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해당되는 글 46건

  1. 2011.06.23 세차 및 디테일링 용도로 구입한 에이탑 셔닐미트와 버핑타월, 유리창 타월 배송받았습니다
  2. 2011.06.21 뒷범퍼, 살짝 찍혔습니다 1
  3. 2011.06.15 북한산과 도봉산이 시원하게 보이는, 북한산 셀프세차장
  4. 2011.06.13 QM5 페이스리프트(QM5 후속) 모델은 성공할 수 있을까? - 내가 르노삼성자동차의 QM5를 구입하지 않은 이유 23
  5. 2011.06.09 SM5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합니다 – 르노삼성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스쿨
  6. 2011.06.09 뉴SM5 동호회 스티커, 도착했네요
  7. 2011.05.26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와 셀프주유소에서 ‘셀프주유’하는 방법 1
  8. 2011.05.24 한적하게 셀프세차를 즐기기 좋은 곳, ‘북한산 셀프세차장’
  9. 2011.05.19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화성물류센터) 찾아가는 길 : 교통편 안내
  10. 2011.05.16 [뉴SM5 연비] 서울-정읍 왕복 평균연비 16.0km 3
  11. 2011.05.15 오창휴게소에서 누가 뒷범퍼에 스크래치를 내고 갔네요
  12. 2011.05.11 [뉴SM5 연비] 대구 -> 서울 평균연비 16.3km~!
  13. 2011.05.10 맥과이어스 슬라이드락 디테일 브러시 & 휠스포크 브러시 구입기
  14. 2011.05.10 '오토글림 레더케어 크림'과 '오토글림 레더케어 밤'의 차이점은? 3
  15. 2011.05.10 차를 바꾸고 '첫번째 스크래치' (휠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16. 2011.05.10 르노삼성자동차가 뉴SM5(L43)의 가격을 동결해야 하는 이유


얼마 전 네이버 자동차 디테일링 카페인 퍼펙트샤인(http://cafe.naver.com/perfectshine)을 통해 에이탑 (Atop) 셔닐미트 및 타월 공동구매가 진행되었는데요.

퍼샤 타월 공동구매를 통해 제가 주문했던 에이탑 셔닐미트와 타월을 받았습니다. 지난 주에 배송 받았는데, 이제야 포스팅하네요. ^^

택배를 통해 도착한 에이탑 셔닐미트+타올입니다. 포장을 뜯기 전에 사진부터 한장 찍었습니다. ^^

포장을 뜯고 나니까, 에이탑 버핑용 타월 (왼쪽)과 셔닐미트+유리창 타월 (오른쪽)이 각각 비닐로 별도 포장되어 있더군요. 

먼저, 에이탑 버핑용 타월부터 꺼내봤습니다. 

지난 번 에이탑 공동구매 때 양면이 각각 다른 재질로 된 버핑 타월을 구입했던 터라, 이번에는 40cm X 40cm 사이즈의 최고급형 타월을 5장 구입했습니다. 

왁싱을 위한 왁스나 실런트 등 약제도 구입하기 전에 타월부터 구입해대고 있군요. ^^ 케미컬가이에서 출시된 이지크림 (Ez creme)과 젯실109 (JetSeal 109)를 구입해서 사용해볼까 생각중인데, 여윳돈도 없고 해서 당분간은 세차 위주로 차량을 관리할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앞으로 버핑용 타월이 좀 필요하게 될 것 같아, 타월은 적당한 선에서 미리 구입해두고 있네요. 

그다음, 에이탑 셔닐미트 입니다. 

사실 이번 에이탑 공동구매에 참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에이탑에서 새롭게 출시된 셔닐미트를 구입해봐야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왁스 울트라 워시미트를 구입해서 사용하고는 있는데, 이번에 에이탑에서 셔닐미트를 새롭게 출시해서, 2개를 구 입했습니다.

