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치료를 위해 동네 재활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재활의학과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무릎 보호대 착용, 허벅지 강화 운동, 그리고 발이 편한 구두를 신기로 했는데요. 


얼마 전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는 기능성 구두, '락포트' (rockport)를 구입했습니다.  


기능성 구두이고 외국 브랜드여서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신세계 파주 아울렛에 있는 락포트 매장에 가서 구입을 했는데요.

 
구입한 락포트 구두를 한번 살펴볼가요?

 
구두를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구두 밑창에 새겨진 락포트 로고.


락포트 구두가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비결은 바로 특수공법으로 만들어진 구두 밑창에 있는데요. 유연성과 쿠션 기능을 갖춘 밑창에, 락포트 구두의 핵심 테크놀로지가 자리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1991년 락포트 부사장 토니 포스트가 락포트 구두를 직접 신고 뉴욕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마라톤 대회 완주가 가능할 정도로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잘 흡수한다는 거겠죠.


락포트 구두 밑창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두 굽 중 가장 먼저 닳기 시작하는 바깥쪽 구두 굽이 미리 깎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락포트 구두를 신어 보면, 오랫동안 신어왔던 구두처럼 발이 편하고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락포트는 1971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설립된 기능성 구두 회사인데, 1985년 리복 (Reebok)에 인수된 후 리복이 아디다스 (Adidas)와 합병하면서, 아디다스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락포트가 가지고 있던 기능성 구두 노하우에, 아디다스가 가진 스포츠 운동화 테크놀로지가 결합해, 앞으로 더 특화된 구두가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정장을 늘 입어야 하는 직장인과 영업사원 분들은 '구두'를 늘 신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목이나 무릎, 허리가 불편한 분들이나, 발이 편한 구두를 찾는 분들은 락포트 구두를 한번쯤 신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락포트 매장은 백화점이나 여주와 파주 신세계 아울렛 매장 등에 있더군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