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에 출시된 뉴SM5도 벌써 3번째 연식이 출시되었습니다.
바로 2012년형 뉴SM5죠.

2012년형 뉴SM5는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각 트림 별로 사양이 업그레이드되는 소소한 변화가 있지만, 눈에 띄는 변화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차체자세 제어장치 (ESP) 기본 장착 : 

PE부터, SE, XE, LE, RE에 이르기까지 전 트림에 차체자세 제어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이 되었습니다.

안전은 옵션일 수 없는 법인데, ESP와 같은 안전장치가 강화된 건 환영할 부분이 아닌가 싶네요. 

조만간 국내에서도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인 TPMS도 의무 장착이 실시되는데요. 이런 안전 장치 기준이 강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ESP를 기본 사양화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2. LED 방향지시등 일체형 아웃사이드 미러 :

뉴SM5는 아웃사이드 미러에 방향지시등이 일체형으로 부착되어 있는데요. RE 트림의 경우 방향지시등이 LED로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PE부터 SE, XE, LE까지는 전구 점멸식인데 반해, RE는 LED 점멸식이어서 좀더 고급화시켰다고 봐야겠네요.
3. 그립타임 크롬 도어 핸들 :

뉴SM5의 도어 핸들은 원래 차체 색상과 같은 일체형 색상인데요. 2012년형 RE 트림은 도어 핸들 일부에 크롬이 추가되었습니다.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볼까요?

좀더 고급한 느낌을 주는 정도의 변화라 할 수 있겠네요. 

4. XE 트림의 부활 : 

2012년초로 접어들면서 잠시 사라졌던 XE 트림이 2012년형 출시와 함께 다시 ‘부활’했습니다. 

5. 뒷좌석 열선 시트 : 

뉴SM5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면서 뒷좌석 열선 시트를 넣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었는데요. 2012년초 LE Exclusive 모델이 출시되면서부터 들어가기 시작했는데, 이번 2012년형부터는 SE Plus 이상 모델에 뒷좌석 열선 시트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2011년형인 제 차에는 뒷좌석 열선 시트가 없는데요. TPMS와 함께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뉴SM5 뒷좌석 열선 스위치는 뒷좌석 암레스트에 달려 있는데요. 뒷좌석 열선을 켜기 위해서는 암레스트를 내려야 하고, 뒷좌석 열선 스위치가 켜져 있는지를 운전석에서 확인할 수 없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최초 차량 설계시에 뒷좌석 열선 시트를 고려하지 않았다가, 고객들의 불만 및 경쟁차종의 뒷좌석 열선 시트 사양을 고려해서, 뒤늦게 뒷좌석 열선 시트를 추가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스위치를 넣게 되지 않나 싶은데요.

초기에 구입한 고객들은 없어서 불만, 나중에 구입한 고객들은 스위치 위치와 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워 불만이 좀 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도 출시 2년 반이 되는 시점인 2013년 여름 무렵엔 3세대 뉴S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데요. 출시 이후 지적되었던 결함 등이 보완되면서 안정화된 모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뉴SM5 오너이긴 한데, 제가 중형차 중에 뉴SM5를 고른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참고해보시구요. ^^


 2012년형 뉴SM5의 자세한 사양이 궁금한 분들은, 첨부한 2012년형 뉴SM5 가격견적표를 참고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출처 :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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