워시미트나 셔닐미트는 세차용 기본 도구로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괜찮은 제품을 만나게 되면 구입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에이탑 유리창 세척용 타월입니다. 

유리창 세척용 타월을 따로 구입하긴 번거로울 것 같아, 이번에 공동구매로 나온 유리창 세척용 타월을 구입했습니다. 40cm X 40cm 사이즈 2장 구입했네요. 

공동구매로 구입한 에이탑 셔닐미트와 타월을 살펴보다가 생각해보니, 저희 가족이 일상 생활에서 평소에 쓰는 타월보다 값비싼 타월을 자동차 세차 및 디테일링 용도로 구입하고 있더군요 (차량 관리 또는 취미 때문이라곤 하나, 이럴 때 아내와 아이에게 미안해지죠. ^^;;) .

그나저나 이제 중부 지방도 장마로 접어들고 있어서, 당분간 세차하러 가기도 어려울 것 같긴 한데요. 비가 내리지 않을 때 세차라도 하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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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차 뒷범퍼가 말 그대로 '수난'이네요.

몇 주 사이에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2건이 났는데요. 이번엔 말 그대로 뒷범퍼가 콕(!) 찍혔습니다.

일요일에 아내가 교회를 다녀오는 사이, 누가 저희 차 뒷범퍼를 살짝 받고 간 것 같은데요 (자동차인지, 자전거인지 감이 안 오네요). 블랙박스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터라, 이번에도 마음만 상했네요. 

스크래치 수준을 넘어 범퍼가 찍힌 터라, 지난 번 스크래치 때보다 속이 한층 더 쓰린데요. 어떻게 받힌 건지 짐작이 가지 않네요. 

그 이후로 차를 이용할 때마다 콕 찍힌 뒷범퍼를 살펴보곤 하는데요. 그 때마다 한숨이 나오곤 합니다. 

‘범퍼는 내 것이되 내 것이 아닌 것’이라고 대범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던데, 저는 전혀 대범해지지 못하네요. 

그나마 차체가 아닌 범퍼이고, 도장이 벗겨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나 싶기도 한데요. 어쨌거나 근래 뒷범퍼에 이런저런 생채기가 나서 속이 쓰리긴 합니다.

이상, 뒷범퍼 테러 당한 후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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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1일 토요일 심야에 북한산 셀프세차장에서 셀프세차를 하고 나서, 관련 내용을 포스팅 한 바 있는데요.

셀프세차를 한 시간이 심야였고, 자정을 넘어서는 라이트도 꺼져서 사진을 통해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모습을 제대로 소개하진 못했는데요.

얼마 전에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을 거닐고나서, 날씨 좋은 오후 무렵에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풍경을 다시 사진에 담아 봤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세차 부스는 모두 4개입니다. 차량 4대가 동시에 고압수 세척을 할 수 있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세차부스는 도로 쪽으로 개방되어 있습니다. 세차 부스에서 고압수를 사용하면 인도 쪽으로 물이 튈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행인이 거의 없는 곳이라 이렇게 설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세차 부스에 있는는 세차용 솔

셀프세차하는 분들은 워시미트나 셔닐미트를 가져와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세차장에 있는 솔을 사용하시는 분도 꽤 있으시더군요. 새 차에 세차장용 솔을 가지고 박박 문지르면 차량 도장면에 스월마크 등 기스가 남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주의하는게 좋을 것 같구요. 

세차 부스 반대쪽에 설치되어 있는 고압수 분사기. ‘카샴푸 사용 금지’라는 메시지가 붙어 있네요. ^^

거품과 고압수를 분사할 때 고압수 동전투입기에 동전을 투입해야 하는데, 500원짜리 동전 3개, 즉 기본 1,500원을 넣어야 작동합니다. ‘예비세차’ ‘거품솔’ ‘고압헹굼’ 등 3가지 기능이 있네요. 1,500원을 넣으면 2분 45초 정도 고압수가 분사됩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 안에 ‘건물’이 있는데, 건물 쪽에 지폐를 500원짜리 동전으로 바꿔주는 ‘동전 교환기’가 있습니다. 동전은 여기서 바꾸시면 되구요. 

