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설 지나서 셀프세차를 한차례 한 후, 거의 2개월 동안 세차를 하지 못했는데요. 일요일 오후에 아내와 봄이와 함께 셀프세차를 했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그린손세차장에 가서 셀프세차를 했구요. 

2개월만이어서 그런지 차량 표면이 꽤 지저분해보였는데요. 셀프세차를 하고나니, 차량이 깔끔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미뤄왔던 셀프세차를 하러 온 분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셀프세차장은 차와 사람들로 북적이더군요.


셀프세차장에 진입하려는 차들이 줄까지 서있는 풍경까지 봤는데요. 주말 오후여서 더 몰렸던 것 같아요.


셀프세차를 마치고는 은평뉴타운 제각말 국수집 '누들하우스 - 영희국수'에 들려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저는 비빔국수를 시켜 먹었고,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온 아내와 봄이는 만두를 시켜 먹었답니다.  


'누들하우스 - 영희국수' 맞은편에 있는 미용실 '소풍'에 잠깐 들렀는데, 일요일까지도 영업을 하지 않더군요. '소풍' 아저씨가 부친상 때문에 미용실을 오픈하지 못하고 있는 듯 싶은데요. '소풍'에 있는 고양이 '소풍이'가 외롭게 미용실 매장을 지키고 있더군요.

잠겨 있는 미용실 앞문을 똑똑 두드리니까, 소풍이가 외로워서 그랬는지 문 앞으로 쪼르르 달려와서 '야옹야옹' 울더군요. '소풍' 아저씨가 일 잘 마무리하시고 다시 '소풍'이 오픈되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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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아내 슈기와 딸 봄이와 함께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에 문을 연 여성행복 북카페 '물푸레'를 다녀오는 길에, 은평뉴타운 5단지인 제각말에 자리한 국수 전문점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렸답니다. 


'누들하우스 영희국수'는 드립커피 전문점 '커피산책'과 같은 상가 건물에 자리하고 있고, 예약제 미용실 소풍 맞은편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아내에게 몇 번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직접 가본 건 처음이었어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 내부 모습입니다.


매장 내부가 그리 크진 않고 테이블은 5개 정도 되더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어가서 먼저 메뉴판을 살펴 봤는데요. 


국수와 면류, 간단한 밥류를 팔더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는 저희도 주문을 했는데요. 저는 늘 그렇듯 비빔국수를 주문했고 아내는 잔치국수를, 그리고 봄이와 함께 고기만두를 시켰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오기 전에, 김치와 단무지가 먼저 나왔어요. 


김치,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제가 시킨 비빔국수가 나왔네요. 


저는 냉면도 늘 비빔냉면을 즐겨 먹곤 하는데요.


'누들하우스 영희국수'의 비빔국수도 맛있더군요. ^^

아내가 시킨 잔치국수도 나왔구요. 


잔치국수도 깔끔한 국물과 함께 맛깔스러웠어요. 


 그리고 국수와 함께 먹으려고 시킨 고기만두. 


왕만두도 맛있었습니다. 
 


'누들하우스 영희국수'는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과 마실길 구간이 초입길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북한산 둘레길을 다녀오는 길에 한번 들려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편의시설이 많지 않은 은평뉴타운에 식당들과 상가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아 가는게 반갑네요. ^^

누들하우스 영희국수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155 제각말 514동 107호
- 전화번호 : 02-385-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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