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폭포동의 안산이자 앞산 역할을 하는 갈현근린공원 산책기를 한번 남긴 바 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세요).

‘갈현근린공원’을 가만히 살펴보면, 은평경찰서 지점에서 연서로에 의해 둘로 나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은평뉴타운 폭포동의 옛 풍경을 알 수 없어서 속단하긴 어렵지만, ‘연서로’라는 도로가 나면서 갈현근린공원의 산줄기가 지금처럼 끊어지게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인공폭포 뒷편부터 북한산 산줄기로 이어지는 이 '야산'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바로 이 야산이 '은평새길'이 뚫리면서, 사라질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담하고 정겨워 보이는 동네 앞산이 은평새길에 의해 뭉터기로 깎여나가고 사라질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직후, 이 앞산을 한번 거닐면서 제대로 살펴 봐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요. 지난 5월의 어느 일요일 오후에 이곳을 산책하며 둘러봤습니다. 

제가 거닐었던 코스를 지도 위에 표시해서 보여드릴게요. 


은평경찰서 건너편으로부터 시작해서 선림사로 이어지는 코스를 생각하면서, 은평경찰서 건너편으로부터 ‘산행’ 초입길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은평경찰서 건너편에 보면 고물상이 하나 자리하고 있는데, 그 고물상 뒷길로 인공폭포 뒤편으로 오르는 산책로가 있더군요.

'은평새길'은 은평경찰서 뒤편으로 터널을 뚫고 나와, 약 100미터 정도 고가도로 형태로 연서로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계획중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계획 대로라면 바로 이 지점 위를 고가도로가 지나가게 됩니다.

오르막 산길이 시작되는 지점입니다. 오래된 무덤가에 서 있는 묘지석이 바로 보이네요. 

길은 인공폭포 바로 뒷편으로 이어집니다. 인공폭포 뒷편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인공폭포를 뒤로 하고 계속 산길을 거닐어 봅니다. 개발제한구역 표시와 군사보호시설이 함께 보이네요. 

이말산과 은평구 일대는 도성으로부터 10리 안에는 무덤을 쓸 수 없다는 매장 금지 규정 때문에, 조선시대 매장지로 각광을 받았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인공폭포 뒷편 야산에서도 이런 무덤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선 시대 무덤을 뒤로 하고 능선으로 이어진 산길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지난 번에 포스팅한 갈현근린공원 산책길도 마찬가지였지만, 인공폭포 뒷편 산책로도 부담없이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산길이 이어집니다. 

선림사 방향으로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공터’를 하나 만나게 되는데요. 벤치도 있어서, 다리쉼을 할 수도 있답니다.

지금은 새 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맑은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는 곳이지만, '은평새길'이 놓이게 되면 고속 주행하는 자동차 소리 요란해지고, 자동차들이 뿜어대는 매연에, 밤중에도 가로등과 자동차 불빛으로 불야성을 이루게 될 겁니다.  

공터를 지나 계속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지금은 이렇게 평온하고 고즈넉한 풍광을 누릴 수 있지만, 문제의 '은평새길'이 이 근방으로 뚫리고, 계획 대로 차량 진출입로까지 생기게 된다면, 이런 평온한 풍광은 이제 사진 속에서만 접하게 되겠죠. 

계속 산책로를 거닐다 보면,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구간'이 바로 이 산책로의 일부를 지나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은평새길'이 더욱 기가 막힌 이유는, 수많은 등산객들의 발걸음으로 북한산의 파괴되고 황폐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북한산 둘레길'이 개통되어 운영되는 오늘, 국립공원인 북한산 산줄기를 직접 관통하는 터널 2개를 뚫어 자동차 전용도로를 내겠다는 발상을 했다는 점입니다.

'북한산 둘레길'은 북한산으로 대표되는 서울의 자연을 보호하고 소중한 자연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마음에서 놓여진 길일텐데요. 그러한 '북한산 둘레길' 바로 위로 자동차 전용 도로인 '은평새길'을 뚫어 북한산 산줄기를 관통시키자는 발상이,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인지 어이없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살자는 마음을 담은 북한산 둘레길 표식을 사진에 담으며, 우리 시대의 부박(浮薄)한 정신과 편의적 발상에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통일전망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금강산 바위 곳곳에 새겨진 김일성 부자 찬양 문구에 가슴 아파 하며 비판의 날을 세우는 분들이, 북한산 산줄기에 관통 터널을 뚫자는 발상은 도대체 어떻게 생각해내시는 건지.

그리고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 근처에서 운동시설과 의자 등이 조성된 작은 공원이 하나 있습니다. 

원을 뒤로 하고 선림사 방향으로 계속 발걸음을 옮기면, 폭포동 아파트들이 눈에 들어 온답니다.

은평새길은 폭포동 아파트 건물과 직선 거리로 불과 수십미터 거리를 두고 지나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사진에 담은 이 주변 야산이 다 깎여나가고 은평새길이 놓이지 않을까 걱정되더군요.

그리고 산책로는 철제 울타리를 따라 이렇게 이어지는데요. 

계속 발걸음을 옮기면, 북한산 둘레길 이정표와 안내지도가 서 있는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여기에 서 있는 이정표를 사진에 담아 봤는데요. 

이 지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울 시내에 자리하고 있는 유일한 기독교 수양관인 '팀수양관'(팀비전센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제의 '은평새길'은 팀수양관 중앙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계획되어, 기독교 유적지에 해당하는 팀수양관도 졸지에 이전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 갈림길에서 폭포동 아파트 연결도로로 갈 수도 있고, 불광동 방향으로 갈 수도 있지만, 저는 산길을 따라 선림사 방향으로 내려가기 위해 다시 북한산 산줄기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리고 다시 산길이 이어지네요. 

북한산 방향으로 조금 더 걸어가면, '갈림길'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요. 이 지점이 북한산으로 오르는 산행길과 선림사로 내려가는 길, 인공폭포 뒷편 야산 산책로가 교차하는 지점입니다. 

갈림길에서 저는 왼쪽편 선림사 방향으로 산책로를 내려왔는데요. 선림사 뒤편으로 북한산 산줄기가 보이네요. 

