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뿐 아니라 보육시설도 부족하기만 한 은평뉴타운인지라, 유치원에 아이를 보내야 하는 가정에서 적잖이 고민들을 하셨을 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저희 봄이는 은평뉴타운 진관동 주민자치센터 바로 옆에 새롭게 개원한 '숲유치원'에 다니게 되었답니다. 

지난 3월 4일 은평뉴타운 '숲유치원' 개원 및 입학식이 있었는데요.


'숨유치원' 입학식 풍경을 포스팅해봅니다. 


아이들이 신발을 갈아신는 신발장 앞에 환영 플래카드를 부착해놓았네요. 


신발장 앞에서 신발을 갈아신는 아이들. 


'숲유치원' 입구에 반 배정표를 붙여 놓았는데요. 저희 봄이는 '푸른하늘반'으로 배정되었어요. 


이제 유치원 건물 안으로 들어가볼 차례인데요. 입구에 풍선으로 무지개 다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저희 봄이가 배정된 '푸른하늘반'에 곧장 올라가 봤어요. 


'푸른하늘반 '교실은 이렇게 꾸며져 있군요. 


'푸른하늘반'에 친구들과 함께 서 있는 봄이.


헌데,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는지, 엄마 아빠를 보자마자 쪼르르 달려와서 울더군요. 안스러웠는데요. 안아주고 달래주니까 금방 울음을 그치긴 했답니다. 

 배정된 반을 잠시 살펴보고나자, 입학식 시작 시간이 되었어요. 입학식이 진행되는 지하 강당으로 향했습니다. 


아이들이 배정된 반별로 지하 강당에 입장했는데요. 푸른하늘반 봄이가 지하 강당으로 들어오는 장면을 한컷 담아 봤어요. 그 많은 아이들 중에 우리 딸 말고는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


아이들 입장이 끝나고 의자에 착석까지 마쳤는데요. 아이들 사이로 봄이가 보이네요.


입학식은 아래와 같은 식순으로 진행이 되었는데요. 


입학식이 시작되어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네요. 


아이들 유치원 입학식에 온 부모님들. 많이들 오셨네요. 


'숲유치원'은 '뚝딱이 아저씨'로 알려진 개그맨 김종석씨가 '이사장'으로 유치원을 운영하는 곳인데요. 축사를 하고 있는 '뚝딱이 아저씨' 김종석 이사장님. 

아래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분이 원감 선생님, 그 오른편에 있는 분이 원장 선생님 입니다. 


선생님 소개 시간. 선생님들 이름을 한분씩 호명하며 선생님들을 소개해주시더군요. 


영양사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 스쿨버스 기사님 소개 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인형극 상연도 있었어요. 


뽀로로도 나와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네요. 


숲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김치를 잘 먹도록 하기 위해, 특별히 일본으로 김치를 수출하는 업체를 통해 이른바 '딸기김치'라는 김치를 공급받아 아이들에게 먹이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입학식이 진행되는 강단 한켠에 '김치 시식 코너'를 마련해 두었더군요. 


맛을 보니 맵지도 짜지도 않고 김치를 잘 못 먹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큼 맛이 있더군요. 


입학식이 끝나고 봄이가 속한 푸른하늘반은 강당에 남아, 단체 사진을 한컷 찍었는데요. 


제 눈에는 봄이 밖에 눈에 안 들어오네요. ^^


선생님과 함께 찍은 푸른하늘반 입학식 기념 사진. 


사진을 찍으며 아이들이 모두 즐거워하네요. 


봄이 독사진도 한장 담아 봤어요. 


입학식을 마치고 줄 지어 퇴장을 하면서 '숲유치원' 입학식은 모두 마무리되었답니다. 


이상이 2012년 은평뉴타운 숨유치원 개원 및 입학식 풍경이었구요. 은평뉴타운에 새롭게 개원한 유치원이라 여러 학부모들이 기대와 관심이 많으실텐데요. 저희 역시 마찬가지랍니다. 

아내가 여러 고심 끝에 선택한 유치원이 '숲유치원'이었는데요. 훌륭한 유치원으로 자리 잡아 가기를 바래봅니다. 그리고 봄이가 이 곳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유치원 시절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아내가 은평뉴타운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시리즈물 포스팅하면서 첫번째로 '숲유치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블로그에 포스팅했는데요. 숲유치원에 대해 궁금한 분들은 아래 포스팅 글을 참고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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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13일 저녁에 저희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났는데요. 어제 (3월 13일)는 봄이가 태어난지 만 다섯 해, 그러니까 봄이가 여섯 살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케이크를 가져다놓고 생일 축하를 했는데요. 그 풍경을 포스팅해봤답니다. 

아내가 사온 봄이 생일 케이크.


