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올초에 결혼한 처제가 결혼 직전까지 살던 원룸 사진이 있네요. 



먼저 원룸 입구. 처제는 군자동에 있는 다세대 원룸 1층에 살았는데요. 문을 열자마자 입구에 처제와 '동거'하는 러시안블루 고양이 삼식이 화장실을 놓아두고 사용했어요. 봄이 뒤쪽으로 보이는 분홍색 박스가 바로 삼식이 화장실이었답니다. 



책상과 옷장, 그리고 이층 침대. 이층 침대 공간는 이층은 침대 공간으로 쓰고, 일층은 쇼파 대용으로 사용했구요. 



원룸 한쪽 면에 책상과 옷장이 있고, 책상 위에는 TV로 사용하던 LCD 모니터가 있었어요. 



이층 침대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 처음엔 삼식이가 이 사다리를 기어오르지 못했다고 하는데, 나중엔 이층 침대 위까지 기어 올라갔다죠. ^^ 



이층 침대. 봄이가 자리를 잡고 포즈를 취했네요. 



주방 공간. 싱크대와 붙박이 세탁기. 



주방 한쪽 면에 있던 냉장고와 밥통. 



욕실 및 화장실. 



그리고 처제의 동거남(?)이었던 러시안 블루 삼식이. 



사진에 장모님도 찍힌 걸 보니까, 장모님이 올라오셨을 때 가서 찍은 사진이었네요. 



이제는 처제가 결혼해서 처제가 살던 원룸과는 이별을 고했는데, 좁은 원룸에 가족들이 모여 있었던 사진을 보니, 예전 생각이 나네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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