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은평뉴타운 근처에 있는 셀프주유소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셀프주유소에서 셀프주유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셀프주유법을 알아두시면 유테크에 도움이 되겠죠? ^^ 

자, 그럼 셀프주유소 위치 찾는 방법과 셀프주유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먼저 가까운 셀프주유소를 찾아 가셔야겠죠.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이소프트 : http://www.hisoft.kr/  

단, 위에서 알려드린 하이소프트 사이트에 최신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제가 소개한 SK박석고개 주유소는 하이소프트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에는 누락되어 있더군요. 

가까운 셀프주유소를 찾으셨으면, 실제로 주유를 해봐야겠죠? 

셀프주유소를 찾아 도착을 했다면, 차량을 셀프주유기 옆에 세우고, 시동을 끕니다 (주유중 엔진 정지, 아시죠? ^^). 

셀프주유를 시작하기 전에, 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를 제거해줍니다. 아래 사진의 셀프주유기 가운데 붙어 있는 ‘손바닥’ 보이시죠? ‘주차전 터치’라고 씌어진 손바닥에 손을 대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차량의 주유구를 열어야겠죠? 

주유구의 연료캡을 여는 방법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주유를 다 마친 후 연료캡을 닫는 방법은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되구요. 

근래 출시된 신차들은 대부분 연료캡이 분실되지 않도록, 아래 사진처럼 차량 주유구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구형 차량들은 연료캡이 차량 주유구에 연결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셀프주유기에 연료캡을 보관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자신의 차량 트렁크 위에 올려놓고 주유를 하곤 하죠. 

셀프주유기에 붙어 있는 안내문입니다. 대부분 셀프주유기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문 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휘발유와 경유 중에 내 차량 연료에 해당되는 유종의 주유기 노즐을 선택해서 주유구 안에 끼워 넣습니다. 

주유기 노즐을 자동차 주유구에 끼워 넣었으면, 셀프주유기 LCD 패널 ‘시작’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조작해주면 됩니다. 

휘발유와 경유 중 자기 차량 연료에 해당하는 ‘유종을 선택’합니다. 

현금과 신용카드 중 ‘지불 방법’을 선택합니다. ‘외상고객’ 버튼도 있는데요. 이거 누르면 외상으로 주유할 수 있는 건지~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

‘주유할 금액’을 선택합니다. 1만원 단위로 주유할 수 있고, ‘기타 금액’이나 ‘만땅’(가득) 주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어치 주유를 하려고 10만원을 선택해서 셀프주유를 했는데, 기름이 남아 있어서 8만원만 주유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구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주유 금액으로 10만원을 선택했더라도 실제 주유된 8만원 만큼만 결재가 됩니다. 

결재 방법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했을 경우엔 신용카드를 읽혀달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카드 리더기를 통해 신용카드를 읽혀주면 됩니다. 

캐쉬백 카드 등이 있으면 추가로 읽혀주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카드가 있으면 추가로 읽혀주면 되고, 없으면 ‘없음’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선택한 금액만큼 셀프주유기가 차량에 기름을 넣기 시작하고, 주유량과 주유금액이 미터기에 표시됩니다. 

주유가 끝나면 ‘주유 완료’ 메시지가 뜹니다. 

주유구에서 주유기 노즐을 빼서 셀프주유기에 걸어주고, 차량 주유구 연료캡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따닥따닥 소리가 날 때까지 완전히 닫습니다 (간혹 주유 후에 연료캡을 셀프주유기 등에 올려놓고, 주유구만 닫고 그냥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 

마지막으로 셀프주유기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받아서 챙기면 끝입니다. 

자, 이제 셀프주유를 잘 마쳤으니, 이제 시동을 걸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면 됩니다.

셀프주유, 정말 쉽죠? ^^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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