선림사 풍경을 한컷 담아 봤습니다. 

선림사를 거쳐 내려오면 북한산 둘레길 안내지도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폭포동 아파트들 사이로 난 도로를 따라 다시 집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거닐었던 산책로를 위성 지도 위에 표시해보았습니다.

야산 위로 산책로가 이어지기 때문에 그리 가파르지도 않답니다. 북한산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고도는 조금씩 높아지는데, 제가 거닐었던 코스에서 가장 높은 곳이 해발 140m 정도로 나오네요.

은평경찰서에서 선림사까지 산책 코스 거리는 1.03km였고, 산책 코스를 걷는데 걸린 시간은 29분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기 전에 인공폭포와 제가 거닐었던 폭포동 앞산과 그리고 폭포동 아파트를 사진에 담아 봤답니다. 

아담하고 평화로워 보이는 이 야산이 '은평새길'로 인해 깎여 나가거나 사라지지 않기를, 간절히 또 간절히 기원해봅니다.

이 글은 '은평새길'에 의해 사라져버릴 위기에 빠진 동네 앞산과 우리의 소중한 자연 환경에 대해 제가 바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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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B형 간염 예방 백신을 맞았는데, 지난 해 건강검진 때 B형 간염 항체가 없다고 나와서, 지난 해부터 B형 간염 예방 접종을 3차에 걸쳐 다시 받았는데요. 병원보다 저렴한 ‘보건소’를 통해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보건소, 가까이 있으면 여러 모로 편리한데, 병원처럼 주위에 많지도 가까이 있지도 않다는게 문제인데요. 은평뉴타운의 경우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은평구 불광보건분소’가 있답니다.

 

3차 접종을 위해 불광보건분소에 다녀오면서, 불광보건분소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먼저 불광보건분소의 위치가 궁금하시겠죠? 은평구 불광보건분소는 은평경찰서와 연신내역 중간 쯤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연서로를 따라 연신내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불광지구대’라는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요 (파란버스 : 571번, 701번, 720번 / 초록버스 : 7211번).

불광지구대 안쪽 길가로 들어가면 불광보건분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에 문을 연 불광보건분소의 전경. 새로 지은 건물답게 깔끔하죠? ^^

불광보건분소는 건물 내부 계단과 엘리베이터 뿐 아니라, 건물 외부 계단을 통해서도 2층과 3층으로 오를 수 있는 구조랍니다.

그러면, 불광보건분소에서는 어떤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요?

내과 1차 진료 (감기, 고혈압, 당뇨, 퇴행성 질환 등), 구강 진료, 물리 치료, 한방 진료 등 진료 서비스, 혈액 / 소변 / B형 간염 / 성병 / 전염병 / 임신 여부 / 방사선 등 각종 검사, 건강 검진, 영유아 예방 접종 등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답니다.

 

불광보건분소는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된 건물인데요. 층별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러면 불광보건분소를 1층부터 찬찬히 살펴볼까요?

 

건물 출입구가 있는 1층에는 ‘치매지원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 분들이 쉽게 이용하도록 1층에 자리하고 있는 듯 싶네요.

2층에는 행정민원실과 진료실, 예방접종실, 한방진료실, 물리치료실 등이 몰려 있어, 불광보건분소를 이용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3층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가 자리하고 있구요. 

정신건강증진센터 외에 3층에는 ‘한마음카페’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제가 들린 시간이 아침 나절이라 아직 카페가 운영되진 않았는데요. 언제 한번 들려봐야겠다 싶더라구요. ^^ 

'한마음카페'에는 노천 카페 느낌이 나도록 꾸민 자리도 있었어요. 차맛 나겠는걸요? ^^ 

4층에는 검사실, 체력측정실, 건강증진실 등이 자리하고 있더군요. 

내친 김에 불광보건분소 ‘옥상’도 올라가 봤습니다. ㅋㅋ 옥상에 오르자마자 탁 트인 북한산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더군요 (황사가 덜 걷혀 그런지, 사진이 깨끗하게 나오진 않았군요). 

옥상에는 이런 데크 공간도 있더군요.

그리고 불광보건분소 지하 1층은 ‘주차장’으로 10-15대 가량의 주차가 가능합니다.

불광보건분소는 은평뉴타운과 불광동, 갈현동에 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데요. 불광보건분소의 주소, 운영시간, 연락처, 홈페이지 등은 다음과 같습니다. 

은평구 불광보건분소


- 주소 :
 서울시 은평구 연서로23길 11 (불광동 130-2)

- 운영시간 : 평일 9시 – 18시 (점심시간 12시 – 13시),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 
- 연락처 : 02-351-8660 (행정민원실)
- 홈페이지 : http://health.ep.go.kr/CmsWeb/viewPage.req?idx=PG0000001287 


 


* 은평뉴타운, 그리고 폭포동은 은평경찰서와 은평구 불광보건분소, 은평구립도서관, 진관동 주민자치센터도 가까운 편이고, 은평뉴타운에 인접해서 지어지는 은평소방서, 은평우체국까지 완공되면, 공공 서비스 이용하기는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네요.

은평구 '불광보건분소'의 위치는 아래 정보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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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다이소에 이어,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커피가 곧 오픈할 거라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매장 오픈을 위해 지난 5월에 한창 공사를 하더니, 그 사이 롯데리아 구파발역점과 엔제리너스커피 구파발역점이 모두 오픈했더군요.

먼저, 롯데리아 구파발역점 모습입니다.

갓 오픈해서 그런지 점포 앞에 화분이 즐비하더군요. 

제가 찾았던 시간이 오후 3시경이었는데,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오픈 초기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손님들로 북적이더군요. 

저녁 무렵에 패스트푸드로 식사를 해결할겸, 새로 오픈한 롯데리아 구파발역점을 구경도 할 겸, 아내, 그리고 봄이와 함께 롯데리아 구파발역점에 들려 버거 등을 먹었는데요.  그 때 찍은 매장 모습입니다.

갓 오픈한 곳이라 깔끔하더군요.