고압수로 차량 외부를 세척하고 나면 차량 외부의 물기를 말리고 (드라잉), 왁싱 및 차량 내부 청소를 해야 하는데요. 왁싱 및 차량 내부 청소를 할 수 있는 공간의 모습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위쪽에 차양이 쳐져 있네요. 

차량 내부 청소 공간에서 세차 부스 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가족 단위로 오셔서 세차를 하는 분들도 있던데, 보기 좋았습니다. ^^ 

북한산 셀프세차장에는 이런 진공청소기가 5대 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건물 쪽에 물을 받거나 세차용품을 세척할 수 있는 개수대가 2곳, 그리고 그 옆에 자동판매기도 한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세차를 하고나면 갈증이 나는 경우가 많은데, 세차 마치고 음료수 한잔 시원하게 뽑아 마실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셀프세차장에서 풍경을 논한다는 것이 좀 그렇긴 합니다만,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이름처럼 북한산과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둘레길 충의길 구간과 우이령 구간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거든요. 

북한산 셀프세차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풍경 (상장능선)입니다.  

그리고 도봉산과 사패산 쪽을 바라보며 찍은 한컷. 


지난 번 포스팅을 통해서도 말씀드렸지만,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주택가와 인접한 곳이 아니어서, ‘한적하게’ 셀프세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북한산과 도봉산을 시원하게 바라보면서 셀프세차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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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쾨물'이라 불리는 르노삼성자동차의 QM5


QM5.
‘쾨물’
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차.
르노삼성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첫번째 SUV.
하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4개 차종 중 가장 내수 판매가 부진한 차.

2010년말에 만 13년을 탔던 차량을 바꿨습니다. 그 때 신차 구입을 고민하면서 QM5에 대해서도 잠깐 생각해보긴 했지만, 곧 QM5에 대한 생각은 접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QM5는 초기에 물망에 오른 다수의 후보 차량 중에는 들어갔지만, 제가 구매를 저울질하며 압축한 ‘최종 후보군’에 아예 들어가지도 못한 차량이었죠.


나는 왜 QM5를 구입하지 않았나? 


왜냐구요? 

한마디로 QM5가 ‘턱없이 비싼 차량’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QM5 동호회 분들에게 QM5는 ‘쾨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저에겐 ‘성능’ 이전에 가격만 ‘괴물’인 차로 보였던 게지요. 투싼급 차체에 싼타페에 필적할 만큼 비싼 차량이면 말 다한 게죠. ^^

여성들에겐 그저 ‘짐차’로 인식된다는 SUV의 구매 목적 중에는 캠핑 등 레저 생활과 영업 목적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는데요. QM5의 경우는 차량 크기에 비해, ‘지나치게 가격을 고가로 책정한 터무니없는 차량’으로 보였더랬습니다.

보통 차량을 구입하게 되면, 처음 생각했던 예산보다 가격이 높은 차량으로 시선이 자꾸 이동하게 마련인데요 (어떤 분은 신차 구입하면서 마티즈부터 검토하기 시작해서, 중형차 최고 트림까지 넘어오셨다는 분도 봤습니다 ^^).
QM5는 4WD 기준으로 제가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차량 구입 예산을 ‘훌쩍’ 넘겨버려, 처음부터 진지한 고려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가격 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점수를 잃었던 QM5


가격 뿐 아니라, QM5의 익스테리어 디자인도 그닥 ‘필’(feel)이 꽂히진 않았습니다. 2007년 12월(?) QM5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르노삼성자동차가 출시하는 첫번째 SUV’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졌지만, 차체가 작아 보이는 익스테리어와 임팩트가 없는 무난한 디자인에 실망하기도 했거든요.

