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이나 완독에 도전했다가 3번 모두 실패 (?)한 ‘도쿠가와 이에야스’ (德川家康) 1권을 며칠 전부터 챙겨 조금씩 읽고 있는데요. 4번째 읽는 ‘도쿠가와 이에야스’ 1권, 역시 재미 있네요.
도쿠가와이에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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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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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학한 이후 처음 도전했으니까, 벌써 ‘도쿠가와 이에야스’를 처음 접한 시기로부터 20년 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 (그 때는 아버님 서가에 있던 박재희님 번역의 大望이라는 이름의 책으로 읽었더랬죠).
제가 가지고 있는 ‘도쿠가와 이야에스’는 솔출판사에서 출간된 판본 (전32권)을 30권까지 가지고 있는데, 읽다가 포기하곤 해서 31권과 32권은 아직 구입하지 못한 상태랍니다.
제가 접해 본 책 중에 ‘최고의 작품’으로 꼽는 책이 바로 ‘도쿠가와 이에야스’인데, 정작 완독은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왠만한 책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라도 읽지 못한 부분부터 찾아 읽기 마련인데, ‘도쿠가와 이에야스’만은 처음부터 다시 읽기를 시작하곤 했습니다. 그만큼 재미있고 감동과 울림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인데요.
일본의 ‘국민소설’로 꼽히는 이 작품은 야마오카 소하치 (山岡莊八)의 라이프 워크이자, 단일 작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장편이면서, 전후 일본 최대의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예전처럼 ‘도쿠가와 이에야스’만 붙잡고 읽기는 만만치 않을 것 같아, 이번에는 다른 책들을 읽으면서 짬 날 때마다 읽어 나가려고 합니다. 언제까지 완독을 기약하고 읽진 않겠지만, 이번에는 32권까지 모두 읽으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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