고양시, 양주시 등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분들이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차를 주차하고 지하철로 갈아타면서 아침식사를 해결하거나, 퇴근할 때 요기를 하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주말에는 구파발역을 통해 북한산을 찾는 분들도 꽤 있는데요. 아침을 안 드신 분들은 이곳을 이용하셔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은평뉴타운에 거주하는 분들은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까지 걸어오기가 애매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경우도 있을텐데요.

롯데리아에서 패스트푸드를 주문하셔도 ‘주차권’ 등을 따로 제공하지는 않습니다. 롯데리아 매장 앞쪽에 잠시 주차하거나,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주차하셔야 하는데요. 이곳에 주차하는 차들이 많아지면, 주차 단속 등이 있거나, 주차단속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더군요. 

저희는 복합환승센터에 주차하고 매장에서 여유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의 주차비는 10분에 200원입니다.


엔제리너스커피 구파발역점도 오픈해서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요. 

구파발역 주변에 아무런 편의시설이 없어서, 손님을 만나거나 미팅할 장소가 애매했었는데, 만남의 장소로 활용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엔제리너스커피 구파발역점의 커피는 아직 맛 보지 못했는데요. 집 근처에서 손님 만날 일 있을 때 이곳을 한번 활용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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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도 치킨집이 여럿 있을텐데요. 모든 치킨집의 치킨 맛을 보지 못해 가장 맛있는 치킨집이 어디인지는 말하기 어렵지만, ‘가장 전망 좋은 치킨집’ 또는 ‘가장 전망 좋은 호프집’을 꼽으라면, 이 곳을 첫번째로 꼽을 듯 합니다.

바로 은평뉴타운 진관내천 근처에 자리잡은 BBQ 은평뉴타운 구파발점입니다.

지난 6월 3일 금요일 저녁, 저녁식사를 치킨으로 해결하기로 하고 아내, 봄이와 함께 집을 나서 진관내천 산책로를 따라 치킨집으로 향했습니다.

치킨집으로 향하다가 뒤돌아, 걸어온 산책로를 한컷 담아봤습니다.

치킨집 근처에 거의 다 도착했네요. 테라스 위로 파라솔이 보이죠? 저기가 바로 오늘 저녁식사를 해결할 BBQ 은평뉴타운 구파발점이에요. 

문제의 치킨집은 사진에도 나오는 것처럼, 은평뉴타운 마고정 301동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치킨집에 도착했습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인다구요? 

치킨집 바로 앞 테라스 공간에는 이런 파라솔과 테이블이 놓여 있는데요. 

날씨가 더워지고 손님들이 이곳을 많이 찾게 되면, 저 테이블과 의자들이 이 테라스에 모두 펼쳐진답니다.

얼마나 전망이 좋길래 이렇게 호들갑이냐구요? 
짜잔~!

이 치킨집 테라스에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꽤 훌륭하죠? ^^ 

치킨맛이나 맥주맛도 괜찮지만, 사실 이 집의 매력은 이렇게 시원한 풍광을 바라보면서 치킨과 맥주 맛을 볼 수 있다는데 있죠.

테라스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저희도 주문을 해봅니다. 

봄이 저녁 식사로는 스파게티를 시켰는데요. BBQ 메뉴만 보면, 더이상 '치킨집'이 아니더군요. 저는 BBQ에서 그렇게 다양한 메뉴를 다루는지 몰랐어요. ^^

저희 부부는 오랜만에 '양념치킨'을 시켰습니다. 

치킨과 스파게티를 먹다가 나중에 살짝 춥기도 해서, 실내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치킨집 내부 풍경도 한컷 담아봤습니다. 

요즘은 무릎 치료 때문에 약을 먹느라 수개월 동안 술을 먹지 못하고 있는데요. 언젠가 동네에서 지인과 술을 한잔 하게 되면, 여기서 만나 맥주를 한잔 하리라 생각만 하고 있답니다.

아, 정말 맥주 생각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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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저는 책도 좋아하지만, 만화도 참 좋아합니다. 책방 공간이 넉넉했다면, 예전부터 만화책도 책만큼 부지런히 사서 모으지 않았을까 싶긴 한데요. 

책을 둘 공간이 그리 넉넉치 않아서 만화책까지 사지는 못하고, 동네 만화 대여점을 자주 이용했답니다. 

은평뉴타운 폭포동으로 이사를 와서도 제일 먼저 찾아보기 시작한 곳이 '만화 대여점'이었는데요. 상림마을 근처에 한 곳이 있더군요.

2010년 7월말 폭포동으로 갓 이사온 시점에는 상림마을에 2곳, 그리고 근처 마고정 2단지 상가에 1곳, 이렇게 3곳의 만화 대여점이 있었는데, 그 사이 2곳은 문을 닫고 상림마을에 있는 1곳만 계속 영업을 하고 있네요.

'책과 콩나무' (02-356-1424)라고 만화책과 장르문학 등 소설책, DVD를 함께 대여하는 곳인데요.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화책만 놓고 보면 '구색'이 아주 훌륭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만화들은 꽤 갖추고 있습니다.

책과 콩나무 만화책이 꽂혀 있는 책장 풍경입니다. 10단 짜리 서가가 2중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서가가 하나 더 배치되어 있는데, DVD와 애장판 만화, 신간 만화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신간 만화를 모아둔 코너만 따로 찍어 봤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인기있는 신작들은 이미 대여되었더군요. 의룡 25, 강철의 연금술사 27권 완결 등은 빌리지 못했습니다. ^^ 

은평뉴타운에 사는 분들 중 만화 좋아하거나, DVD 빌려 보실 분들은 참고해서 이용하셔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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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동 주변에 사는 입주민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겠지만, SH공사는 2010년부터 폭포동 주변 편익시설 부지 (회색 펜스를 둘러친)에 대한 분양 공고를 계속 내고 있는데요. 여러 차례의 분양 공고에도 불구하고 편익시설 부지 매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자, 최근인 2011년 5월에는 선착순 할부 분양 공고를 다시 냈습니다

SH공사에서 매각하려고 하는 편익시설 부지 중에는 폭포동에서 아주 인접한 4개 편익시설 부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아래 그림에서 폭포동은 BL 2-10과 BL 3-9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SH공사가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폭포동 주변의 편익시설 부지 4곳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1. 401동과 405동 남쪽 편익시설 부지 (편익시설9) : 

폭포동 401동과 405동 바로 앞 실개천 건너편에 회색 펜스가 둘러진 편익시설 부지 아시죠? SH공사가 이 부지에 대해서도 분양 공고를 냈는데요. (그림에는 “편익시설9”로 표시).


