점 겸 카페다 보니, 식사류 외에 음료와 술, 안주류까지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메뉴들 중에서 저는 회덮밥을 시켰고, 아내는 우나기알밥정식을 시켰습니다. 

먼저, 아내가 시킨 우나기알밥정식이 나왔군요. 


돌솥에 나온 알밥이 맛있어 보이네요. 


그리고 제가 시킨 회덮밥. 


회덮밥을 자세히 볼까요? 


먹기 전에 초고추장을 뿌리고 비빈 다음, 또 한컷 담아 봤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나니, 후식으로 커피를 내주시더군요. 


참, 그리고 '고미엔'은 몇몇 메뉴에 한해 배달도 가능하답니다. 저희도 몇 번 배달시켜 먹은 적이 있는데요. 배달 가능하다는 것도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고미엔'은 맛도 괜찮지만, 은평뉴타운 진관내천을 산책하다가 찾기 좋은 곳이라는 입지적 측면이 더욱 의미있는 음식점이 아닌가 싶어요.

여름 밤이면 '고미엔' 매장 앞 데크에 불이 밝혀지고 테이블이 펼쳐지는데요. 저녁 무렵 가족들과 진관내천 산책로를 산책하다가 잠시 들려 생맥주나 차를 한잔 하기 좋은 동네 음식점이랍니다.


폭포동과 마고정 사는 분들은 오며 가며 '고미엔'을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아직 들려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산책하다가 한번 들려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고미엔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은평뉴타운 마고정 308동 상가
- 전화번호 :  02-355-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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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오릉과 서삼릉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서오릉에 있는 갈비전문식당 '능원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능원가든은 서오릉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구요. 아래는 단체 손님들을 받는 능원가든 별관 사진. 


슈기, 봄이와 토요일 점심 무렵에 일찌감치 능원가든을 찾았는데요. 고기를 먹기엔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아직 한산하더군요. 
 


능원가든 안에 들어가 돼지 갈비를 주문했구요. 숯불을 놓아주셨구요.


숯불과 함께 반찬을 내주셨습니다.


반찬은 여느 고기집과 크게 다르진 않았구요.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와 굽기 시작했습니다. ^^


능원가든은 30년이나 된 갈비전문식당이라고 하는데요.


능원가든은 돼지갈비 1인분에 12,000원 정도 하구요. 가격에 비해 맛이나 서비스에 있어서 차별성이 있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맛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구요.  


서오릉 주변에도 꽤 여러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짬 나는 대로 가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오릉도 한번 둘러봐야 하는데, 무릎이 좀 나아지면 가족들과 나들이 해보려합니다. 

능원가든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32-101
- 전화 : 02-355-7767, 356-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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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내 슈기, 여섯살 딸 봄이와 함께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지난 1월 13일 문을 연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에 다녀왔습니다. 


주중에 아내가 동네 분들과 먼저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에 다녀와서 괜찮다고 함께 가보자고 해서, 봄이까지 저희 세 식구가 마실 삼아 함께 다녀왔는데요. '북카페 물푸레'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는 은평뉴타운 상림마을 742동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림마을 작은도서관'과 아주 인접한 거리에 있구요. 

상림마을 작은도서관이 궁금하시는 분들은, 아래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글을 참고하세요. ^^



742동 1층에 위치한 주민 공용 시설을 '북카페'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으로 보이더군요.


은평뉴타운 아파트 단지마다 주민 공용 시설들이 꽤 자리하고 있을텐데,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의 사례는 모범 사례로 꼽힐만 할 것 같습니다. 
 


북카페 물푸레 입구 반대편에는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자전거 주차대가 있더군요.


은평뉴타운에 사는 분들이라면 자전거를 몰고 와서 이곳에 자전거를 주차하고 북카페를 둘려보셔도 좋을 듯 싶네요. 

참고로 '북카페 물푸레' 바로 앞 도로는 '주차 단속'을 한다고 합니다.


차를 가지고 '북카페 물푸레'를 찾는 분들은 진관교회 쪽 도로에 차를 주차하시는게 낫다고 하는군요.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의 입구. 

 
'북카페 물푸레'의 자동문 버튼을 누르고 안으로 들어가면, '그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어른들이야 그렇다치고 아이들은 한번쯤 그네에 앉아 보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겠지요. ^^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 실내로 통하는 출입문이 하나 더 있는데요. 그네 앞에서 출입문을 바라보고 찍은 사진입니다. 
 


'북카페 물푸레'는 평일과 토요일에만 문을 열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쉬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북카페 물푸레'의 운영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이제, 문을 열고 안으로 '북카페 물푸레' 들어가 볼까요? 
 
문을 들어서자마자 왼편으로는 주문 계산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편에는 잡지와 팜플렛을 꽂아두는 서가가 자리하고 있구요.

 
'북카페 물푸레' 내부 풍경.
 


기둥을 중심으로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구조인데요. 제 기억으로 기둥 주위 원탁을 제외하고 테이블이 12개가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테이블마다 의자를 4개씩으로 계산하면 48석, 그리고 기둥 주변 원탁에 약 10석 정도가 있으니까, '북카페 물푸레'의 좌석은 60석 정도 되겠네요.  


카페에 들어왔으니, 주문을 먼저 해야겠죠? 저희도 햇살이 따뜻한 테이블에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 계산대에 가서 주문을 했답니다.  


커피 등 마실거리는 2천원 전후의 가격이고,


토스트와 가래떡 등 먹을거리는 1,500원 정도의 가격이랍니다.


꽤나 착한 가격이죠? 

이익을 추구한다면, 더 비싸게 가격을 매겨야 남겠지만, '북카페 물푸레'는 이윤보다는 지역사회의 공익을 우선시하는 정신에 입각해서 '착한 가격'을 표방한다는 안내가 있더군요. 


이용자 입장에서야 착한 가격이 좋긴 한데, 이런 분위기 좋은 북카페가 오래 지속되려면 재생산과 지속성을 담보할 수 있는 적정한 이윤도 보장되어야 하지 않나 하는 걱정도 살짝 스치더군요. 


'북카페 물푸레'가 마음에 들고 이런 공간이 지속적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바란다면, 북카페 유지와 운영을 위한 대가는 제대로 지불해야겠죠? 


'북카페 물푸레' 한켠에 '외부 음식은 삼가해달라'는 안내가 있던데, 이런 맥락에서 이해하시면 될 듯 싶네요. 

'북카페 물푸레'에서는 유기농 공정무역 아름다운 커피를 사용한다는 안내도 있더군요.


'북카페 물푸레'의 정신이나 지향을 엿볼 수 있는 행보가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저희가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저는 카페모카를 시켰고, 


아내는 카페라떼를 시켰구요. 


봄이는 배즙을 시켰답니다. 


그리고 딸기잼이 곁들여진 토스트와 


조청 바른 가래떡도 나왔어요. ㅋㅋ 
 


먹거리와 마실거리를 맛보고 있는 제 아내 슈기와 제 딸 봄이. ^^


저희가 자리잡은 테이블 바로 옆으로는 마루 바닥이 깔린 무대가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어느 새 마라 바닥에 자리잡고 앉은 아내와 봄이 ^^). 


무대 한켠에는 피아노도 자리하고 있었구요. 


그리고 카페 이용자가 피아노로 멋들어진 연주를 할 수도 있게 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이 마루 공간의 벽면에는 어린이책 서가와 아이들 교구로 꾸며져 있어서, 부모와 아이가 편한 자세로 뒹굴며 책을 보고  교구를 가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더군요. 


그리고 매일 오후 30분씩 매장 자원 봉사자가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 곳에서 동화를 읽어주기도 하더군요. 


