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연비’와 에코드라이빙이 강조되면서, 자동차 회사마다 ‘연비왕 선발대회’가 이벤트처럼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SM5 연비왕 선발대회’를 진행하네요. 뉴SM5 동호회 (
http://cafe.naver.com/l43members)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연비왕 대회를 진행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SM5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나서 해당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SM5 연비왕 선발대회가 메인 이벤트가 아니고, 르노삼성이 '에코 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하면서 그 프로그램의 일부로 ‘연비왕’ 선발을 하는 거네요. ^^

르노삼성자동차의 ‘에코 드라이빙 스쿨’은 올해로 벌써 3회째라고 하는데요. 6월 11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SM5 뿐 아니라,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차종들(SM3, SM7, QM5)도 함께 참석해서 연비왕 선발 및 에코 드라이빙 스쿨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꽤 길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개인적으로 SM5를 몰고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까도 관심사지만, 친환경 운전 및 안전운전 교육도 관심이 가네요.

2011년형 뉴SM5를 몰고 대구-서울 300km 구간에서 평균연비 16.3km를 기록한 적이 있었구요.

서울과 정읍 왕복 600여 km 구간에서도 평균연비 16.0km를 기록한 적이 있어서요. 이번에는 연비가 얼마나 나올지 저도 기록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동반 1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토요일에 아내는 봄이 어린이집 학부모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저 혼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에코 드라이빙 스쿨'은 르노삼성에서 출시된 차종의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같네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등을 살펴봐도 이번 행사에 대한 별도의 공지 등은 살펴볼 수 없거든요.

예정 대로 참석하게 되면, 르노삼성자동차 SM5 연비왕 선발대회 및 에코 드라이빙 스쿨의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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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 때문에, 이번 주말 (5월 14일-15일)을 이용해 서울과 정읍을 왕복했는데요.

1. 뉴SM5 서울 -> 정읍 평균연비 :

서울에서 정읍에 내려갈 때는 평균연비가 16.1km 나왔습니다 (뉴SM5 2011년형, 시내 주행+고속도로 주행).

정읍으로 내려갈 때 맨처음 계획은, 경부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려고 했는데요. 은평뉴타운 집을 나서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를 달릴 때 아내가 아이패드 앱을 보고 경부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얘기하길래, 방향을 틀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을 벗어났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남이 분기점까지 가서, 경부고속도로를 만났다가 회덕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정읍까지 갔는데요, 정읍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행히 크게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은평뉴타운 저희 집부터 정읍 막내이모님 댁까지 주행거리는 306.4km가 나왔는데요. 저희 집에서 대구 대명동 처가까지 거리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

토요일 오후에 정읍에서 외갓집이 있는 순창군 복흥면에 가서 외할머니를 뵙고, 장성 백양사를 둘러보고 다시 정읍 막내이모님 댁으로 돌아왔구요 (장성 백양사를 둘러본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계획이랍니다 ^^).


2. 뉴SM5 정읍 -> 서울 평균연비 :

일요일 (5월 15일) 점심 때 외갓집 가족, 친척들과 함께 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를 겸해 점심식사를 함께 했구요. 오후 2시경에 정읍을 출발해서 서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서울로 올라올 때의 코스는 내려갈 때와 같은 코스를 이용했는데, 다만, 서울 시내 간선도로가 막히는 걸 확인하고는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나들이 차량이 꽤 많았던 일요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도 많고 시간도 꽤 걸렸습니다.

정체구간이 많았던 서울로의 귀경길, 뉴SM5의 평균연비는 과연 얼마가 나왔을까요?

뜻밖에도 평균연비는 15.9km가 나왔습니다 (뉴SM5 2011년형, 시내 주행+고속도로 주행).

호남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정체가 전혀 없었고, 경부고속도로 진입해서 남이 분기점 가기 전에 한번 정체를 만난 다음, 남이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해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이 꽤 많았고, 호법 분기점 이후부터 동서울 요금소를 지날 때까진 막히는 구간이 꽤 많았거든요.

그런데도 은평뉴타운 집에 도착할 때 체크해본 평균연비는 무려 15.9km가 나와서, 저도 의외의 결과에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체구간이 많아 종종 정차하다시피 한 구간도 있었지만, ‘과속’할 수 없었던 도로 상황이 오히려 연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더군요.

정읍으로 내려갈 때 평균연비가 16.1km, 서울로 올라올 때의 평균연비가 15.9km였으니, 600km가 넘는 서울-정읍간 왕복 평균연비는 16.0km가 되겠네요.

이번에 정읍을 다녀오면서는 트립 컴퓨터의 ‘순간연비’를 자주 살피면서 주행을 했는데요. 순간연비를 자주 확인하는게, ‘평균연비’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더군요. 순간연비를 살피며 운전하게 되면, 오르막길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악셀을 밟아대는 걸 자제하게 되고, 내리막길에서 ‘퓨얼컷’(fuel cut)을 통해 관성운전을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에코드라이빙 (연비운전)에 신경을 쓰면서 운전하게 되면서 ‘관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에코드라이빙’의 요령이 어떤 건지 조금씩 알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에코드라이빙’에는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은데, ‘나만의 연비운전 요령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며 운전할 것 같아요.


3. 뉴SM5 누적 주행거리 5,000km 돌파 :

그리고, 이번 서울-정읍 왕복으로 제 차 뉴SM5가 차 뽑은지 5개월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0km를 넘어 섰습니다 (5,311km). 월 1천킬로 정도씩 주행한 셈인데, 아주 많지도 그렇다고 아주 적지도 않은 주행거리 아닌가 싶네요.

* 참 이번 서울-정읍 왕복 주행의 탑승 인원은 저와 아내, 다섯살 된 딸 봄이, 이렇게 3명이었구요. 트렁크에 실었던 짐은 여행가방류와 막내이모님이 챙겨주신 반찬 1박스 등이었어요. 정읍 내려갈 때와 서울 올라올 때 다섯살된 저희 봄이가 덥다고 해서,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주행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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