이 편익시설의 면적은 6.251m2이니까 1,894평입니다. 폭포동 주변에서 이번에 분양되는 편익시설 부지 중에 가장 면적이 적으면서, 부지의 모양도 반듯하지 않은 곳입니다. SH공사의 분양 예정 금액은 227억원인데요. 

401동과 405동의 남쪽에 부지가 위치하고 있어서, 건물 높이에 따라서는 401동, 405동, 407동 저층 세대에 일조권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여서, 1층 면적은 대지 면적의 60%인 최대 1,136평을 넘을 수 없고, 건물의 전체 연면적은 3,788평을 넘길 수 없습니다 1층 면적이 1,100평 정도 되는 건물을 올린다면 3층 짜리가, 1층을 900평 정도로 하면 4층 짜리가, 1층을 750평 정도로 하면 5층 짜리 건물이 들어올 수 있겠네요. 

'연서로'라는 큰 길에 인접하지 않았고, 부지 북쪽에 폭포동 아파트들이 위치해서 일조권도 고려해야 할테고, 부지 모양도 네모 반듯하지 않아서, 어쩌면 이번에 분양 공고된 4개 부지 중에는 가장 상업성이 없는 부지일지도 모르겠습니다.

2. 408동과 411동 앞 편익시설 부지 (편익시설8) : 

408동과 411동 앞 편익시설 부지 아시죠? (주유소 부지 건너편이 되겠네요) 407동 연서로 건너편에 분양동 초입에 편익시설 부지가 하나 있는데요. 이 편익시설의 면적은 7,485m2로 2,268평입니다. 


종교시설 부지가 포함되어 있긴 하지만, 네모 반듯한 모양이고, 연신내역 방향에서 은평뉴타운으로 진입할 때 이 곳을 꼭 지나게 되기 때문에, 이번에 분양 공고가 난 부지 중에 가장 입지가 좋은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SH공사의 분양 예정 금액은 302억원입니다.  

401동과 405동 앞에 들어서는 ‘편익시설9’는 건물 높이에 따라 저층 세대에 일조권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지만, 편익시설 8은 일조권 문제와 상관없이 폭포동과 아주 인접한 곳이라 누가 분양 받아서 어떤 편의시설이 들어설지 관심이 많으실 것 같네요.  

편익시설 8 역시, 용적률 200% 이하, 건폐율 60% 이하여서 1층 면적은 최대 1,368평을 넘을 수 없는데요. 1층 면적을 1,100평 정도로 하면 4층 짜리가, 900평 정도로 하면 5층 짜리 건물이 들어서지 않을까 싶네요. 

3. 진관교회 옆 편익시설 부지 (편익시설4) : 

진관교회와 연서로 사이에도 ‘편익시설 부지’가 있는데요. 이곳도 이번에 분양공고가 났습니다. 7,591m2로 2,300평인데, 이번에 폭포동 주변에서 분양 공고 난 편익시설 부지 중에는 2번째로 넓습니다. 


SH공사의 분양 예정 금액은 313억원. 

4. 신도중학교 북쪽 편익시설 부지 (편익시설5) : 

신도중학교 북쪽, 즉 진관교회 맞은편 편익시설 부지도 이번에 분양공고가 났습니다 (편익시설5). 

이 편익시설이 이번에 폭포동 주변에 분양 공고 난 편익시설 중 가장 넓은 곳입니다. 8,361m2니까 2,533평이네요. 가장 넓으면서 연서로에 인접해 있고, 남쪽에 바로 신도중학교와 신도초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인접해 있어서, 어떤 시설이 들어올지 궁금하긴 합니다. 


중심상업지역으로 개발될 구파발역과 거리를 두면서 연서로에 인접해 있어서, 규모가 다소 적은 ‘마트’ 등이 자리를 잡는 것도 가능하겠다 싶고, 근처에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는 ‘하나고등학교’가 있어서, 학원 등이 들어오게 되는 건 아닐까 생각은 해봤는데요. 실제로 어떤 건물이 들어서게 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면적이 가장 넓은 만큼 SH공사의 분양 예정 금액도 가장 비싼 345억원.  

5. 폭포동 주변 편익시설 부지들이 매각되지 않는 이유는?  

이들 편익시설 부지들은 2010년부터 계속 분양 공고가 나고 있는 상황인데, 매각이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매각이 지지부진하자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SH공사도 분양 공고를 낼 때마다 분양 조건을 점점 더 좋게 내놓고 있는 상황이구요 (입찰 분양 -> 선착순 분양 -> 선착순 할부 분양).

은평뉴타운이 독자적인 상권으로 ‘가치’를 갖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인지, 편익시설 부지 매각이 원활하게 진행되진 않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은평뉴타운의 미분양이 소진되면서, 삼송신도시와 지축, 원흥지구 등의 택지개발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은평뉴타운 주변의 인구 유동성이 더 늘어나야, 이들 편익시설 부지들의 시장 가치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 위에서 말씀드린 편익시설 부지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용지분양 팜플렛’ PDF 파일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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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실개천 주변 풋살장 겸 농구장은 얼마 전 퇴근하는 길에 '발견'했는데요. 진관동 주민자치센터 건너편인 1단지 현대힐스테이트 126동 근처에 농구장 겸 풋살장 (간이 축구장) 이 있더군요. 

이 근처를 자주 산책하긴 했는데, 밤에만 지나다녀서 그랬는지, 농구장 겸 풋살장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습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축구 골대 위에 농구 골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크기는 농구 코트 크기만 한 것 같구요. 코트 주변은 펜스로 둘러쳐져 공이 코트 밖으로 튀어 나가는 걸 방지하고 구경하는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되어 있더라구요.