마루 공간의 다른 쪽 공간은 2층 복층 구조로 되어 있어서, 부모와 아이들이 편한 자세로 자리잡고 책을 읽을 수 있는 구조로 꾸며져 있더군요. 


교구를 가지고 신나게 놀고 있는 봄이. ^^

 
아내와 봄이가 교구를 가지고 함께 놀고 있는 사이, 저는 '북카페 물푸레' 곳곳을 살피기 시작했는데요. 


'북카페'를 표방하는 곳인 만큼 '서가'와 책을 먼저 살펴봐야겠죠? 


'북카페 물푸레'의 서가는 비교적 간단한 분류 체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서가는 위에서 이미 소개해드렸구요.
사회 일반 서가와 


청소년 서가, 


생태 환경 서가,


여성 육아 서가 등으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분류를 보면, 장서 구성과 '북카페 물푸레'의 책 취향을 엿볼 수 있는데요. 어린이와 청소년, 여성을 주 대상으로 하면서 사회와 환경 생태 문제에 대한 지향을 드러내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책은 최근에 출간된 신간들 (스티브 잡스 등)도 보이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단행본 만화들도 보이더군요 (아래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 세트). 


기증 받은 책들도 자리하고 있어서 신간과 구간, 새책과 헌책이 균형있게 구성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아직은 초창기라 서가 공간이 책으로 가득 차 있진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북카페 물푸레의 서가도 책으로 풍성하게 채워질 날이 오겠죠. 


언뜻 듣기로는 '북카페 물푸레'에 소장되어 있는 책들이 1,500권 정도라고 하던데요. 이 정도면 적은 장서는 아니죠 (물론 저희 집에는 이보다 몇 배의 책들이 있습니다만 ㅋㅋ). 

저도 서가와 책 구경을 하다가 책 몇 권을 뽑아 커피를 마시며 한창 독서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답니다. ^^
 


특히 '신들의 봉우리' (유메마쿠라 바쿠 원작, 타니구치 지로 그림)라는 만화는 시간상 1권만 보고 말았는데, '산'에 미친 산악인의 이야기를 다룬 흥미진진한 이야기여서, 나머지 2-5권도 '북카페 물푸레'에 가서 다리 보던지, 구입해서 보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원작 소설은 2010년에 국내에 출간되었는데, 그 사이 품절 또는 절판되어 버렸더군요). ^^

'북카페 물푸레'에는 책이 꽂혀 있는 '서가' 공간 외에도 간단한 전시가 가능한 진열 공간도 있었는데요. 


전시를 통해 공유할 작품이 있다면, 한번 이 공간을 활용해보시는 것도~ ^^


북카페 각종 공지 등을 알리는 '게시판'도 있더군요. 


전시 공간과 게시 공간 외에, 판매 공간들도 있는데요. 

CD와 책자를 판매하는 공간이 주문 계산대 바로 앞에 있구요. 


수세미와 천연비누, 머그컵, 


그리고 공정무역 초코렛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참, '북카페 물푸레'에 계시는 분께 여쭤보니, '북카페 물푸레' 내부에서는 '와이파이' (wi-if)도 된다고 하더군요. '북카페 물푸레'에서 와이파이를 잡으면 mulpure라는 북카페 와이파이가 잡힐 텐데요. 이걸 이용하시면 될 듯 싶네요. 다만, 구석 자리에서는 와이파이가 시원하게 잡히진 않더군요. 이용할 때 참고하시구요. ^^

그리고 북카페 물푸레의 화장실은 북카페 바깥으로 나가면, 오른편에 남녀 화장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런 북카페를 운영하는 운영 주체에 대한 관심도 생겼는데요. '북카페 물푸레' 한켠에, 북카페를 운영하는 운영 주체에 대한 간략한 소개가 있더군요. 


'북카페 물푸레' 출입구 바로 맞은편에 '에코상상사업단'의 사무실 공간이 있던데, '에코상상사업단'이 바로 '북카페 물푸레'의 운영 주체인가 봅니다.


'에코상상사업단'이 어떤 일들을 하는지 궁금해졌지만, 궁금증을 풀 기회가 차차 있겠죠. 

'북카페 물푸레' 이곳저곳을 살펴보고 서가에서 빌린 만화책까지 빌리고 나니, 동화책 읽어주는 시간이 되었나 봐요. 봄이가 자원 봉사자 분이 읽어주는 동화책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있더군요. 


봄이가 동화책 이야기를 모두 듣고나서 '북카페 물푸레'를 나섰는데요. 

'북카페 물푸레' 앞을 나서면서 마지막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북카페 물푸레' 입구에서 봄이 인증샷을 찍었어요. '괴물들이 사는 나라'에 나오는 주인공 맥스의 모습이네요. ^^


작은도서관에 인접하여 '북카페 물푸레'까지 생겨서 상림마을 분들이 살짝 부럽기도 했구요. 저희가 사는 폭포동 주변에도 이런 도서관과 북카페와 같은 책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은평뉴타운에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와 같은 푸근한 분위기의 공간이 생겨서 기쁘네요. 가족들과 함께 자주 발걸음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1지구 724동 1층
(못자리골생태공원 '상림마을 작은도서관' 맞은편)
- 전화 : 02-356-9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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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내 슈기와 딸 봄이와 함께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문을 연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를 다녀오는 길에, 은평뉴타운 5단지인 제각말에 자리한 국수 전문점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렸답니다. 


'누들하우스 영희국수'는 드립커피 전문점 '커피산책'과 같은 상가 건물에 자리하고 있고, 예약제 미용실 소풍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아내에게 몇 번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직접 가본 건 처음이었어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 내부가 그리 크진 않고 테이블은 5개 정도 되더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어가서 먼저 메뉴판을 살펴 봤는데요. 


국수와 면류, 간단한 밥류를 팔더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는 저희도 주문을 했는데요. 저는 늘 그렇듯 비빔국수를 주문했고 아내는 잔치국수를, 그리고 봄이와 함께 고기만두를 시켰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오기 전에, 김치와 단무지가 먼저 나왔어요. 


김치,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제가 시킨 비빔국수가 나왔네요. 


저는 냉면도 늘 비빔냉면을 즐겨 먹곤 하는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의 비빔국수도 맛있더군요. ^^

아내가 시킨 잔치국수도 나왔구요. 


잔치국수도 깔끔한 국물과 함께 맛깔스러웠어요. 


 그리고 국수와 함께 먹으려고 시킨 고기만두. 


왕만두도 맛있었습니다. 
 


'누들하우스 영희국수'는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과 마실길 구간이 초입길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오는 길에 한번 들려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의시설이 많지 않은 은평뉴타운에 식당들과 상가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아 가는게 반갑네요. ^^

누들하우스 영희국수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155 제각말 514동 107호
- 전화번호 : 02-38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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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주말에 토요일 내내 집에 있다가, 아내와 봄이와 함께 은평뉴타운 제각말 (5단지)에 있는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 '커피산책'에 들렸습니다. 

'커피산책'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커피산책'에 자리를 잡고 뭘 마실까 메뉴가 씌어진 칠판을 바라보다가, 


저는 핸드 드립 커피 중에 '에티오피아 모카하라'를 주문했구요. 


아내는 봄이와 함께 마실 수 있는 '핫초코'를 주문했답니다. 


아내가 주문한 핫초코가 먼저 나왔네요.


제가 인증샷을 찍기 전에 아내가 한 모금 맛을 봤군요. ^^

그리고 제가 주문한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보기만 해도 진한 커피 향이 전해지는 듯 하네요. 

