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장만할 때 가장 설레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차량 구입을 생각하면서 여러 차종을 비교 검토할 때와 차량 구입 계약을 할 때, 차를 인수할 때, 차량을 인수해서 첫 드라이브를 할 때 등등 여러 장면이 있겠지만, 마음에 두었던 차를 처음 만날 때도 가장 설레는 순간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디카로 찍어둔 사진을 정리하다가, 3세대 뉴SM5가 갓 출시되었을 즈음 가족과 함께 르노삼성자동차 대리점에 갔던 사진이 있더군요. 벌써 2년이 다 되어가는 사진인데요. 면목동에 살 때 장안동에 위치한 르노삼성자동차 동대문지점에 가서 뉴SM5를 구경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파노라마선루프가 장착된 울트라실버 색상의 뉴SM5 군요. 

울트라실버 정면에서 촬영한 사진이네요.

2010년 1월 출시된 차량은 헤드라이트 블랙 그로시가 아니었죠. 개인적으로는 2011년형 이후에 나온 글로시 블랙베젤 헤드램프가 들어간 뉴SM5가 더 예쁜 것 같습니다.

뉴SM5 옆라인.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고 단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무난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

뉴SM5의 뒷모습. 

뉴SM5의 뒷모습은 중형차 중에 가장 잘 디자인 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5 광고도 뒷모습과 옆라인을 드러낸 사진이 많을 정도로 뉴SM5의 뒷태는 잘 빠졌죠. ^^

그래도 르노삼성자동차가 뉴SM5 광고를 게재하면서, 뒷모습만을 강조한 광고 사진을 계속 내보낸 건 좀 심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앞모습도 그런대로 괜찮은데 말입니다 (저만의 주관적인 생각인가요? ㅋㅋ).

바디키트가 부착된 블랙 색상의 뉴SM5. 

개인적으로는 순정 그대로의 느낌을 선호하는 편이라, 바디키트 등을 부착하는 걸 싫어합니다만, 좋아하는 분들도 꽤 계시니까요. 취향 문제인 듯 합니다.

저희 차량은 백진주 (White Perl)입니다만, 뉴SM5 중 가장 멋진 색상은 ‘라바 그레이’가 아닌가 싶네요. 이제는 ‘라바 그레이’ 색상이 더 이상 출시되지 않는데요 (대신 ‘마르스 그레이’ 색상이 새롭게 출시되었죠).

라바 그레이 색상의 뉴SM5가 가장 멋진 ‘포스’를 자랑하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뉴SM5 CF와 광고에도 라바 그레이 차량이 단골로 나온 거겠죠.

아내와 봄이가 차량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군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봄이도 그 사이 많이 자랐네요. ^^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이 날이 저희 가족과 뉴SM5가 처음으로 만난 날인데요. 이 날로부터 약 1년 후 2011년형 뉴SM5를 구입했고, 차량을 구입한 시점으로부터 벌써 1년이 다 되어 가는군요.

저희가 YF쏘나타, K5가 아닌 뉴SM5를 구입한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남긴 바 있는데요.

저희 가족과 뉴SM5가 처음 만났던 날을 기억할 수 있는 ‘사진’이 남아 있네요. ^^

Posted by library trave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