QM5의 인테리어 디자인도 솔직히 아쉬웠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현대기아차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지점이 바로 인테리어 디자인 분야인데, QM5의 인테리어는 뭐랄까요? SUV 특유의 인테리어를 고심해서 결과물로 내놓았으나, 결과적으로 패착(?)에 가까운 디자인이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강점인 감성적으로 소구하는 디자인도 아니었고, 비싼 가격에 상응하는 고급스러움도 그닥 느낄 수가 없었죠.

국내 생산차량 중 파노라마 선루프를 최초 적용하는 등 QM5의 옵션이 대단하다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만, 차량 가격과 차량 크기, 익스테리어/인테리어 디자인 등 전공과목 점수 자체가 낮았으니, 옵션 등 교양과목 점수가 아무리 좋았어도 ‘학점’이 좋게 나올 리 없었던 게지요.

 

QM5, 실제 승차해보고 나를 후회하게 만들었던 차 


그런 판단 속에서 저는 최종적으로 뉴SM5 2011년형으로 차량을 구입했습니다 (제가 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5를 구입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준비중입니다 ^^).

헌데, 뉴SM5를 구입하고나서 몇 개월 후에 우연찮게 후배가 모는 QM5를 타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운전한 건 아니고, 조수석에 탔었는데요. 그 때 QM5를 타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장 깜짝 놀란 부분은 QM5의 ‘개방감’이었는데요. 조수석에 탔음에도 전방과 옆,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를 통해 느껴지는 개방감이 탁월하고 확 트인 시야가 인상적이더군요.

그 때서야 살짝 후회했던 것이 QM5를 르노삼성자동차 매장에서만 볼게 아니라, 한번 시승해봤어야 하는 건데, 하는 거였습니다. 역시 자동차는 몰아보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는데요. QM5를 몰아보지도 않고 판단한 제 잘못이었던 게지요.

그리고나서 위안 삼아 생각했던 것이, QM5를 제대로 몰려면 4WD 구입을 고민했을테고, 그랬다면, 3천만원을 훌쩍 넘는 QM5를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봤을텐데요. 결과적으로 잘 된 일인지도 모르겠다 싶더군요 (위로 아닌 위로네요 ^^;;).

QM5는 가격만 적정했더라면 국내 SUV 시장에 상당한 파장을 가져오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괜찮은 성능과 좋은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All-Mode 4WD, 파노라마 선루프, 위아래로 열리는 클램쎌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바이제논 헤드램프, 크루즈 컨트롤과 스피드 리미터, 조이스틱 네비게이션, BOSE 사운드 시스템, 컨버세이션 미러와 리어도어 선블라인드 등등 QM5보다 2년 후인 2010년 1월에 출시된 뉴SM5와 비교해봐도 사양이 뒤지지 않고, 오히려 QM5의 사양이 더 좋다고 느껴지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QM5는 고객의 니즈와 시장을 너무 앞서 간 '비운의 차량'이라고 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QM5 페이스리프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QM5는 국내 판매량이 많지 않고 수출 물량이 많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생산의 경우 주문을 받아 모아 생산하기 때문에, 구입하려는 고객에게 인도하는 날짜 자체가 바로 나오지 않는다는 영맨의 말을 들은 적도 있는데요.

2011년 6-7월 'Q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선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나친 고가 정책을 고집하다가 SUV 시장 안착에 실패했던 것을 어떤 식으로 만회하려 할지 궁금합니다. 

결론적으로 QM5가 시장 안착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제품 (product) 이전에 가격 (price) 정책에서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해보고 있는데요.

르노삼성자동차가 이번에 QM5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면서, QM5 제품만 페이스리프트 하는 건지, 가격 정책도 손봐서 내놓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도 되네요. 