아내는 핫초코를 천천히 음미하고 있는데, 봄이는 엄마의 아이폰을 냅다 접수해서, 또 뭔가를 보고 있네요. ^^


가끔은 가족들과 이렇게 함께 보내는 한가한 시간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진한 커피 향과 함께, 그렇게 토요일 밤이 깊어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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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가 종방 되었는데요.


'불굴의 며느리'의 주요 촬영무대였던 '만월당' 아시죠? 주인공 오영심 (신애라)의 시댁으로 나왔던 곳이자, '불굴의 며느리'의 주요 무대로 등장하는 곳인데요. 

'만월당'의 실제 촬영지는, 잘 알려진 대로 은평뉴타운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고택'이랍니다.  


은평뉴타운 우물골 245동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고택의 이름은, '만월당'이 아니라 '금성당' (金城堂)이랍니다.  


좀더 가까이 가서 금성당 안을 들여다 볼까요?  


고택의 위용이 물씬 풍기는데요. 은평뉴타운 아파트 사이에 자리 잡은 '금성당'의 모습이 이채롭네요.


금성당의 담장이 은평뉴타운 인도에 접해 있어서,  누구나 지나면서 '금성당'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금성당 안에 들어가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담장 밖에서 고택 안을 들여다 보며 사진을 몇 컷 찍었답니다.
 
금성당, 아니 만월당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곳은, 여주인공인 오영심 (신애라)과 문신우 (박윤재)가 만나고 헤어지는 배경으로 등장하는 만월당의 대문일텐데요.


만월당 내부는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실제 금성당 내부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은평뉴타운 금성당의 이 대문이 현실의 금성당과 드라마 속의 만월당을 가르는 실제 경계이기도 했구요. 

시범뉴타운으로서 야심 차게 개발되었던 은평뉴타운 한 복판에 유일한 한옥으로 자리잡고 있는 금성당.


저도 금성당이 옛 고택이려니 생각만 했는데, 그냥 고택이 아니라 단종의 숙부였던 금성대군을 신으로 모신 '당' (堂)이라고 하는군요. 금성대군은 단종 폐위 후 그의 복위를 꾀하다가 세조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금성대군의 사후 그를 신으로 기려 모신 당이 바로 '금성당'이라고 하네요. 


금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은평뉴타운 폭포동에 살면서 금성당의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살았는데, '불굴의 며느리' 촬영장소로 이 곳이 재조명 되면서 저도 '금성당'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은평뉴타운에 들릴 기회 있으시면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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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아구찜으로 유명한 '경남아구'가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으로 이사 온 후 지축동에 있던 경남식당, 경남아구 1호점은 종종 다녀왔는데요. 은평뉴타운에서 장흥, 일영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경남아구 2호점에는 얼마 전 처음 다녀왔답니다. 


경남아구 1호점은 주차 공간이 넉넉하진 않아 주차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경남아구 2호점은  1호점보는 주차공간이 넉넉하더군요. 


경남아구 2호점 식당 입구.


경남아구 2호점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는데, 손님이 적지 않더군요. 


경남아구 영업시간 안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군요. 


경남아구 메뉴판.

 
저희는 주로 아구찜을 먹곤 했는데, 꽃게찜, 낙지찜, 낙지무침, 낙지볶음 등도 있군요. 아구가 전문이겠지만, 낙지 요리도 여럿 선보이고 있네요. 

아내 슈기와 봄이, 저, 이렇게 셋이 갔던 터라, 아구찜 '중'을 주문했답니다. 
메인 요리인 '아구찜'이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먼저 나왔는데요. 


반찬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가오리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 그런지 '가오리찜'을 추가로 달라고 하면, 2천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반찬으로 나온 목이버섯. 


생다시마. 


백김치. 


파래전. 


고구마. 


그리고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좀 자세히 볼까요?


보기에도 맛나 보이네요. ^^


경남아구의 아구찜의 특징은 '부드럽다'는 점에 있는 것 같아요. 간혹 질긴 아구찜도 있는데요. 경남아구의 아구찜은 부드러워 참 먹기 좋답니다.  


아내와 봄이도 경남아구의 아구찜을 좋아하지만,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기도 좋은 식당 같아요. 


식사를 다 하고 나면 '후식'으로 식혜 (감주)를 주시는데요. 다소 매울 수 있는 아구찜을 먹고 난 후 입가심하기 좋은 후식 같네요.  


경남아구 1호점은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이 즐겨 이용하는 맛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2호점의 아구찜 맛도 1호점 못지 않더군요. 은평뉴타운 근처 사시는 분들이 한번 들려보실만한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남아구 2호점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598번지
- 전화번호 : 02-38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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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은평뉴타운 주변 맛집으로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 대해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요.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 포스팅에서 함께 올리지 못한 내용을 따로 포스팅합니다.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서 밥만 먹고 끝나는 거냐?
그럼 아쉽겠죠. ㅋㅋ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서 밥을 먹고 난 후, 보리밥집 옆에 붙어 있는 곳에서 차를 한잔 할 수 있습니다.

자판기에서 차와 음료수를 뽑을 수 있구요. 

비닐하우스로 만든 공간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데요. 

테이블에 앉아 차를 마실 수 있어요.

차를 마시면서, 저희는 저희 공주님 봄이의 스페셜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습니다. 

봄이가 없었으면 저희 일상과 삶이 얼마나 재미없었을까 싶네요. 

다시 봐도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 

아내와 저, 모두 흐뭇하게 봄이의 공연을 구경했습니다.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 들리시면 식사를 하고 나서, 보리밥집 옆에 나란히 있는 곳에서 간단히 차라도 한잔 하고 가시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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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원당 종마목장으로 가는 길에는 원래 맛집들이 자리잡고 있었는데요. 근래 들어 ‘삼송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원당 종마목장 주변 맛집들이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았는데요.

원당 종마목장에서 가까운 맛집 중에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농협대학에서 원당 종마목장 방향으로 가다가, 원당 종마목장 진입로를 지나쳐, 고양시 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가다 보면,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을 만날 수 있답니다.

저희가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을 찾은 날은 비가 오는 토요일이었는데요. 원래 계획은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원당 종마목장에서 ‘산책’을 하는 거였는데, 비가 내린 터라 보리밥만 먹고 왔답니다. 

원당 종마목장을 산책한 후, 근처 허브랜드에서 허브 구경을 하고, 출출할 경우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코스를 잡아보는 것도 반나절 데이트 및 산책 코스로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서삼능 보리밥’을 병기하는 이유는, 바로 서삼릉 보리밥집이 간판을 그렇게 내걸고 있기 때문인데요.

예전 맞춤법을 이어올 정도로 이 보리밥집의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보여주는 간판이네요.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 입구 모습이랍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주방과 계산대가 나오구요. 

식사 공간은 계산대를 중심으로 좌우 2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계산대 오른편 방 모습입니다.

계산대 왼편 방 모습. 

저희는 오른쪽 방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보리밥집 안, 참 소박하죠? ^^

보리밥집에 왔으니, 보리밥은 기본으로 시켜야겠죠?
헌데,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은 보리밥 외에 ‘코다리구이’라는 메뉴도 유명한 곳이더군요.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의 메뉴판 모습입니다.

보리밥과 코다리구이를 함께 맛보기 위해 각각 1인분씩 시켰어요. 
보리밥이 먼저 나왔는데요. 

건강에 좋은 보리밥.
보기만 해도 밥맛이 도는 듯 싶네요. ㅋㅋ

보리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10가지 나물과 고추장이 함께 나옵니다. 

보리밥에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을 넣어 비볐습니다. 