봄이가 좋아할만한 핑크색 케이크를 아내가 골라 왔네요.  

케이크 앞에서 봄이가 포즈를 취하네요.


봄이의 윙크~! ^^


생일 케이크에 초를 꽂고 불을 붙였어요.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한 봄이.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난 것을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봄아, 앞으로도 건강히, 그리고 지혜롭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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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안에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키자니아' (Kidzania)가 있다는 거 아시죠? 

지난 주에 봄이가 '키자니아'에 다녀왔는데요. 함께 다녀온 아내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내준 봄이의 '키자니아' 체험기를 간단히 포스팅해봅니다. 

먼저, '패션부티크' 공간에서 '모델'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요. 봄이는 예쁜 옷을 입고 모델 체험을 했던 패션부티크 공간이 가장 좋았다고 하는군요. ^^


두번째로는 '라면 공장'에서 라면을 만드는 실습을 해봤어요.


헌데, 살짝 힘들기도 했나 봐요. 벽에 기대서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피자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만드는 실습을 하기도 했는데요.


봄이보다 훨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실습을 했는데도 씩씩하게 잘 했다고 하네요. ^^ 

방학 기간이어서 '키자니아'도 아이들로 많이 붐볐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많기도 했고, 봄이가 살짝 피곤해하기도 해서 3가지 체험 공간만 다녀왔다고 하네요. 

피곤하기도 했을텐데, 즐겁기도 했나봐요. 봄이가 '키자니아'에 가서 이런 표정을 짓기도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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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다가, 귀여운 봄이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

얼마 전 봄이가 집에서 장난감 안경을 쓴 적이 있는데요. 해리 포터의 안경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안경이었답니다. 


장난감 안경을 쓴 모습도 귀엽고 예쁘기만 하네요. ^^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난지도 이제 곧 만 5년이 되어 가는데요. 좋은 아내와 예쁜 딸과 함께 살고 있어, 늘 행복합니다. 


이번 주에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고, 다음주면 여섯 살 생일을 맞게 되는 봄이인데요. 미리 유치원 입학과 봄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네요. 봄아 유치원 입학과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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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연휴 때 이야기인데요. 정말 오랜만에 노래방에 갔습니다.


특히 봄이와 함께 노래방 간 건 처음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설연휴 때 어머님댁에 들렸다가, 어머니, 누나, 슈기, 그리고 봄이, 저 이렇게 다섯 명이 동네 노래방에 갔답니다. 

노래방에 갔을 때 찍은 우리 가족 노래방 간 이야기를 포스팅해봅니다. ^^

노래방에 들어가 음료를 마시며 생글생글한 봄이. 


노래 선곡집을 보며 열심히 선곡중인 아내 슈기. 


그런 슈기를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어머니. 


열창중인 누나. 


생전 처음 노래방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 중인 봄이. 


엄마와 무슨 노래 부를까 상의중이에요. 


피곤해요. 좀 누울게요. 


열창중인 아내 슈기. 


아빠~ 노래 부르는 내 모습 예뻐요? ^^


온 가족 노래방 풍경. ㅋ


엄마와 함께 스테이지에 선 봄이. ^^


다소 어두운 노래방에서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화질이 좋진 않네요. 그래도 온가족의 추억이 담긴 에피소드가 될 것 같아 포스팅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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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아이폰으로 찍어 보내준 사진입니다. 

봄이가 아빠, 엄마에게 처음으로 직접 쓴 편지입니다. ^^  


글씨라기보다 그림에 가까워 보이지만, 흐뭇하고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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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들을 정리하다가 제가 아이폰으로 찍은 첫 사진과 첫 동영상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폰3Gs를 구입하고 첫번째로 촬영한 사진은 집에서 봄이를 촬영한 사진이었고, 첫번째 동영상 역시 봄이가 노래하는 모습을 담았었군요. ^^ 

아이폰3Gs 구입 후 처음으로 찍은 사진.


아이폰3Gs로 촬영한 첫번째 동영상.


아이폰3Gs로 촬영한 두번째 동영상.  

 
다른 분들에게는 아무 의미 없는 사진과 동영상일 수 있겠지만, 저에게는 무척 소중한 사진과 동영상이네요.

사진과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 천사가 저희에게 왔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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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고 있는 사진 이미지 파일을 정리하다가, 예전에 처제가 찍어준 봄이 사진을 찾아냈습니다.

처제가 가지고 있던 카메라로 봄이를 찍어준 사진인데, 1년 전쯤 봄이가 다섯 살이 되던 무렵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봄이는 현재 여섯 살이 되었답니다). 

촬영 장소는 군자동 처제네 집이었는데 사진을 늘어놓고 보니, '다섯 살 봄이'라는 제목의 사진전 같기도 하네요. 

