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휠하우스와 차량 하부 세척용으로 구입한 케미컬가이 (Chemical Guys) 사의 그린브리슬 브러시 (Green Bristles Brush)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셀프세차 때 그린브리슬 브러시를 실전 투입해보니, 이른바 승용차 즉 세단과 같은 차종의 휠하우스 세척용으로는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아래 저희 차량 (뉴SM5) 사진처럼 최근 출시된 세단은 휠하우스와 타이어 사이의 공간이 그리 넓지 못한데요.

헌데, 그린브리슬 브러시의 솔 크기가 꽤 크기 때문에, 세단의 휠하우스를 닦기에는 불편함이 많더군요.

휠하우스와 타이어 사이에 그린브리슬 브러시를 끼워 넣어야 세척을 할 수가 있는데요. 휠사우스 공간에 끼워 넣기조차 쉽지 않을 정도로 그린브리슬 브러시의 솔 크기는 꽤 큽니다. 그린브리슬 브러시를 힘주어 우겨 넣어야 할 정도이기 때문에, 브러시를 원활하게 움직이면서 세척용으로 쓰기는 불편함이 많더군요.

아래 사진의 구형 싼타페처럼 타이어와 휠하우스 공간이 넓은 차량에는 별 무리없이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결론적으로 휠하우스와 타이어 사이의 공간이 넓지 않은 차량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린브리슬 브러시를 구입하실 때 휠하우스 세척용으로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시는게 좋을 듯 싶네요.  

그린브리슬 브러시를 구입한 스마트왁스 (http://www.smartwax.co.kr/) 쇼핑몰에서 차종에 따른 브러시 사용이 어렵다는 걸 표시해두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군요. 

봄이가 <마녀 배달부 키키>의 포즈를 취했는데요. ^^ 그린브리슬 브러시, 차량 하부 세척용 정도로만 활용해야 한다는 건데, 저도 좀 아쉽네요.

휠하우스 세척용 도구는 새롭게 알아보고 구입하던지 해야 할 것 같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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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세차할 때 좀 난감한 부분이 차량 하부와 휠하우스 청소인데요. 보통 고압분사기로 물을 뿌려주는 정도로 그치곤 했거든요.

헌데, 차량을 사용할수록 진흙이나 흙으로 휠하우스와 차량 하부 등이 오염되게 마련이죠. 스펀지로 닦기는 약하고, 보통 욕실 청소용 브러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케미컬가이 (Chemical) 사에서 나온 그린브리슬 브러시 (Green Bristles Brush)가 바로 이런 용도에 사용하기 적합한 브러시입니다.

그린브리슬 브러시의 특징은, 솔 부분인 폴리스티렌 파이버 끝이 오래 사용한 것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다는 건데요. (아래 사진을 보면 녹색 브러시 파일의 끝이 연두색으로 되어 있는데, 바로 이 부분). 

휠이나 차량 하부를 세척할 때 일반 브러시를 사용하면 스크래치가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린브리슬 브러시는 이런 스크래치를 방지해줍니다 (스크래치를 방지한다고는 하지만, 차량 도장면 등에 사용하는 용도는 아닙니다. 아시죠? ^^). 

그린브리슬 브러시 몸체는 나무처럼 보이지만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세차를 하다보면 브러시를 물에 적셔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썩지 않고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몸체를 플라스틱으로 제작했더군요.

그린브리슬 브러시의 크기가 궁금하시죠? 

저희 봄이가 들고 있는 사진인데요. 꽤 길어서 휠하우스 안쪽이나 차량 하부 등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세차할 수 있답니다.

그린브리슬 브러시는 손잡이가 긴 롱핸들 버전이 있고, 손잡이 길이가 짧은 숏핸들 버전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 건 롱핸들 버전이랍니다. 숏핸들 버전의 가격이 롱핸들보다 좀더 저렴합니다.

아직 실전 투입은 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셀프세차장에서 사용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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