맛있어 보이죠? ㅋㅋ

보리밥에 함께 나오는 반찬입니다. 

보리밥에 잘 어울리는 된장찌개도 나오구요. 

쌈으로 먹을 수 있게 상추와 고추도 나온답니다. 

'코다리구이'도 곧 나왔는데요. 

양념에 구워진 코다리구이, 참 맛있더군요.

저희는 아내와 저, 봄이, 이렇게 셋이 가서 보리밥 1인분, 코다리구이 1인분, 그리고 공기밥 1개를 추가해서 먹었는데요. 2명이 갈 경우에는 저희처럼 보리밥과 코다리구이를 1인분씩 시켜 드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식사를 마치고 나올 때 보니, 보리밥집에서 사용하는 재료를 써 붙여 두셨더군요. ^^

참,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에는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고, 길가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요. 주말 식사 때는 주차하는 차량으로 제법 붐비지 않을까 싶더군요.

원당 종마목장은 데이트와 산책 코스로도 유명한데요. 근처 오실 일 있을 때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도 한번 들려보시면 어떨까 싶네요.

사진에서 보듯 아주 깔끔하거나, 화려한 곳은 아니지만, 소박한 밥상을 기대하는 분들께는 훌륭한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의 주소와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서삼능 보리밥집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201-57
- 전화번호 : 031-963-5694

참, 서삼릉 보리밥집 (서삼능 보리밥집)은 밥을 먹고나서 간단히 자판기 음료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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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혼자 셀프 세차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내 그리고 봄이와 함께 세차장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가을 휴일을 맞아 아내, 그리고 봄이와 함께 저희 집에서 가까운 그린손세차장에 들렸습니다.

이번 세차 때는 아내가 셀프세차를 꽤 많이 도와주었답니다. 

셀프세차의 시작은 고압수 분사로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이젠 고압수 분사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제법 익숙해 보이네요. 

보는 저도 므흣해집니다. ㅋㅋ
아, 저희 딸 봄이는 어디 있냐구요? 차 안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 있었지요. ^^

아내가 고압수 분사를 하고나서 제가 콩알이노즐을 가지고 차량 위에 거품을 분사했구요. 그리고 워시미트를 가지고 차량 구석구석을 세척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내가 다시 고압수로 세척을 했지요. 

차량 외장면 세척을 한 후 세차 부스에서 차량을 빼서 차량 외장면에 라스트터치를 분사해주고 드라잉 타올로 건조를 시켰구요.

곧바로 차량 내부 청소를 사기 시작했답니다. 

에어로 차량 내부의 먼지를 날렸구요. 

그다음에는 진공청소기로 차량 내부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입시켰죠.
아내가요. ㅋㅋ

사진을 올리고 보니 셀프세차를 아내가 다 하고, 저는 셔터만 눌러댄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저도 함께 셀프세차를 했답니다. 헌데, 이번 셀프세차는 아내가 정말 많이 도와주었네요.

차량 내부 청소도 거의 다 마무리되었네요. 

셀프세차를 하는 동안 봄이도 꽤 지루했을텐데, 사진을 찍을 때 활짝 웃어주네요. 

그 사이 그린손세차장은 손님이 꽤 늘었더군요. 

휴일 오후라 그런지 셀프세차장에 빈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손님으로 북적였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블로그에 올린 그린손세차장 소개 글도 일조했다고 하시는데요. ^^

사장님이 좋게 말씀해주신 것 같구요. 어쨌든 지날 때마다 보면, 손님들이 많이 늘긴 하신 것 같아요.

야간에 세차할 때는 잘 몰랐는데, 낮에 세차를 하니까, 멀리 북한산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셀프세차를 했으니,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도장면에 달라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오염물질이 있어서, 조만간 클레이바를 구입해서 세차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는 셀프세차 후 글레이즈인 이지크림과 실런트 젯실109로 작업을 해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세차만 하고 실런트로 올려주진 않았습니다. 겨울로 들어서면 셀프세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셀프세차 후 실런트 작업을 한번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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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초에 처제 결혼식을 위한 ‘상견례’가 서울에서 있었는데요. 상견례를 위해 대구에서 장인어른, 장모님이 서울로 오셨더랬습니다.

상견례를 마치고 장인어른, 장모님이 저희 집에서 하루 묵어 가셨는데요. 묵어 가시던 날 오후에 장인어른, 장모님을 모시고 저희 집 근처에 있는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을 산책했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이 서울에 오시면 한번 모시고 둘레길 산책을 가야겠다 생각을 하곤 했는데, 이번에 함께 산책을 다녀오게 되었네요. ^^

아래는 산책 중간에 장인어른과 장모님이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신 장면을 담은 사진이랍니다. ^^

폭포동을 거슬러 올라가 선림사 쪽으로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 산책을 시작했구요. 

오르막 구간을 좀 걷다가 구름정원길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저나 아내는 이 구간을 종종 산책하곤 했는데, 봄이와 함께 산책을 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었답니다. 전망대 공간에서 쉴 때 봄이가 발레 동작을 선보이고 있네요. ^^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봄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찍은 사진인데, 참 행복한 풍경 같습니다.

봄이가 저랑 아내가 함께 앉아 있는 사진을 한장 찍어주었는데요. 제법 잘 찍었네요. ^^

전망대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 

전망대에서 쉬다가 제각말 진관생태다리 쪽으로 내려왔는데요. 장인어른, 장모님 모시고 동네 산책 다녀온 것이 좋은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집에 자주 오시면 좋을텐데, 멀리 대구에 계셔서 자주 모시기 어렵네요. 이제 연세도 있으시고 해서, 저희 집 가까이 모시면 좋을 것 같은데, 장인어른 고향인 대구를 떠나시기가 쉽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장인어른, 장모님 모두 언제까지나 늘 건강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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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 커피전문점이 또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커반 – 커피에 반하다’라는 곳인데요.

진관동 주민센터에 인접해서 위치하고 있구요. ‘커반’이 오픈하고 얼마 후 다녀왔던 터라, ‘오픈’했다는 안내가 붙어 있었는데요. 다녀온지 좀 됐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커반 - 커피에 반하다'는 ‘커피체인점’인 듯 한데, 이름 하나는 잘 지었네요. 

커반 앞에는 카페 앞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노천 테이블도 하나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주문부터 했는데요. 
저희 부부는 여름의 별미 팥빙수를 시켰구요.

이젠 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서, 여름별미인 팥빙수가 메뉴에서 빠졌겠죠? 

봄이는 과일주스와 수제쿠키를 시켰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자, 봄이가 귀요미 포즈를 취했군요. ^^

봄이가 흥이 났는지, 활짝 웃었는데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에 담았답니다. ㅋㅋ

주문한 팥빙수와 음료를 마시며, ‘커반 – 커피에 반하다’ 매장 안을 찬찬히 둘러 보았답니다.

먼저 매장 밖으로 나가 한장 담아 봤어요. 마침 노천 테이블에 한 가족이 자리를 잡았네요.

‘커반’ 매장 문을 열고 들어서면, 바로 카운터 겸 주방 공간이 나온답니다. 

저희 가족은 매장 입구 쪽 좌석에 자리를 잡았었는데요. 아내와 봄이의 모습이 잡혔네요. ^^

저희가 앉았던 테이블 바로 옆에도 테이블이 하나 더 있는데요.

저희 자리에서 카운터 겸 주방 공간을 바라보며 한컷 찍어봤어요.

카운터 한구석에는 음료와 베이글 등을 파는 진열대도 있어요. 

매장 안 다른 테이블을 좀더 살펴볼까요? 

매장 가장 안쪽 테이블의 모습.

