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주말에 토요일 내내 집에 있다가, 아내와 봄이와 함께 은평뉴타운 제각말 (5단지)에 있는 핸드 드립 커피 전문점 '커피산책'에 들렸습니다. 

'커피산책'에 대해서는 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커피산책'에 자리를 잡고 뭘 마실까 메뉴가 씌어진 칠판을 바라보다가, 


저는 핸드 드립 커피 중에 '에티오피아 모카하라'를 주문했구요. 


아내는 봄이와 함께 마실 수 있는 '핫초코'를 주문했답니다. 


아내가 주문한 핫초코가 먼저 나왔네요.


제가 인증샷을 찍기 전에 아내가 한 모금 맛을 봤군요. ^^

그리고 제가 주문한 에티오피아 모카하라.


보기만 해도 진한 커피 향이 전해지는 듯 하네요. 

아내는 핫초코를 천천히 음미하고 있는데, 봄이는 엄마의 아이폰을 냅다 접수해서, 또 뭔가를 보고 있네요. ^^


가끔은 가족들과 이렇게 함께 보내는 한가한 시간이, 참 행복한 것 같습니다. 


진한 커피 향과 함께, 그렇게 토요일 밤이 깊어만 갔습니다.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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