바닥은 인조잔디로 되어 있던데, 폭포동에서 조금 멀긴 하지만, 아이들이 농구나 간이 축구할 때도 이용하기 괜찮은 곳이다 싶더군요.

 

나중에 봄이랑 집에 있는 ‘공’ 가지고 와서 산책하다가 잠깐 축구라도 하면 재미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요. 주말에는 동네 아이들로 붐비는 곳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휴일에 얼마나 아이들로 붐비는지 나중에 살펴봐야겠어요.

풋살장 겸 농구장의 위치는 아래 지도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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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원래 두 달 전쯤 쓴 글인데, 은평뉴타운 관련 글이라 블로그에 옮겨 둡니다.

3월 6일 (일요일) 오후에 사람사이님, 예봄이와 함께 2단지 상가 분식집에서 점심을 먹고, '은평뉴타운 놀이터 투어'에 나섰는데요.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다는 2단지 우물골 놀이터를 찾아 나섰습니다. 트위터 팔로어 분 통해 소개받은 곳인데, 얘기만 듣고 한번도 가보지 않았거든요. ^^  

우물골 두산위브 아파트 단지를 찾아 헤매이다가, 드디어 248동과 249동 사이에 위치한 문제의 놀이터를 '발견'했습니다.

이 놀이터는 2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하나는 '초대형 미끄럼틀'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래' 모양의 놀이시설이 있다는 것입니다. 편의상 저는 '고래 놀이터'로 부르기로 했는데요. 

먼저, '초대형 미끄럼틀'. 얼마나 크길래 '초대형'이라고 하냐구요? 어림잡아 보통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보다 3-4배 정도는 길이가 깁니다. 아래 사진처럼요.

미끄럼틀, 정말 길죠? ㅋㅋ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코끼리 코 형상으로 미끄럼틀을 만든 게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길이가 긴 미끄럼틀은 여기 말고도 5단지 푸르지오 북한산 둘레길 진관생태다리 가는 길에 한 곳이 더 있는데요. 미끄럼틀 길이는 엇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조심성이 많은 저희 예봄이는 초대형 미끄럼틀을 무서워해서 아내인 사람사이님이 봄이를 안고 탔답니다. 사람사이님은 한번으로 성이 안 찼는지, 혼자 미끄럼틀을 한번 더 탔는데요. 저는 미끄럼틀 타는 아이들이 많아, 입맛만 다시고 타지 못했습니다 (다음엔 꼭 타보려구요 ㅋㅋ). 

폭포동 근처에도 놀이시설이 코뿔소 모양으로 생긴 '코뿔소 놀이터'가 있는데요. 이곳 놀이터 놀이시설은 '고래' 모양으로 되어 있답니다. 

물을 뿜는 '고래' 형상 맞죠?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고래 꼬리도 보실 수 있답니다. ^^  

고래 앞에서도 한컷을 찍어봤습니다. 

고래 몸통 부분 미끄럼틀 사진입니다.

어찌 보면 이 곳은 놀이터를 만들기에 경사도 있고, 공간도 부족해서 놀이터를 만들기에 부적합한 공간인데요. 경사로를 이용해 초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하고, 윗쪽 평지에 고래 놀이시설을 설치해서, '특색있고 멋진 놀이터'를 만들었더군요.

개성있는 놀이터를 만든 설계자의 안목에 감탄과 감사를 하게 되네요.


가끔 봄이랑 함께 와보게 될 것 같아요. 폭포동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리지 않나 싶은데요. 미끄럼틀 타기 좋아하는 아이가 있으면, 함께 마실 삼아 다녀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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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로를 지날 때마다 길가에 ‘대형 굴뚝’이 있는 이 건물이 무슨 건물인지 궁금하곤 했는데요. 지난 4월 23일(토요일)에 앵봉산 산행을 갔다가 ‘대형 굴뚝’이 있는 이 건물이 바로 은평뉴타운의 쓰레기를 처리하는 ‘은평환경플랜트’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대형 굴뚝’만 보고 은평뉴타운에 ‘난방’을 공급하는 시설이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는데요.

 

입주민들이 은평뉴타운 곳곳에 설치된 쓰레기 집하기를 통해 쓰레기를 넣으면, 총 연장 29Km에 달하는 쓰레기 수송관로를 통해 쓰레기들이 은평환경플랜트로 모이게 되구요. 이렇게 은평환경플랜트로 모인 쓰레기를 1,300도가 넘는 고온으로 소각해서, 소각열은 뉴타운의 난방 열원으로 재활용하고 소각된 슬래그는 건설 현장 바닥재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라고 하는군요.

 

저희가 쓰레기 집하기를 통해 버리는 쓰레기들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궁금했는데, 그 쓰레기들이 모여 처리되는 장소가 바로 이 곳, ‘은평환경플랜트’였군요.

은평환경플랜트라는 걸 아셨던 분들도, 통일로 길가에서 은평환경플랜트의 앞모습만 보셨죠? 제가 은평환경플랜트의 뒷모습을 공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은평환경플랜트 건물 옆에 다가가면 ‘시설 안내도’가 세워져 있답니다.

그리고 은평환경플랜트의 자원 재활용 시스템에 대한 설명도 있더군요. 

그러면, 은평환경플랜트의 뒷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은평환경플랜트 건물 뒤로 서 있는 대형 굴뚝이 웅장해 보이네요.

 

헌데, 은평환경플랜트 뒤에는 ‘예상치 못한 무언가’가 더 있습니다. 짜잔~! ^^  

바로 잘 꾸며진 공원이 있는데요. 지금부터 은평환경플랜트 뒷뜰 공원인 ‘방아다리 꽃길’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입구가 은평환경플랜트 뒷뜰 ‘방아다리 꽃길’ 입구랍니다.

 

앵봉산 기슭에 펼쳐져 있는 공원 산책로로 올라가 볼게요.  

‘방아다리 꽃길’이라고 이름 붙여진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산책로를 올라가면 오른편에 바로 정자가 하나 보이구요.