제 기억이 맞다면, 커반 – 커피에 반하다 은평뉴타운점의 테이블은 노천 테이블까지 모두 5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좌석들을 둘러봤으니, 매장 구석구석을 살펴볼까요? 

먼저 천장 모습입니다. 2지구 상가 거리에 자리한 상점들은 대부분 천장이 높죠.

2지구 상가에 함께 자리한, 와플킹 매장은 높은 천장 공간을 ‘다락방’으로 활용하기도 하던데요. 커반은 높다란 천장을 그대로 노출시켰네요.

매장 창문 쪽 벽면에 아이들 사진을 전시하셨더라구요. 

그리고 한쪽 벽면은 80-90년대 LP 음반 자켓들이 장식을 하고 있었는데요. 주인장의 연배를 헤아릴 수 있는 인테리어 소품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매장 안쪽 자리는 좀 높게 자리를 잡아, 매장을 내려다볼 수 있는데요. 안쪽 자리에서 카운터 겸 주방 공간을 내려다보고 한장 담아 봤습니다. 

‘커반 – 커피에 반하다’는 커피와 차, 음료 등을 주로 파는데요. 

‘수제쿠키’도 팔더군요. 

진열대 위의 ‘수제쿠키’.

매장 구석구석을 좀더 살펴볼까요? 

메장 한켠의 책과 잡지들.

인테리어 소품들.

공기 정화를 위한 숯.

소개해드린 것처럼 ‘커반 – 커피에 반하다’는 매장이 크진 않습니다. 테이블도 5개 정도인 자그마한 규모의 커피전문점인데요. 매장을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미셨더라구요.

커피전문점 이름인 ‘커반 – 커피에 반하다’처럼 ‘커피’가 주종목일텐데, 안타깝게도 저희가 이곳의 커피 맛을 보진 못했답니다.

'커반'의 커피 맛에 대한 포스팅은 나중에 커피 맛을 보고 난 다음에 다시 올리거나, 아니면 다른 분이 남겨주신 포스팅을 통해서나 저도 접하게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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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동네 미용실 ‘소풍’에 가서 머리 손질을 했는데요. 그 때 봄이도 함께 가서 머리를 다듬었답니다.
 
'소풍’의 헤어디자이너이자 주인장께서 봄이 머리 커트하고 마무리를 해주고 계시네요 (턱수염이 멋진 소풍 사장님~ ㅋㅋ).

예뻐지고 있어요~! ^^ 

으랏차차,
봄이 머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시죠?

짜잔~! 

봄이도 미용실 아저씨가 다듬어준 머리가 마음에 들었나 봐요.
베시시 웃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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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부터 2007년까지 고양시 행신동에 2년 정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신동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은평뉴타운에 살면서 고양시 주변 편익시설 등을 자주 이용하기도 하는데요.

고양시 화정동에 있는 배밭, ‘세기농장’도 행신동 살던 시절부터 자주 다닌 곳이랍니다. 복숭아와 배를 키워 파는 이곳에서는 추석 즈음부터 배를 출하하기 시작해서, 초봄 무렵까지 배와 배즙을 파는데요. 매년 가을 무렵에는 이곳에서 배와 배즙을 사다가 먹곤 합니다.

지난 주말에 어머님 댁에서 돌아오면서 세기농장에 들렸는데요. 먼저 세기농장 가는 길부터 설명해야겠네요. 화정동에 있는 보리밥집 ‘전원일기’를 아시나요? 세기농장은 전원일기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전원일기 위치를 아신다면, 세기농장도 아는 거라 다름없죠.

보리밥집 ‘전원일기’ 진입로에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은 플래카드가 붙어 있고, 오른쪽으로 샛길이 나 있습니다.

오른쪽 샛길로 들어서면 샛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그 중 왼쪽 편 샛길로 접어들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차량이 진입하고 있는 샛길). 

오른쪽 샛길로 접어들자마자 배밭을 가로지르는 과수원 길이 펼쳐집니다. 

과수원 길 옆으로 배나무가 가득 자라고 있구요. 

배나무에는 한창 배가 영글고 있더군요. 

과수원길을 조금 걸으면 멀리 집 한 채가 보이는데요. 

집에 다다르면, 바로 여기가 배와 배즙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집 오른편으로 돌아가면, 배와 배즙을 쌓아두고 판매하는 곳이 나오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상자에 쌓인 것들이 모두 '배'입니다.

는 1만원에 8개, 6개, 4개 크기에 따라 팔구요. 

배즙은 50개에 2만원, 배즙+도라지즙은 50개에 2만5천원에 팝니다 (2011년 9월 현재의 가격입니다).

저희는 8개에 만원짜리 배와 배즙 2박스를 구입해 왔는데요. 이 근처 지날 때마다 종종 배와 배즙을 사다 먹지 않을까 싶네요.

보리밥집 전원일기에서 식사를 하고 배밭인 세기농장에 한번 들려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고양시 화정동과 행신동에 사는 분들은 잘 아실 것 같고, 은평뉴타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배와 배즙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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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이용해 대구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 추석을 한주 앞두고 온 가족이 대구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금요일 밤에 떠났다가 일요일 저녁 즈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 다음, 봄이가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자전거도 태울 겸, '카페라또'라는 동네 커피+아이스크림점에 들려 팥빙수를 먹었답니다.

다음주부터 더위가 가시기 시작해서 추석 연휴에 비가 내린 후에는 선선해진다고 하는데요. 이제 여름 별미인 팥빙수 맛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카페라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건 처음이네요. 자, 팥빙수를 잘 버무렸으니, 이제 맛을 봐야겠죠? ㅋㅋ 

저랑 아내가 팥빙수를 먹을 때 봄이는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맛난지 봄이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

여름의 끝자락에 여름 별미인 팥빙수를 먹으며 이번 여름의 기억들을 추억 속으로 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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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제각말 입구에 문을 연 예약제 미용실, 소풍에 대해서는 한차례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얼마 전 커트를 하러 갔다가, 소풍이에서 새롭게 식구로 맞아들인 고양이 ‘소풍이’를 만났습니다.

토요일에 예약해서 일요일 오후에 겨우 예약을 잡아 ‘소풍’으로 커트하러 갈 때 아내와 봄이가 ‘소풍이’ 구경한다고 함께 길을 나섰는데요.


아내와 봄이 모두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터라, 그러려니 했거든요. 헌데, 직접 만나본 소풍이, 정말 귀여웠답니다. ‘귀요미’라는 표현에 딱 어울리는 아기 고양이였어요. '페르시안 친질라'라고 하던데, 정말 귀엽더군요.

아내도 봄이도 소풍이를 보고 너무 좋아 난리가 났답니다. ^^ 

저희가 ‘소풍’에 들어갔을 때 '소풍이'는 미용실 의자에 ‘누워’ 있었는데요. 

쓰다 듬어 주려고 하자, 발톱으로 할퀴려고 살짝 포즈를 취하더군요. 헌데, 할퀴거나 물어도 하나도 아프지 않더군요. ㅋㅋ

소풍이의 귀여운 얼굴을 제대로 찍으려고 했는데, 한동안 이렇게 누워서 뒹굴거리기만 했다지요. 

다행히 의자에서 내려와 미용실 바닥에 앉아 있는 걸 용케 찍을 수 있었어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 인증샷을 찍기 쉽지 않았는데요. 그나마 이 사진이 소풍이의 귀여운 모습이 잘 담았군요. 

암튼 봄이도 어찌나 소풍이를 좋아하던지, 봄이가 소풍이를 안고 있는 사진도 한컷 찍었답니다. 

