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 차 뒷범퍼가 말 그대로 '수난'이네요.
몇 주 사이에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2건이 났는데요. 이번엔 말 그대로 뒷범퍼가 콕(!) 찍혔습니다.
일요일에 아내가 교회를 다녀오는 사이, 누가 저희 차 뒷범퍼를 살짝 받고 간 것 같은데요 (자동차인지, 자전거인지 감이 안 오네요). 블랙박스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터라, 이번에도 마음만 상했네요.
스크래치 수준을 넘어 범퍼가 찍힌 터라, 지난 번 스크래치 때보다 속이 한층 더 쓰린데요. 어떻게 받힌 건지 짐작이 가지 않네요.
그 이후로 차를 이용할 때마다 콕 찍힌 뒷범퍼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그 때마다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
‘범퍼는 내 것이되 내 것이 아닌 것’이라고 대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전혀 대범해지지 못하네요.
그나마 차체가 아닌 범퍼이고, 도장이 벗겨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요. 어쨌거나 근래 뒷범퍼에 이런저런 생채기가 나서 속이 쓰리긴 합니다.
이상, 뒷범퍼 테러 당한 후 넋두리였습니다.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SM5 플랫 와이퍼 개선품 구입했습니다 (0) | 2011.07.04 |
---|---|
나는 왜 뉴SM5를 선택했나? 2 - 르노삼성자동차 뉴SM5 2011년형 6,000km 주행기 (6) | 2011.06.27 |
나는 왜 뉴SM5를 선택했나? 1 - 르노삼성자동차 뉴SM5 2011년형 구입기 (31) | 2011.06.27 |
SM7 후속(올뉴SM7)은 SM7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 그랜저HG의 대항마, SM7 후속(올뉴SM7)의 디자인이 ‘밋밋’해진 이유 (11) | 2011.06.26 |
세차 및 디테일링 용도로 구입한 에이탑 셔닐미트와 버핑타월, 유리창 타월 배송받았습니다 (0) | 2011.06.23 |
북한산과 도봉산이 시원하게 보이는, 북한산 셀프세차장 (0) | 2011.06.15 |
QM5 페이스리프트(QM5 후속) 모델은 성공할 수 있을까? - 내가 르노삼성자동차의 QM5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 (23) | 2011.06.13 |
SM5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합니다 – 르노삼성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스쿨 (0) | 2011.06.09 |
뉴SM5 동호회 스티커, 도착했네요 (0) | 2011.06.09 |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와 셀프주유소에서 ‘셀프주유’하는 방법 (1) | 2011.05.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