정자를 지나 조금 더 올라가면,  왼편에 다시 정자가 하나 보입니다.

‘방아다리 꽃길’ 끝자락으로 이런 멋진 산책로가 이어진답니다.

방아다리 꽃길 산책로는 ‘앵봉산’ 산행길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은평뉴타운에서 앵봉산에 오르고 싶은 분들은 탑골생태공원 길과 함께 이 길을 이용해서도 앵봉산에 오를 수 있답니다.

 

사실은 앵봉산 산행을 갔다가, 하산하는 길에 은평환경플랜트 뒤뜰인 ‘방아다리 꽃길’을 발견했는데요. 쓰레기 재처리 시설 뒤에 이런 공원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

 

은평환경플랜트 뒤뜰 공원인 '방아다리 꽃길'은 은평뉴타운 입주민들보다는 은평환경플랜트 직원 분들이 자주 이용하지 않을까 싶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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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 길에 구파발역을 거쳐 집으로 향했는데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다이소 매장이 오픈했길래, 집으로 가던 발걸음을 멈추고 다이소 매장을 들어가 봤습니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는 다이소 외에도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등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데요. 이 내용은 별도의 포스팅으로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사실 구파발역 주변은 은평뉴타운 입주민들 뿐 아니라, 이곳을 통해 고양시나 양주시로 가는 분들도 꽤 있지만, 편의시설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이거든요. 헌데, 매장이 하나 들어서서 붉을 밝히니까, 어둡기만 했던 구파발역 주변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끌어 당기더군요. ^^ 

다이소 매장에 들어 가기 전에 다이소 매장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이소 매장은 지역에 따라 다양한 규모로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밖에서 딱 보기에도 규모가 꽤 커 보이더군요. 

매장을 들어서면 오른편에 바로 계산대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기본적으로 대규모 ‘주차공간’으로 설계되어, 층간 높이가 높을 수밖에 없는데요. 복합환승센터 1층에 들어선 다이소 구파발점 매장도 천장까지 높이가 높아 시원해 보이더군요.

다이소 매장 벽면을 보면 아시겠지만, 벽면에도 꽤 높이 상품을 진열해 놓았습니다 (손이 닿지 않을 높이까지).  

다이소 매장 앞에는 다이소 구파발점에서 취급하고 있는 물품의 종류를 표시해 두었더라구요. 어두운 곳에서 아이폰으로 찍었더니, 사진이 그리 깨끗하게 나오진 않았는데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이번에 오픈한 다이소 매장은, 구파발과 연신내 일대 다이소 매장 중에는 가장 규모가 큰 매장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은평뉴타운 남쪽 진관교회 옆에 굿모닝마트가 크게 오픈하면서 다이소 매장이 샵인샵 형태로 입점해 있긴 한데요. 이번에 오픈한 다이소 구파발점이 매장 규모나 물품의 종류 면에서는 훨씬 큰 매장인 것 같네요. 

'다이소 구파발점'은 편의시설이 부족한 은평뉴타운 입주민들이나, 구파발역을 이용해 환승 및 출퇴근 하는 수도권 서북부 분들이, 퇴근하기 전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가기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이소 구파발점
전화번호 : 02-357-6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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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3일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가 개관했습니다. 은평뉴타운 주민들보다는 고양시나 양주시에 사는 분들과 주말에 북한산을 방문하는 분들이 더 자주 이용하실 거라 생각이 들긴 하는데요.

개관 직후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곳곳을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건물자동차는 401대, 자전거는 470대를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럼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곳곳을 살펴볼까요?

먼저,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의 출입구는 2곳이 있습니다. 구파발역 도로 쪽 출구와 상림마을 방향 쪽 출구 등 2개의 출입구가 있는데요. 구파발역 도로 쪽으로 난 출입구 모습입니다. 

상림마을 방향 쪽으로 난 출입구의 모습도 담아 봤습니다.

복합환승센터에 주차하기 위해 차량이 출입구로 진입하면, 출입구 앞에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 주차공간까지 ‘주차 여유 공간’을 숫자로 알려줍니다. 이용자는 어느 층 주차 공간이 여유로운지를 확인하고 주차를 할 수 있죠.

지하2층, 지하1층, 1층, 2층, 3층 등 모두 5개 층에 마련된 주차장 모습은 대부분 비슷한데요. 그래도 각각의 층에 있는 주차장을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먼저 가장 낮은 지하2층 주차장입니다. 

지하1층 주차장 모습입니다.

출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1층 주차장 입니다.

2층 주차장 모습이구요.

가장 높은 3층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복합환승센터 내부에는 계단과 함께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층간 이동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 주차장 '이용요금'은 얼마일까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데, 시간제 주차는 10분에 200원, 월 정기권은 일반주차는 6만5천원, 환승주차는 4만원이라고 합니다. 즉 복합환승센터 건립 취지에 맞게 주차장으로만 이용하는 비용보다 환승하는 이용자의 이용요금이 더 저렴합니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자동차보다 더 많은 자전거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자전거 주차 공간은 어디 있을까요?

1층 건물을 뺑 둘러서 자전거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2층 주차장 한 켠에는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지상3층 건물인데, 건물 ‘옥상’에는 어떤 공간으로 사용될까요?

제가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둘러본 때가 개관 직후였기 때문인지 4층 옥상 공간은 접근하지 못하도록 ‘테이핑’이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입구에서 보니, 4층 옥상 공간도 정원 및 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있더군요.

시간 여유가 있으면 1층 편의시설에서 차를 한잔 뽑아 들고 복합환승센터 옥상 벤치에 앉아 차를 마셔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봉산이 내다 보일텐데, 여기서 바라보는 앵봉산 풍경도 볼만 할 것 같네요. ^^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가 여느 대중교통 환승시설과 다른 점은, 식사, 쇼핑 등이 가능한 편의시설이 함께 입점한다는 점인데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입점 예정인 편의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포스팅으로 소개를 한 바 있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보세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총면적이 13,065m2니까, 약 3,969평 정도가 되는 연면적을 지닌 시설입니다. 경기 북부의 수도권 거주하는 분들의 승용차 서울 진입을 억제하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시설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지하철, 자전거 이용객이 한 장소에서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수 있는 ‘원스톱 환승 공간’으로 지어진 시설인데요.