은평뉴타운 마고정에 있는 ‘신바람마트’에도 소풍이와 쌍벽을 이룰만한 귀요미 고양이인 ‘푸스’가 있는데요. 손님들 중 싫어하는 분들도 있어서, 요즘에는 가게 밖에 내놓지 못하고 있다지요.

‘소풍이’를 보니까 푸스 생각도 나고, 저희 집에서 2달 동안 장기 체류했던 삼식이 생각도 나더군요. 처제가 키우는 러시안블루 ‘삼식이’는 ‘소풍이’에 비하면, ‘호랑이’ 급이라 할만 하지만요. ㅋㅋ

그러고보니 지난 번 ‘소풍’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연락처 등을 남기지 않았네요. 은평뉴타운 제각말 입구에 위치한 예약제 미용실 ‘소풍’의 연락처는 아래 사진에 있는 02-354-6225 이구요.

소풍 미용실 요금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그나저나 '소풍'에서 커트는 2번 해봤는데, 퍼머는 아직 해보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는 퍼머를 한번 해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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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2지구 굿모닝마트 사거리에 ‘카페라또’라는 곳이 새롭게 문을 열어 다녀왔습니다. 카페라또에 다녀온 건 6월이었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네요.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는 상대적으로 커피점들이 꽤 선을 보이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창업’이 쉬워서인지 1지구에 비해 2지구 쪽에 커피점에 대한 수요가 많아서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진관동 주민자치센터 근처에도 커피점이 또 하나 오픈을 준비중인 것 같던데,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서 커피점들의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카페라또 입구에서 찍은 간판. 

카레라또 입구를 촬영한 모습입니다. 

매장 바깥에도 이런 좌석이 있어요. 요즘같이 무더운 날씨엔 매장 밖에서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기 어렵겠지만, 봄, 가을에는 괜찮을 듯 싶기도 하네요.

카페라또 매장 안 모습을 몇 장 담아 봤습니다. 

매장 안 테이블은 5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구요. 

주문과 계산을 할 수 있는 카운터 모습입니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신다는 글도 언뜻 본 것 같은 같은데요. 사진에 계시는 두 분이 주인장 부부일 수도 있겠네요.

카운터 옆으로는 노트북 등이 높여있는 좌석이 있는데,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입구 옆 벽면에 벽걸이 TV와 책장을 설치했더군요. 

그리고 입구 바로 옆 좌석.
책을 보고 있는 아내가 사진에 담겼네요. ^^ 

‘카페라또’에 대해 검색해보니 주인장이 매장과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는 내용도 언뜻 봤는데요.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으셨더군요.

카페라또는 커피와 음료, 아이스크림 (젤라또), 와플/빙수 등을 파는데요. 저희가 갔을 때가 아이들 하교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 오더군요.

‘카페라또’라는 이름은 카페 + 젤라또를 합쳐 지은 이름이 아닌가 싶은데요. 커피/음료류와 아이스크림이 주력이라는 의미일 수도 있겠네요.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서 커피를 파는 곳들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아이스크림'이 카페라또의 차별성이 부각되는 지점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저희는 카페라또에서 뭘 맛보고 왔냐구요? 아내는 레몬에이드와 베이글을 시켰구요.

그리고 저는 커피와 와플을 시켰었답니다.

카페라또는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에서 가장 큰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굿모닝마트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신도초등학교와 신도중학교에 인접하고 있어, 입지는 좋아 보입니다.

대형마트 등은 손님을 끌어 모으는 ‘집객 효과’가 있어서, 겹치지 않는 아이템을 선택하면 ‘윈윈’할 여지도 생긴다고 하는데요. 카페라또도 굿모닝마트와의 인접성을 통해 수혜를 입을 여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들었습니다.

저희 부부가 직접 가본 건 한번이었고, 이웃 분이 카페라또에서 사온 아이스크림을 맛본 적이 있는데요. 다음에는 이곳의 ‘빙수’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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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우리 가족 이야기 2011. 8. 26. 06:00


여름에 즐겨 먹게 되는 음식으로 ‘팥빙수’를 빼놓을 수 없죠.

얼마 전 아내 슈기, 제 딸 봄이와 함께 ‘커피산책’이라는 동네 커피 로스팅샵인 ‘커피산책’에 들렸는데요 (은평뉴타운 제각말에 위치한 ‘커피산책’이 궁금한 분들은 예전에 포스팅한 아래 글을 살펴보시면 됩니다).

커피산책에서 여름 별미인 팥빙수를 주문했답니다. 

자, 주문한 팥빙수가 나왔네요.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네요. 이제 팥빙수를 비벼야겠죠? ㅋㅋ

먼저 함께 나온 우유를 부어 넣구요. 

수저로 팥빙수를 비비기 시작합니다.

구석구석 잘 비벼 줘야 맛있는 팥빙수가 완성되지요. 

자, 이제 팥빙수가 다 비벼졌네요. 

이젠 맛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ㅋㅋ

팥빙수를 모두 맛보았는데, 커피산책에서 커피를 추가로 내주셔서 커피와 함께 요즘 한창 읽는 재미에 푹 빠진 야마오카 소하치의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한참이나 읽고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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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으로 ‘그린손세차장’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얼마 전 한달 여 만에 셀프세차를 하러 갔더니, 그 사이 ‘그린손세차장’이 세차 시설을 대폭 손봤더군요.

예전에는 ‘손세차’와 ‘셀프세차’를 비슷한 비중으로 가져갔다면, 최근 시설 개선으로 셀프세차 시설을 대폭 늘렸습니다.
예전에 손세차 시설로 활용하던 공간을 셀프세차 시설로 바꿨더라구요.

아래 사진이 새롭게 늘린 셀프세차 부스입니다.

이젠 '그린손세차장'이 아니라 '그린셀프세차장'이라고 부르는게 더 적당할 것 같네요.

겨울보다는 여름이 셀프세차 즐기기 더 좋은 계절이지만, 아무래도 대낮보다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야간이 셀프세차 즐기기엔 더 좋죠. 주말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셀프세차를 즐기는 차량들이 계속 그린손세차장을 찾더군요.

셀프세차를 거의 마치고 차량 사진을 한컷 남겼답니다. 제 옆에서 제 차와 똑 같은 뉴SM5 차량을 셀프세차하던 분이 계셨는데, 저와 동호회도 2개나 같이 가입한 분이더군요 (뉴SM5 VIP members와 퍼펙트샤인 동호회).

음료수라도 함께 마시며 얘기라도 해봤으면 싶었는데, 말씀 나누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때는 짧게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제가 셀프세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 시간이 밤 10시 30분을 넘긴 시점이었는데, 그 때 한 가족이 셀프세차를 하러 오셨어요. 부부와 딸이 함께 셀프세차 부스에서 세차를 하는 걸 봤는데,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아래 사진 오른쪽 세차 부스에서 세차하는 분들이 바로 그 가족 분들입니다.

저도 지금은 제 딸 봄이가 어려서 셀프세차를 하러 가자고 얘기하지 못하지만, 봄이가 좀더 자라면 함께 셀프세차도 하러 다녔으면 싶네요.

제 꿈 중 하나가 봄이가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온가족이 함께 자동차로 미국이나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자동차 여행을 해보는 건데요. 봄이가 자라서,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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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으로 이사온지 벌써 1년. 가족과 함께 몇 번 영화를 보러 가긴 했는데, 정작 은평구에 있는 극장은 한번도 가보지 못했답니다.