귀한 사진을 남겨준 처제에게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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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처제네 신혼집 구경 가서, 제가 점퍼를 잠시 벗어 두었는데요. 

제가 벗어둔 점퍼를 봄이가 입혀달라고 해서 입더니, ET로 변신을 했네요. ^^


다섯 살 또래 친구들보다 제법 크긴 하지만, 아직 아빠, 엄마 옷이 턱없이 크기만 한데요.   


제 점퍼가 점퍼 뒤에 달린 모자 끝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걸 끝까지 올려달라고 부탁을 해서 올려주었어요. 


지퍼를 다시 내렸더니 배시시 웃네요. ^^


뭘 해도 예쁜 나이겠지만, 턱없이 크기만 한 제 점퍼를 입고 ET처럼 굴어도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


사랑스러운 우리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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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추석에 어머님 댁에서 차례를 지낼 때 봄이가 한복을 차려 입은 적이 있는데요. 그 때 찍은 사진들이 있네요.

아빠, 나 이뻐요?
이런 표정이네요. ^^

한복 입고 얌전히 있을 때 한컷~ 

히~ ㅋㅋ

편히 앉아 있을 때 찍은 사진. 

서 있을 때 찍은 사진도 한장 있네요. 

우리 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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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다”

빈폴 CF 광고 카피로 광고인 박웅현씨의 작품으로 알려진 명카피죠.

주말에 동네 미용실에 온가족이 다녀왔더랬는데요. 동네 미용실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을 포스팅해봅니다.

요즘은 봄이가 하루가 다르게 크는 것 같네요. 

나중에 커서 시집 가겠다고 하면, 저는 어쩌죠? ^^;;

신혼여행 다녀와서 대구 처가에 인사드리고 아내와 서울 올라올 때 동대구역에서 눈물 지으시던 장인어른, 장모님 생각도 나네요. 

언젠가 저희 부부에게도 그런 날이 올텐데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를 알게 해준 저희 딸. 

앞으로도 건강하고 지혜롭게 자라주었으면 싶네요.

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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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대구에 다녀오면서, 처가에서 저녁을 배불리 먹고나서 배도 꺼뜨릴 겸, 장모님, 그리고 저희 가족 이렇게 넷이서 처가 근처 커피전문점에 잠깐 들렸는데요. 

그 때 찍은 사진들이 있군요 (아기자기하게 꾸며둔 카페였는데, 아이폰만 챙겨갔던 터라, 카페 사진은 제대로 담지 못했네요). 

아내, 그리고 봄이, 장모님 사진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아내는 늘 옆모습 또는 뒷모습만 나오곤 했는데요.
제 아내, 참 '미인'이죠? ^^ 

음료수를 마시던 봄이 사진도 한장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처가 모녀 3대'가 함께 있는 사진을 다시 한장 올려봅니다.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제대로 찍은 사진은 아닙니다만, 행복한 일상의 한 장면을 담은 것 같아, 저도 기쁘네요. 이런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걸 보면, 저도 참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랑하는 장모님, 아내, 그리고 봄이 모두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합니다.
아내, 봄이, 장모님, 모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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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닥 운동신경이 뛰어나지 않았던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때도 제법 고생을 했답니다.

주위에는 자전거를 타자마자 금방 배우는 친구들도 있었는데, 저는 꽤 오랜 시간을 타고나서야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자전거를 배우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게 되면서, 자전거 타는 법이 인생살이의 그것과 묘하게 비슷한 구석이 있다고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이제 곧 두발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게 될 봄이에게 그 이야기를 들려줄까 합니다.

거창하긴 합니다만, 제가 정리한 ‘자전거가 인생에 주는 3가지 교훈’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첫째, 넘어지지 않고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울 순 없습니다.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은 수십 차례, 수백 차례 넘어지면서 비로소 자전거 타는 법을 배우게 마련입니다. 넘어지는 걸 겁내거나 두려워하면 결코 자전거를 배울 수 없죠.

자전거가 인생에 주는 첫번째 교훈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가 아닐까 싶네요. 제 딸 봄이도 자전거를 배우는 과정에서 무수히 넘어지겠지만, 아기일 때 넘어지면서 걷는 법을 배웠듯이 실패 속에 홀로 서는 법을 배우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

둘째, 자전거를 탈 때는 멀리 봐야 합니다. 

갓 자전거를 배웠을 때는 늘 눈앞만 바라보며 자전거를 타다가 부딪히거나 넘어지곤 했는데요. 나중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멀리 바라보지 않고 눈앞만 바라봐서는 자전거를 제대로 탈 수 없다는 것을.