수도권에 거주하는 분들께는 대중교통 및 친환경 교통환승시설로, 그리고 은평뉴타운에 사는 분들께는 편리한 교통 및 편의시설로 잘 활용되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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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 기슭에 있는 ‘은평뉴타운’은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곳이 아닌가 싶은데요. 집 주변 어디를 봐도 산과 숲, 나무 등 전원도시의 풍광을 접하고 누릴 수 있지만, 곳곳에 녹지와 공원이 참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서울시가 은평뉴타운 동쪽인 기자촌 뒷편에 북한산자락 마을숲 공원을, 그리고 은평뉴타운 서쪽엔 ‘서오릉 도시자연공원’을 그리고 은평뉴타운 남쪽엔 ‘생태습지공원’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서 은평뉴타운 동서남북에 녹지와 공원이 계속 들어설 예정으로 있는데요.

 

오늘은 은평뉴타운 서쪽 앵봉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는 ‘탑골생태공원’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탑골생태공원은 구파발역 서쪽편, 통일로에 인접해 자리하고 있는데요. 구파발 검문소 근처 앵봉산 기슭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통일로에서 조금만 앵봉산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이런 산책로가 나타나는데요.

위의 산책로를 계속 따라 올라가면 보덕사 뒤편으로 앵봉산을 오르는 등산로가 나오는데요. 탑골생태공원은 이 산책로를 따라 우측편에 자리하고 있답니다.

 

탑골생태공원 입구에 서 있는 공원 안내도랍니다.

탑골생태공원에 들어서자마자 이런 문인상과 석조물들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 문인상과 각종 석조물들은 은평뉴타운 조성 과정에서 출토된 것들을 모두 모아 조성하였다고 합니다.

문인상과 석조물을 지나면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시설을 만날 수 있구요.

그리고 조금더 공원을 거닐면 탑골생태공원의 연못인 ‘습지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제가 탑골생태공원에 들린 시각이 아침 나절이었는데, 아담한 연못, 습지원이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앵봉산 기슭에 조성된 공원이라 경사면을 따라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작은 정자 또는 원두막이 여러 개 조성되어 있더군요.

제가 탑골생태공원을 방문한 시점이 4월 16일경이었는데, 봄꽃이 한창 피어나던 시점이라 봄꽃의 아취와풍광을 잘 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공원 산책로를 오르면서 산책로를 뒤돌아 보니, 봄꽃 사이로 은평뉴타운 아파트들이 얼핏설핏 보이더군요.

가벼운 마음으로 거닐기 좋은 탑골생태공원 산책로.

공원의 가장 위쪽에는 ‘초지식물원’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요.

초지식물원에서 은평뉴타운을 바라 본 풍경입니다.


탑골생태공원은 그리 가파르지 않고 작은 정자들도 곳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가끔 가족 단위로 마실 삼아, 그리고 산책 삼아 다녀오기 좋은 공원이랍니다. 간단한 음료와 간식 거리라도 챙겨서 시간 보내고 와도 좋은 공원 같네요.

 

앵봉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잠시 다리 쉼하기도 좋은 곳이까, 알아두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탑골생태공원’이 어디에 있느냐구요?
아래 지도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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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팔로어 분께 소개를 받고 은평뉴타운 초입에 셀프주유소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오늘 저녁에 은평뉴타운 유일의 셀프주유소인 SK 박석고개 주유소에 들렸답니다.

주유소 벽면에도 ‘셀프주유소’임을 크게 새겨 두었더군요. ^^

셀프주유소에 왔으니, 셀프주유를 직접 해봐야겠죠?
솔직히 고백하자면, '셀프주유'는 오늘 난생 처음 해봤답니다. ㅋㅋ

셀프주유소에 있는 셀프주유기는 일반 주유소의 주유기와는 살짝 다르게 생겼습니다.

먼저 자동차를 셀프주유기 옆에 정차를 시킨 다음, 연료주입구를 열고 셀프주유를 시작합니다.

헌데~!!! 셀프주유를 한번도 안 해본 관계로 연료주입구 안의 뚜껑을 어떻게 열어야 하는지 순간 당황했지 뭡니까?

함께 간 아내가 셀프주유소 직원 분께 문의를 했더니, 시계 반대 방향으로 뚜껑을 돌려야 열린다고 친절히 알려주시더군요. ^^ (연료주입구 뚜껑을 닫는 방법은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셀프주유 방법은 셀프주유기 터치 스크린 패널에 나오는 순서 대로 따라 하시면 되는데요. 

터치 스크린 조작을 한 후 휘발유 주입 노즐을 연료주입구에 잘 끼워 넣구요.

주유기 레버를 당겨주거나 레버를 고정시켜 주면 휘발유가 자동차에 주입되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셀프주유기에 달려 있는 미터기에 금액과 주입되는 주입되는 연료량이 표시되지요.

정신을 차리고 셀프주유소 주위를 살펴보니, 그 사이 다른 차량들도 바쁘게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군요. ^^

제가 입력한 금액만큼 주유가 모두 끝나면, 셀프주유기에서 영수증이 발급되어 나옵니다.

헌데, 자동차 연료탱크에 기름이 많이 남아 있어, 결재된 금액보다 기름이 덜 들어가면 어떻게 하냐구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럴 경우엔 처음에 입력한 금액만큼 결재되는 것이 아니라, 주입된 기름만큼만 결재된다고 합니다.

가장 중요한 휘발유 및 경유의 가격!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더 저렴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5월 12일 현재 셀프주유소인 SK 박석고개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1966원, 집으로 돌아오며 통일로 건너편 GS칼텍스 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을 살펴보니 1919원이더군요. 셀프주유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1리터당 무려 47원이나 비싼 셈인데요. SK주유소는 신용카드 결제시 100원이 '청구할인'되기 때문에, 실제 주유비는 1,866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셀프주유소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니까, 앞으로 저렴한 가격의 셀프주유소를 많이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암튼 아내와 셀프주유를 함께 해보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또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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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선 구파발역 바로 옆에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가 5월 3일 오픈한 건 아시죠?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는 주차장 및 대중교통 환승 인프라 뿐 아니라, 식사와 쇼핑이 가능한 편의시설까지 갖추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5월말쯤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에 다이소,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등이 입점할 예정인가 봅니다.