QM5 페이스리프트는 기존 QM5의 전면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이 변경되어 출시된다는 기사들이 있던데요. QM5는 제품 외적인 가격 정책의 측면 때문에, 차량 성능 등 제품 자체가 제대로 평가받을 기회조차 없었다는 생각이 들기에, 차량 외형만 손질하고 가격 정책을 손보지 않는다면, Q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시장 안착 역시 쉽진 않을 거라 생각은 해보고 있습니다.

실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르노삼성이 뉴SM3를 출시하면서 구형 SM3를 ‘CE’(Classic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계속 판매한 것처럼, QM5도 페이스리프트와 이전 버전을 동시에 생산하면서 이전 버전의 가격을 낮추는 전략으로, 하나의 차종이되 가격이 다른 2가지 차량으로 시장을 공략하진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아니면 사양을 쫙 뺀 '깡통차'에 가까운 QM5 'PE 모델'을 출시해서, 가격 면에서 소비자들의 선택 가능성을 넓혀주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하겠죠 (QM5는 SE, LE, RE 모델만 출시되고, SM3나 SM5처럼 PE 모델은 출시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SM3, SM5, SM7, 그리고 QM5, 단 4개 차종만으로 승부를 내야 하는 르노삼성인지라, 이번에도 QM5의 실패를 방치하긴 어려울 거라 생각합니다만, 어떤 접근을 할지는 Q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되어봐야 알 수 있겠네요.

어쨌거나 7월에 출시될 QM5 페이스리프트 (QM5 후속) 모델은 SM7 후속 (올뉴SM7)2011년 르노삼성자동차의 매출과 국내 시장에서의 위상을 결정지을 중요한 차량이 될텐데요. QM5 페이스리프트와 SM7 후속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영맨에게 QM5 페이스리프트가 출시되면 시승할 수 있도록 요청을 했는데요. QM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실제 시승하게 되면, 시승기를 따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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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의 ‘연비’와 에코드라이빙이 강조되면서, 자동차 회사마다 ‘연비왕 선발대회’가 이벤트처럼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르노삼성자동차에서도 ‘SM5 연비왕 선발대회’를 진행하네요. 뉴SM5 동호회 (
http://cafe.naver.com/l43members) 통해, 르노삼성자동차가 SM5 연비왕 대회를 진행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참가 신청을 했는데요.

SM5 연비왕 선발대회 참가 신청을 하고 나서 해당 이벤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니까, SM5 연비왕 선발대회가 메인 이벤트가 아니고, 르노삼성이 '에코 드라이빙 스쿨'을 진행하면서 그 프로그램의 일부로 ‘연비왕’ 선발을 하는 거네요. ^^

르노삼성자동차의 ‘에코 드라이빙 스쿨’은 올해로 벌써 3회째라고 하는데요. 6월 11일 토요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SM5 뿐 아니라, 르노삼성자동차의 다른 차종들(SM3, SM7, QM5)도 함께 참석해서 연비왕 선발 및 에코 드라이빙 스쿨이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토요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꽤 길게 진행되는 프로그램인데요. 개인적으로 SM5를 몰고 연비왕 선발대회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낼 수 있을까도 관심사지만, 친환경 운전 및 안전운전 교육도 관심이 가네요.

2011년형 뉴SM5를 몰고 대구-서울 300km 구간에서 평균연비 16.3km를 기록한 적이 있었구요.

서울과 정읍 왕복 600여 km 구간에서도 평균연비 16.0km를 기록한 적이 있어서요. 이번에는 연비가 얼마나 나올지 저도 기록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동반 1인까지 참석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토요일에 아내는 봄이 어린이집 학부모 간담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저 혼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에코 드라이빙 스쿨'은 르노삼성에서 출시된 차종의 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같네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등을 살펴봐도 이번 행사에 대한 별도의 공지 등은 살펴볼 수 없거든요.

