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해 대구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가 짧아 추석을 한주 앞두고 온 가족이 대구 처가에 다녀왔는데요.
금요일 밤에 떠났다가 일요일 저녁 즈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짐을 풀고 저녁을 먹은 다음, 봄이가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해서, 자전거도 태울 겸, '카페라또'라는 동네 커피+아이스크림점에 들려 팥빙수를 먹었답니다.
다음주부터 더위가 가시기 시작해서 추석 연휴에 비가 내린 후에는 선선해진다고 하는데요. 이제 여름 별미인 팥빙수 맛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러고보니 카페라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은 건 처음이네요. 자, 팥빙수를 잘 버무렸으니, 이제 맛을 봐야겠죠? ㅋㅋ
저랑 아내가 팥빙수를 먹을 때 봄이는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어요.
아이스크림이 맛난지 봄이가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
여름의 끝자락에 여름 별미인 팥빙수를 먹으며 이번 여름의 기억들을 추억 속으로 갈무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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