7월말경에 가족들과 픽사 애니메이션 Cars 2를 보러 갔는데요. 연신내역 부근에 있는 ‘씨너스은평’으로 갔습니다.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영화관으로 씨너스은평 외에도 CGV 불광이 있는데요. 규모는 2001아웃렛에 있는 CGV불광이 좀더 크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러고보니 CGV불광도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씨너스은평은 규모가 큰 상영관은 아니고 아담한 상영관이라 해야 맞겠네요. 이 건물 5층부터 8층까지가 씨스은평 영화관입니다.

매표소는 5층, 상영관은 6-8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요. 저희가 예매한 Cars 2는 6층에서 상영했던 터라, 6층 상영관 앞에서 엘리베이터 모습을 한장 담았습니다.

저는 원래 영화 보면서 팝콘을 즐기는 편은 봄이가 먹고 싶어 해서, 음료와 팝콘을 샀답니다. 

Cars 2. 픽사의 애니메이션답게 실망시키지 않더군요.

Cars 1의 주인공 맥퀸이 Cars 2에서도 주인공일 줄 알았는데, 이번엔 그가 주연이 아닌 조연이더군요. Cars 2의 캐릭터들이 출연하지만 거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이라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구요.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곳곳이 Cars 2 배경으로 등장한답니다.

Cars 2에 나오는 자동차들이 실제 어떤 차들인지 맞추는 재미도 제법 쏠쏠했는데요. 남자 아이들이 더 좋아할 것 같긴 하네요. 

다음 애니메이션은 또 어떤 애니메이션일지.
픽사, 늘 기대를 갖게 만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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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문화공원은 예전에 뉴스에 실린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된 곳인데요. ‘유비쿼터스 놀이터’로 소개되었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했던 곳입니다.

지난 주말 아내, 봄이와 함께 이곳에 잠깐 들렸는데요. 금암문화공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는 포스팅을 남겨봅니다.

저희 집 폭포동 쪽에서는 거리가 좀 되서, 차를 몰고 갔는데요. 금암문화공원 바로 옆 지하철 고가 철로 아래 차를 주차했습니다.

금암문화공원은 놀이터와 공원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오른편은 놀이터, 왼편은 공원입니다. 

놀이터 공간 한켠에는 관리사무소가 있고, 벤치와 놀이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럼 놀이터 놀이시설을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먼저 모래놀이 시설입니다. 모래가 놀이시설 밖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울타리를 둘렀고, 입구에는 문을 따로 달았더군요. 

기린 놀이대. 

기린 모양으로 만들어진 놀이대인데, 자리에 앉아 페달을 돌리면, 기린 등줄기에 불이 들어오고, 기린 눈이 돌아가면서 노래가 흘러나옵니다.

기린 놀이대는 녹색과 흰색 2마리가 있는데요. 봄이가 발을 굴러 페달을 돌려보고 있네요. 

아이들이 매달려 놀 수 있는 놀이기구가 가운데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놀이기구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네요.

미끄럼틀이 연결된 스타게이트 (Star Gate). 스타게이트는 꽤 높아서 5-6살 이상은 되어야 놀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스타게이트 뒤편에는 이렇게 미끄럼틀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스타게이트 한편에는 태양계가 표시되어 있더군요. 

플레이 큐브 (Play Cube)라는 놀이기구도 있었는데요.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게임을 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는데, 고장이 났는지 버튼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더라구요. 

우주선 모양의 스페이스십 (Space Ship). 스페이스십은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밤에는 LED 조명이 켜진다고 하는데요.

앞쪽으로는 미끄럼틀이 연결되어 있고, 뒤편으로는 스페이스십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습니다.

스페이스십 내부 모습입니다. 밤에는 천장에 있는 별자리가 조명 등으로 켜지는 모양인데요. 밤에 한번 와봐야겠네요. 

발전기가 달려 있는 운동기구들입니다. 

자전거, 허리돌리기, 파도타기 등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인데, 이 기구들을 가지고 운동을 하면, 발전이 되면서 전기가 생산이 되고 어느 정도 전기가 생산이 되는지 표시를 해준답니다.

놀이터에서 놀면서 손발을 씻거나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대 시설이 있더군요.

은평뉴타운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미디어 보드’(media board)가 놀이터에도 하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공원 쪽을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공원 곳곳에는 이렇게 벤치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갓 조성된 공원이라 나무 그늘을 그리 없어 아쉽더군요.

공원 한켠에는 ‘금암기적비’라는 비석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암기적비는 정조가 서오릉을 다녀오면서 할아버지 영조의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세운 비라고 하는군요.


저희가 금암문화공원에 갔을 때는 날씨가 무더워서, 그리 오래 있지는 못했답니다. 금암문화공원 내에 나무 그늘이 별로 없어 여름에는 저녁 나절에 가는게 더 좋을 듯 싶네요. LED 조명이 발광되는 놀이기구들도 있어서, 저녁 나절에 이용하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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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봄이와 함께 놀아줄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에는 그래도 봄이와 놀아주려고 하는데요. 지난 일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봄이와 아파트 놀이터에 나가서 그네 타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봄이가 일어나자마자 “봄아, 그네 타러 갈래?”하고 물었더니,
그 길로 바로 고고씽~! ^^

봄이는 한시라도 빨리 그네를 타고 싶은 마음에, '잠옷 차림'으로 나와 그네를 탔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놀이터에 나온 터라, 놀이터에는 저희 부녀 밖에 없었어요. ㅋㅋ

요즘은 서서 타는 그네에 재미를 붙여서, 아침과 오후에 1시간도 넘게 그네를 탔는데요. 

아직 혼자서 앉아서 그네 타는 법은 익숙치 않아, 제가 뒤에서 밀어주곤 한답니다. 
그 때마다 봄이는 "아빠, 좀더 세게 밀어주세요~!" 주문하곤 해요.  

힘껏 그네를 밀어주고 그네 타는 봄이 사진을 몇 컷 담아 봤습니다. 

사진을 찍을 땐 잘 몰랐는데, 찍고나서 살펴보니 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잘 담겼네요. 

많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목마 태워주고, 비행기도 태워주고, 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 때 몸으로 많이 부딪히면서 함께 놀아주려고 하는데요. 봄이가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까, 저도 기쁘고 행복하네요. ^^

언젠가 봄이가 아파서 소아과를 찾아갔을 때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아이를 위해서 놀아 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바로 부모에게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 시간을 놓치고 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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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무더워지면서 더위를 식힐 ‘솔루션’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는데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자니 전기세가 무섭고, 무작정 버티자니 더위 이길 장사가 없고~

북한산 기슭에 있는 은평뉴타운 저희 집 바로 앞에는 북한산 계곡에서 흘러 내려온 ‘실개천’이 흐르는데요. 아내에게 듣자 하니, 요즘 이곳 실개천에서 물놀이가 한창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주말에 저도 아내와 봄이를 따라 실개천에 ‘족탁’하러 갔답니다. ^^

산책로 옆으로 시원하게 펼쳐진 실개천, 보기만 해도 시원하시죠? ^^ 커다란 돌을 잘라서 놓은 징검다리 위에는 벌써 자리잡은 가족들이 있네요.

실개천으로 내려가기 위해 징검다리 쪽으로 내려갑니다.  징검다리 위에서 실개천 쪽을 바라보며 찰칵~! 

실개천이 지저분하진 않냐구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정말 맑디 맑답니다. 

실개천에 돌로 둑을 쌓아놓고 파라솔까지 세우고 노는 가족들도 보이네요. ㅋㅋ

실개천 여기저기에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는 아이들과 가족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저희 가족도 실개천 한켠 바위에 걸터 앉아 시원하게 ‘족탁’을 즐겼는데요. 실개천에 발을 담그고 있는 아내와 제 모습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저희 딸 봄이는 어디있냐구요? 봄이도 바로 옆에서 족탁 중이랍니다. ^^

실개천에서 더위를 식히면서, 그렇게 주말 오후 한때를 보냈답니다. 

