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어떻게 보내셨나요?

아내와 봄이가 일산에 있는 로고스 교회에 예배 다녀온 사이, 저는 블로그에 포스팅할 글과 사진을 정리했는데요.

아내와 봄이가 돌아온 후 점심 간단히 챙겨먹고는, 오후에 저희 집 바로 앞에 있는 전망대에 아이스커피와 간식거리, 책을 챙겨들고 나가, 벤치에서 커피 마시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까, 아내는 살짝 고개를 돌리는데, 까불이 봄이는 열심히 표정을 연출해주네요. ^^ 

저는 간식거리로 어제 동네 슈퍼에서 구입한 몽쉘 (크림케이크)를 챙겨왔는데요. 

봄이는 좋아하는 화이트하임을 챙겨와서 먹는군요. 

전망대 앞 풍경도 한컷 담아 봤습니다. 

장마도 이제 끝나가고 이제 무더위가 몰려오면, 아침 나절이나 저녁 나절에나 전망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나 싶어 아쉽기도 한데요.

이 곳에서 마시는 한잔의 커피와 여유로움,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한 것 같습니다.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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