어떻게 아냐구요?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지나가다가, 편의시설 공간에 해당 점포의 오픈 예정 현수막이 붙어있는 걸 봤거든요. ^^

먼저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는 5월말 오픈 예정인가 봅니다. 오픈 준비하면서 직원과 아르바이트생도 함께 모집을 하네요. 패스트푸드점인 롯데리아가 입점하면 구파발역 복합환승센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분들이 아침 또는 저녁식사를 해결하기에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 커피도 5월말 오픈 현수막을 붙여 두었던데요. 지금은 구파발역 주변에 편의시설이 전혀 없어서 불편함이 많았는데, 구파발역 주변에서 차 한잔 하거나 사람 만나기 괜찮을 것 같네요. 주말에 북한산 산행하는 분들도 구파발역을 거쳐 가는 분들이 많은데, 산행 전에 커피 한잔 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

저가 생활용품 매장인 다이소도 오픈 예정 현수막을 내걸렸는데요. 출퇴근하면서 집으로 향하기 전에 간단한 물품을 쇼핑하기 좋을 것 같아요. 

얼마 전에는 은평뉴타운 폭포동과 마고정 근처에 굿모닝마트가 오픈해서 은평뉴타운 상권에 일대 ‘바람’을 일으키더니, 구파발역 중심상권에도 편의시설이 하나 둘 씩 들어서기 시작하는군요. 

이 글을 포스팅한 후 다이소와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등이 차례로 오픈했습니다. 먼저 새롭게 오픈한 다이소 매장에 관한 소식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리아 구파발역점엔제리너스커피 구파발역점도 각각 오픈했는데요. 이 소식은 아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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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쯤 일요일 오후에 온가족이 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셀프세차를 하기 위해 동네 분이 소개해주신 '그린손세차장'에 들렸습니다.

겨우내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 때문에, 눈길 주행으로 인한 염화칼슘, 구제역 소독약 등으로 백진주색 차량이 회색을 넘어 검은색으로 변해가는데도 ‘세차’ 한번 제대로 해주지 못했는데요. 몇 개월만에 저희 차 깨끗하게 ‘목욕’시켜줬습니다. ^^ 

먼저, 그린손세차장의 위치입니다.

 

1. 그린손세차장의 위치 :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셀프세차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통일로를 타고 은평뉴타운을 벗어나자마자 고가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U턴해서 다시 구파발 방향으로 돌아오다 보면 오른편 길가에 ‘그린손세차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2. ‘셀프세차’ 외에 ‘손세차’도 가능 :

 

그린손세차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셀프세차’ 뿐 아니라, ‘손세차’도 해주더군요. 실제로 저희가 셀프세차를 하는 동안, 손세차를 맡기러 오는 차량도 꽤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셀프세차를 위해 세차용품을 조금씩 마련해왔던 터라, 셀프세차를 했답니다.


3. 비용과 요금, 영업시간 :

 

세차 부스에서 고압 분사기는 3분에 1,500원이고, 차량 실내 및 매트(발판) 청소를 위한 진공청소기는 1분에 500원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 또는 12시까지이고, 여름에는 24시간 영업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압 분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세차 부스는 3개 부스가 있고, 진공청소기는 6개 부스가 있더군요. 그리고 물을 받거나 세차용품을 세척할 수 있는 개수대가 3-4개 있습니다.

 

4. 저희는 이렇게 셀프세차 했어요 :

 

먼저 세차 부스에 차량을 주차한 다음, 500원 짜리로 동전을 3개 투입 (고압분사기나 진공청소기 모두 500원만 투입 가능)해서 고압분사기 차량 외부의 찌든 때를 날려 주면서 차량 외부에 붙어 있는 각종 먼지와 때를 불려 주었구요. 사람사이님이 먼저 고압분사기로 차량에 물을 분사하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 하시더군요 (앞으로 종종 셀프세차하러 함께 다녀야겠어요 ㅋㅋ).

 

곧바로 준비해간 버킷에 카샴푸를 풀고 워시미트를 가지고 거품을 내며 차량 외부를 깨끗이 닦아 줬습니다. 저는 워시미트를 가지고 차량 외부를 닦았고, 사람사이님은 스펀지를 가지고 휠을 세척했어요. ^^

셀프세차장에 비치된 세차용 솔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세차장에 비치된 솔은 자동차 표면에 각종 흠을 낼 수 있어서, 저희가 챙겨간 워시미트를 가지고 닦았습니다.

 

카샴푸+워시미트로 차량 외부를 깨끗하게 미트질한 다음, 다시 고압분사기를 가지고 차량 외부를 깨끗이 헹굼세차했구요.

 

세차부스에서 차량을 진공청소기 부스 쪽으로 옮겨 주차한 다음, 저는 차량 외부를 드라잉 타올로 닦아주었고, 사람사이님은 차량 매트(발판)과 차량 내부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세차용구들을 세척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구요 (배가 몹시 고팠거든요 ^^). 자동차 유리와 선루프, 헤드라이트 등은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자동차 유리 세정용 세제를 극세사 타올에 묻혀 닦았습니다.


3개월만에 세차를 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  

 

5.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 :

 

그린손세차장은 거리상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이어서, 셀프세차를 하려는 분들이 알아두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세차하는 분들은 '대기'하는 분위기였지만, '셀프세차'는 일요일 오후였에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었답니다. 멀리 가긴 좀 귀찮고 가까운 곳에서 셀프세차를 하거나, 손세차를 맡기려 할 때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송추IC 근처 '북한산 셀프세차장'도 한번 가볼 생각인데요. 다녀오게 되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 (얼마전 북한산 셀프세차장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남겼는데요.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보세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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