살다 보면 늘 눈앞에 닥친 급한 일을 처리하느라 정작 소중하고 중요한 일을 준비하지 못할 때가 있는데요. 인생이라는 이름의 자전거를 타기 위해서는 눈앞도 봐야 하지만, 멀리 바라볼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봄이가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셋째, 자전거에서 쓰러지지 않기 위해서는 넘어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어야 합니다.

자전거를 배울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이 바로 이 대목이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쓰러지는 반대 방향으로 핸들을 틀며 발버둥을 칠수록 쓰러지는 걸 피할 수 없었죠.

한참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쓰러지는 방향으로 자전거 핸들을 틀어야 자전거는 중심을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자전거의 중심을 잡기 위해서는 쓰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틀어야 하듯, 인생의 자전거도 위기를 회피해서는 삶의 중심을 잡기 어려운 건 아닐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라고 하긴 했습니다만, 실은 불혹을 바라보는 제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이기도 하네요.

언젠가 봄이가 이 글을 읽으면서, 아빠와 엄마도 때론 쓰러지기도 하고, 때론 먼 곳을 주시하기도 하며, 때론 중심을 잡느라 애쓰며 인생이란 자전거를 타고 있다는 걸 알게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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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 봄이 사진들을 이어서 포스팅해봅니다.

선글래스, 잘 어울리나요?

식탁 앞에서.

식탁 앞에서 2.

멜론 먹어요.

교촌치킨 모델

김밥 먹기

맥주 모델

케이크에 초를 꽂아요.

엄마, 반찬 주세요.

도동서원에서.


봄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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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로 찍어뒀던 사진을 정리하다가, 제 딸 봄이 사진만 모아서 포스팅해봅니다.

눈사람과 함께.

어린이집에서.

싼타 할아버지와.

케이크 앞에서 후~!!!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승리의 V.

베란다에서 찰칵!

발레리나 봄이.

한복 입었어요.


봉숭아물 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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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가진 아빠들이 갖는 로망 중 하나가 발레복을 입은 딸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 운 좋게도 지난 번에 봄이가 발레수업 받으러 갈 때 따라 간 적이 있습니다.

봄이는 집에서 가까운 문화센터에 발레 수업을 다니는데요. 발레 수업 전에 아이들이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수업 시작 전에 ‘바’에 매달려, 친구 예원이와 함께 저희 봄이가 놀고 있는 모습. ㅋㅋ

저희 봄이가 어디 있냐구요?
바로 요 아가씨~! ^^

발레복 입은 봄이를 ‘제대로’ 찍은 사진입니다.

봄이 독사진도 한장~

봄이는 동네 친구들과 함께 발레 수업을 다니는데요. 다행히 봄이도 발레 배우러 다니는 걸 좋아하네요.

발레 외에 수영 정도는 어렸을 때 배워주고 싶은데요. 발레를 배우는 것이 유연성을 기르는데도 좋다고 하니까, 당분간은 발레를 배우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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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봄이와 함께 놀아줄 시간을 내기 어려워, 주말에는 그래도 봄이와 놀아주려고 하는데요. 지난 일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봄이와 아파트 놀이터에 나가서 그네 타고 놀았습니다.

아침에 봄이가 일어나자마자 “봄아, 그네 타러 갈래?”하고 물었더니,
그 길로 바로 고고씽~! ^^

봄이는 한시라도 빨리 그네를 타고 싶은 마음에, '잠옷 차림'으로 나와 그네를 탔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놀이터에 나온 터라, 놀이터에는 저희 부녀 밖에 없었어요. ㅋㅋ

요즘은 서서 타는 그네에 재미를 붙여서, 아침과 오후에 1시간도 넘게 그네를 탔는데요. 

아직 혼자서 앉아서 그네 타는 법은 익숙치 않아, 제가 뒤에서 밀어주곤 한답니다. 
그 때마다 봄이는 "아빠, 좀더 세게 밀어주세요~!" 주문하곤 해요.  

힘껏 그네를 밀어주고 그네 타는 봄이 사진을 몇 컷 담아 봤습니다. 

사진을 찍을 땐 잘 몰랐는데, 찍고나서 살펴보니 봄이가 좋아하는 모습이 잘 담겼네요. 

많이 안아주고, 업어주고, 목마 태워주고, 비행기도 태워주고, 봄이가 조금이라도 어릴 때 몸으로 많이 부딪히면서 함께 놀아주려고 하는데요. 봄이가 좋아하는 표정을 보니까, 저도 기쁘고 행복하네요. ^^

언젠가 봄이가 아파서 소아과를 찾아갔을 때 소아과 의사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아이를 위해서 놀아 준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바로 부모에게도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는 걸 알게 될 겁니다. 그 시간을 놓치고 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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