예정 대로 참석하게 되면, 르노삼성자동차 SM5 연비왕 선발대회 및 에코 드라이빙 스쿨의 이모저모에 대해서도 포스팅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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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연비왕 선발대회, 즉 르노삼성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스쿨에 참석할 겸, 미뤄왔던 동호회 스티커도 부착할 겸, 지난 주말에 뉴SM5 동호회 (http://cafe.naver.com/l43members) 스티커를 신청했는데요.

오늘 저녁에 SM5 동호회 스티커가 택배로 배송되었습니다.

동호회 스티커는 종이박스에 이렇게 담겨 왔는데요.

종이박스 안에는 스티커만 '달랑' 담겨 있더군요. 종이봉투 등에 담아 보낼 경우 스티커가 훼손될 수 있어서, 박스에 담아 보내주신 것 같구요. 아무런 손상 없이 잘 배송되었네요.

작은 스티커는 차량 앞유리 부착용이고, 큰 스티커는 차량 뒷유리 부착용입니다.

토요일 SM5 연비왕 선발대회 겸 르노삼성자동차 에코 드라이빙 스쿨 전에 앞유리와 뒷유리를 유리세정제로 닦아내고 유리를 건조시킨 다음, 뉴SM5 동호회 스티커를 깔끔하게 부착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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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은평뉴타운 근처에 있는 셀프주유소에 대해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셀프주유소에서 셀프주유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고유가 시대,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셀프주유법을 알아두시면 유테크에 도움이 되겠죠? ^^ 

자, 그럼 셀프주유소 위치 찾는 방법과 셀프주유 방법에 대해 설명드릴게요.

먼저 가까운 셀프주유소를 찾아 가셔야겠죠.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이소프트 : http://www.hisoft.kr/  

단, 위에서 알려드린 하이소프트 사이트에 최신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얼마 전 제가 소개한 SK박석고개 주유소는 하이소프트 셀프주유소 위치 정보에는 누락되어 있더군요. 

가까운 셀프주유소를 찾으셨으면, 실제로 주유를 해봐야겠죠? 

셀프주유소를 찾아 도착을 했다면, 차량을 셀프주유기 옆에 세우고, 시동을 끕니다 (주유중 엔진 정지, 아시죠? ^^). 

셀프주유를 시작하기 전에, 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를 제거해줍니다. 아래 사진의 셀프주유기 가운데 붙어 있는 ‘손바닥’ 보이시죠? ‘주차전 터치’라고 씌어진 손바닥에 손을 대주시면 됩니다. 

그다음, 차량의 주유구를 열어야겠죠? 

주유구의 연료캡을 여는 방법은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됩니다. 주유를 다 마친 후 연료캡을 닫는 방법은 ‘시계 방향’으로 돌려주면 되구요. 

근래 출시된 신차들은 대부분 연료캡이 분실되지 않도록, 아래 사진처럼 차량 주유구에 연결되어 있는데요. 구형 차량들은 연료캡이 차량 주유구에 연결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셀프주유기에 연료캡을 보관하는 공간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자신의 차량 트렁크 위에 올려놓고 주유를 하곤 하죠. 

셀프주유기에 붙어 있는 안내문입니다. 대부분 셀프주유기에 부착되어 있는 안내문 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휘발유와 경유 중에 내 차량 연료에 해당되는 유종의 주유기 노즐을 선택해서 주유구 안에 끼워 넣습니다. 

주유기 노즐을 자동차 주유구에 끼워 넣었으면, 셀프주유기 LCD 패널 ‘시작’ 버튼을 누른 후, 화면에서 안내하는 순서대로 조작해주면 됩니다. 

휘발유와 경유 중 자기 차량 연료에 해당하는 ‘유종을 선택’합니다. 

