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8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SBI에서 2기 'SNS 마케팅' 6회차 강의가 있었습니다. 2월 8일에는 SBI에서 저녁 강의가 3건이나 있었군요.  


1기 SNS 마케팅 강의를 한 후 SBI 담당자 분에게 2기 강의는 하지 않겠다고 고사했는데요. 지난 주에 SBI 측에서 다시 강의 제안을 주시더군요. 지난 번에 말씀드린 대로 2기 강의는 어렵겠다고 말씀드리면서, 그래도 일정이 촉박해서 정 어려우면 다시 얘기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SBI에서 다시 연락이 와서, 강의 요청을 해주시더군요. 일정이 촉박해서 다른 강사를 섭외하기 어렵다는 말씀이셨는데요. 그런 이유로 2기 SNS 마케팅 6회차 강의도 제가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지난 1기 강의와 달리 2층 202호 강의실 (출판자료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2호 강의실 내부.
제가 도착한 시간은 아직 강의 시작 전이라 몇몇 분들만 와 계셨구요.  


교단에서 곧바로 준비해간 외장하드에서 파워포인트 파일을 불러와서 강의 준비를 시작했어요. SBI는 강의전용 교탁이 잘 구비되어 있어서, 강의를 진행하기는 참 편리한 것 같습니다. 


6회차 마지막 강의제목은 'SNS 마케터를 위한 출판 마케팅' 강의라는 제목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예전에는 강의 경험이 쌓이면 강의를 할수록 강의가 '쉬워'질 줄 알았습니다. 헌데, 강의를 하면 할수록 강의를 한다는 것이 참 어렵다는 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강의는 '내가 참 부족하구나' 하는 걸 느끼게 해주는데요. 그런 맥락에서 강의를 통해 가장 많은 걸 배우고 느끼는 사람은 제 자신이라는 걸 알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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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SBI에서 'SNS 마케팅'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개별 출판사 직원 분들을 대상으로 SBI 강의실에서 강의를 한 적은 있었지만, SBI에서 공식 개설된 강의를 진행한 건 처음이었습니다. 


SBI 지하에 위치한 '지하강당'에서 강의를 했는데요 (아래는 SBI 지하강당 입구 모습). 


추운 날씨였지만 마지막 종강 강의여서 그런지 수강생 분들이 대부분 참석을 하셨던 것 같습니다 (높은 출석율에는 마지막 강의에서 수료증을 배부하는 것도 크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강의 시작 전에 SBI 담당자 분이 잠깐 안내를 하는 모습.


 SBI는 강의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시설이라 그런지, 빔프로젝트 뿐 아니라 강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 


제가 진행한 'SNS 마케팅'의 강의 내용은 "출판과 온라인마케팅, 그리고 소셜미디어 마케팅"이라는 제목이었는데요.  


마지막 강의라 압축적으로 말씀드리고 되도록 일찍 끝내려 했는데, 강의시간 3시간을 꽉꽉 채우는 '만행'을 저지르고 마무리했네요.

추운 날씨에도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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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2012년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출판마케팅 11기 첫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출판마케팅 첫 강의면서, 2012년 첫 강의이기도 한데요. 

공교롭게도 이번 주에 월요일에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출판마케팅 첫 강의가, 수요일에는 SBI에서 SNS 강의가, 목요일에는 미사모 전자책 강의가 있고, 다음주 월요일에는 다시 한겨레 출판마케팅 두번째 강의가 있어서, 8일 동안 강의가 4건이 몰리게 되었는데요. 

어제 저녁 신촌에 있는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저녁 때 출판마케팅 첫 강의를 진행했답니다. 20명 가까운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함께 말씀을 나누었는데요. 할 때마다 늘 어렵고, 할 때마다 늘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강의인 것 같습니다.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된 강의였는데,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고 바나나 우유 하나 먹고 강의를 시작했는데요. 

져넉을 못 먹어서인지 강의가 끝난 후 진이 다 빠지더군요.

신촌에서 버스를 타고 11시경에 집에 도착했는데요. 저녁을 먹지 못한 저를 위해 아내가 '밤참'을 준비해주었답니다. 


저녁식사를 하긴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만두와 귤, 주스 등을 챙겨줘서 저녁 끼니를 해결했어요. 

남은 수요일과 목요일, 다음주 월요일 강의까지 잘 진행해서, 8일간 진행되는 4건의 강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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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15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서교동 SBI 4층 강의실에서 양철북 출판사 분들을 모시고, ‘전자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홍대 근처에 있을 때는 SBI에 종종 들리곤 했는데, 삼성동과 가산동에 자리했던 랜덤하우스코리아에 몸담으면서부터 SBI, 자주 들리지 못했던 것 같아요.

강의실로 올라가기 전에 아이폰으로 SBI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SBI 1층에는 SBI 건물 건축에 참여한 출판사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죠.  

SBI 4층 강의실 모습입니다. SBI의 다른 강의실은 저도 몇 번 와봤는데, 4층 강의실은 처음 와봤습니다. 


어제 서울 날씨가 31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무척 더웠던 데다가, 강의 장소가 SBI 건물에서 가장 높은 4층 강의실이었던 터라, 처음 도착했을 땐 강의실 내부가 무척 더웠답니다.  

도착하자마자 강의실 대관을 담당하는 분이 4층 강의실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좀 괜찮아지긴 했는데요. SBI 건물 자체가 유리를 많이 사용한 건물이라, 열을 많이 흡수해서 여름에 무더운 단점이 있다고 하는군요.  

강의실 구조가 원탁이 놓인 회의형 공간이어서, 서서 강의할 수 있는 교탁이 없더군요. 책상을 아래와 같이 돌려놓고 일어서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전자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내용이었는데요.

파워포인트 160페이지 정도 분량이었는데, 다행히 2시간 동안 준비해갔던 모든 내용을 다 설명드렸습니다. 2시간 동안 파워포인트 160페이지 분량을 강의해보기는 저도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양철북 출판사 분들이 집중력있게 잘 경청해주셔서 잘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강의를 통해 설명드렸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자책,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1. 전자책 시대는 과연 올까? - 출판사가 파는 것은 무엇이고, 출판사의 업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2. 세계 전자책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빅3 이야기 – Amazon, Google, Apple
3. 국내 전자책 산업의 현황과 주요 이슈
4. 전자책 시대가 오면, 출판사에는 어떤 변화가 올까? – 마케터(영업자), 에디터(편집자), 북디자이너는 어떤 변화를 맞게 될까?
5. 전자책 시대, 출판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6. 끝으로, 변화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날씨도 덥고 오후 늦은 시간이었던 터라, 살짝 조는 분들도 있게 마련인데, 한 분도 졸지 않고 강의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하고, 약 30분 정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요. 여행 준비 때문에 뒷풀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지 못한게 아쉬운데요.

끝까지 경청해주시고 좋은 자리 마련해주신 양철북 임중혁 선배님과 양철북 출판사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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