서울 안에서 멱감고 족탁을 즐길 수 있는 맑은 시내를 만나기 참 쉽지 않을텐데요. 이런 풍경과 정취를 맛보며 살 수 있다는 점에서 참 복된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 새삼 감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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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 각종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미용실만 하더라도 그 수가 절대 부족하기만 해서, 은평뉴타운에 이사온 지난 1년 동안 연신내에 있는 ‘헤어 블리스’라는 미용실과 은평뉴타운 집에서 가까운 미용실 등을 다녔습니다. 자주 이용했던 ‘헤어 블리스’는 올해 들어 문을 닫아서, 새로운 미용실을 ‘개척’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은평뉴타운 제각말 상가에 위치한 ‘소풍’이라는 미용실에 다녀왔습니다.

‘소풍’의 위치는 지난 번 소개한 제각말의 커피 전문점 ‘커피산책’ 맞은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풍’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미용실과는 달리, ‘예약제’로 운영된다는 점일텐데요. 일반 동네 미용실은 예약없이 미용실에 와서 기다리다가 머리를 손질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곳 '소풍'은 예약제로 운영이 되더군요.

'소풍' 주인장 (남성 헤어디자이너입니다) 말씀으로는, 예전에 영국에서 일할 때 영국의 헤어샵들이 예약제로 일하는걸 보고 인상깊게 생각을 했다고 하네요. 국내 프랜차이즈 헤어샵들이 몰리는 손님들을 받기 위해 이 손님, 저 손님 정신없이 서비스를 하는 걸 보고 좀 아쉽게 생각하다가, 영국 헤어샵들의 서비스 방식을 보고 ‘이거다’라고 생각하신 모양이에요.

어차피 혼자 하는 1인 헤어샵이기 때문에, 한 손님의 머리를 손질하는 동안 다른 손님들은 기다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다리는 손님들의 시간도 아깝고 헤어샵 입장에서도 한 손님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하시네요.

처음에 소풍에 전화를 걸었을 때 ‘예약제’로만 운영한다고 하길래, ‘동네 미용실이 왠 예약제?’라고 생각했는데, 얘기를 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얘기더군요.

주인장 얘기를 들으면서 갑자기 테레사 수녀가 남긴 말이 뜬금없이 생각났어요.

“난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사랑할 수 있다.
한 번에 단지 한 사람만을 껴안을 수 있다”


‘소풍’이라는 미용실 답지 않은 이름의 이곳은 이름만큼 내부 인테리어도 범상치 않습니다.

샴푸하는 공간 사진입니다.

한켠에 맥주병과 맥주캔이 보이네요. 주인장의 취향이 드러나는 것 같죠? 어떤 미용실에서 맥주병과 맥주캔을 볼 수 있겠습니까? ㅋㅋ

'소풍' 내부에서 바깥을 내다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카페 분위기가 느껴지는 미용실 인테리어라고 해야겠네요.

가장 특이한 건 이 돈나무 ㅋㅋ

보통 가게마다 '대박' 나라고 만원 방석이나 액자 등은 두는 건 봤지만, 돈나무는 처음 봅니다.

그리고 소풍 앞에는 ‘화단’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는데요. 여기에 주인장이 이런 문구를 써놨더군요.
“사랑만 하기도 모자란 인생”

제가 머리를 좀더 기를 거라고 얘기하니까, 기르는 동안에는 퍼머를 할 필요 없이 커트만 조금씩 해주면서 길러도 괜찮다고 얘기하시네요. 

남성 커트는 1만원, 퍼머는 4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아침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은평뉴타운 동네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데, 아이들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보낸 엄마들이 자주 이용해서, 오히려 오전시간이 붐빈다고 합니다.

‘소풍’, 종종 가보게 될 것 같습니다.

소풍, 이용하실 분들은 미리 전화로 예약하는 거 잊지 마시구요. ^^

소풍 by 창현
- 주소 : 서울 은평구 진관동 5단지 513동 1층 상가
- 전화번호 : 02-354-6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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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내와 봄이가 일산에 있는 로고스 교회에 예배 다녀온 사이, 저는 블로그에 포스팅할 글과 사진을 정리했는데요.

아내와 봄이가 돌아온 후 점심 간단히 챙겨먹고는, 오후에 저희 집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에 아이스커피와 간식거리, 책을 챙겨들고 나가, 벤치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아내는 살짝 고개를 돌리는데, 까불이 봄이는 열심히 표정을 연출해주네요. ^^ 

저는 간식거리로 어제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몽쉘 (크림케이크)를 챙겨왔는데요. 

봄이는 좋아하는 화이트하임을 챙겨와서 먹는군요. 

전망대 앞 풍경도 한컷 담아 봤습니다. 

장마도 이제 끝나가고 이제 무더위가 몰려오면, 아침 나절이나 저녁 나절에나 전망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나 싶어 아쉽기도 한데요.

이 곳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와 여유로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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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주말에 자주 하는 '취미생활' (?) 중 하나가 동네 도서대여점에서 만화 빌려보기인 듯 합니다.

토요일인 어제 은평뉴타운에 한 곳 밖에 없는 도서대여점에 들려 만화책을 4권 빌렸습니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은평뉴타운 도서대여점에 대해서는 아래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시면 되구요. ^^

노다메 칸타빌레 24-25권
신의 물방울 28권
심야식당 1권

<몬스터> <플루토> <21세기소년>의 작가 우라사와 나오키의 <빌리배트>는 빌려 볼까 살짝 고민하다가, 다음에 보기로 했어요.

어제 저녁 즈음에 빌렸는데, 어제 잠들기 전까지 후다닥 읽어 버렸구요. 일산 로고스 교회로 예배 가는 아내 편에 만화책 반납을 부탁했습니다.

빌려 본 만화들에 대해 간단히라도 포스팅할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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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기슭에 자리한 '은평뉴타운'은 입지 자체가 대단히 훌륭한 주거지입니다만, 여러 가지 장점이 많은 곳 같습니다.

며칠 전 은평뉴타운 2지구 마고정과 우물골 상가 거리를 거닐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인데요.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 거리는 왕복 2차선 ‘차도’(車道)보다 그 옆으로 난 ‘인도’(人道)가 더 넓더군요. ^^

은평뉴타운 2지구 상가 거리의 차가 다니는 ‘차도’를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리고 차도 바로 옆 ‘인도’를 찍은 사진입니다.

차도 건너편에 있는 ‘인도’도 이만큼 넓으니까, 차도보다 인도가 훨씬 넓은 셈입니다. 

물론 '인도'의 한 켠으로 자전거 등이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두었기 때문에 그만큼 '인도'가 넓어 보이는 것이겠지만, 늘 '인도'보다 훨씬 넓은 '차도'만 접하고 살았던 제게는 생경하기도 하고 참신하게만 느껴지더군요. ^^ 

은평뉴타운의 모든 '인도'가 '차도'보다 넓은 건 아니지만, 보행자가 많을 수 있는 상가와 같은 곳을 보행자 중심으로 '차도'보다 '인도'를 더 넓게 설계했다는 발상 자체가 신선하더군요.

은평뉴타운으로 이사온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교통이 불편하다는 점과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있습니다만, 정말 만족하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회가 닿을 때마다 은평뉴타운의 이모저모에 대해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은평뉴타운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카테고리’의 ‘은평뉴타운 이야기’를 클릭하시면 그동안 제가 포스팅한 은평뉴타운 관련 글들을 살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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