현금과 신용카드 중 ‘지불 방법’을 선택합니다. ‘외상고객’ 버튼도 있는데요. 이거 누르면 외상으로 주유할 수 있는 건지~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 ㅋㅋ

‘주유할 금액’을 선택합니다. 1만원 단위로 주유할 수 있고, ‘기타 금액’이나 ‘만땅’(가득) 주유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10만원 어치 주유를 하려고 10만원을 선택해서 셀프주유를 했는데, 기름이 남아 있어서 8만원만 주유되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구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러면 주유 금액으로 10만원을 선택했더라도 실제 주유된 8만원 만큼만 결재가 됩니다. 

결재 방법으로 신용카드를 선택했을 경우엔 신용카드를 읽혀달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그러면 카드 리더기를 통해 신용카드를 읽혀주면 됩니다. 

캐쉬백 카드 등이 있으면 추가로 읽혀주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카드가 있으면 추가로 읽혀주면 되고, 없으면 ‘없음’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자, 이제 선택한 금액만큼 셀프주유기가 차량에 기름을 넣기 시작하고, 주유량과 주유금액이 미터기에 표시됩니다. 

주유가 끝나면 ‘주유 완료’ 메시지가 뜹니다. 

주유구에서 주유기 노즐을 빼서 셀프주유기에 걸어주고, 차량 주유구 연료캡을 시계방향으로 돌려 따닥따닥 소리가 날 때까지 완전히 닫습니다 (간혹 주유 후에 연료캡을 셀프주유기 등에 올려놓고, 주유구만 닫고 그냥 가는 분들도 있다고 하니까, 조심하세요! ^^). 

마지막으로 셀프주유기에서 발급된 영수증을 받아서 챙기면 끝입니다. 

자, 이제 셀프주유를 잘 마쳤으니, 이제 시동을 걸고 목적지를 향해 출발하면 됩니다.

셀프주유, 정말 쉽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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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으로 ‘그린손세차장’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지난 토요일 밤에는 송추IC 근처에 자리하고 있는 북한산 셀프세차장에 다녀왔습니다. 

3주 전쯤 셀프세차를 해주었는데, 그 사이 대구와 정읍으로 장거리를 2번이나 뛰었고, 황사와 꽃가루, 빗물 등 때문에 차량이 지저분하게 보이더군요.

제 차는 백진주색 차량인데요. 밝은 색 차량이 흔히 그렇듯 자주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차량이 꼬질꼬질해 보이죠. ^^


암튼 토요일 저녁에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연장 11회말 역전승을 하는 걸 보고는, 가뿐한 마음으로 밤 10시쯤에 세차용품을 챙겨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은평뉴타운에서 가까운 ‘그린손세차장’은 밤 11시-12시경이면 영업을 끝내는 지라, 이번에는 24시간 셀프세차장으로 알려진 ‘북한산 셀프세차장’으로 향했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송추IC 근처에 있는데, 밤에 차를 달려 가니까, 꽤 거리가 되더군요 (은평뉴타운에서 세차만을 위해 이곳을 일부러 찾아 가기엔 좀 멀다 싶기도 했습니다). 

북한산 셀프세차장의 경우, 차
량 외부를 세차를 할 수 있는 ‘세차 부스’는 모두 4개입니다. 즉 차량 4대가 동시에 세차를 할 수 있습니다.

세차 부스에서 고압수는 기본 1,500원을 넣으면 2분 50초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청소 등을 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는 5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실내청소용 진공청소기 중 1-2개는 고장이 난 상태였습니다 (아래 사진 세차 부스 안쪽으로 실내청소용 진공청소기가 보이시죠? ^^). 진공청소기는 기본 1,000원이더군요. 

버킷에 물을 받거나 세차용품을 빨래할 수 있는, ‘개수대’는 2개였습니다. 세차하는 분들이 많을 때는 좀 북적일 수도 있겠네요.


‘북한산 셀프세차장’은 24시간 셀프세차장인 걸로 알고 있는데요. 밤 12시가 넘으니까, 라이트가 모두 꺼지더군요.

다행히(?) 차량 외부 세차와 드라잉까지 마치고, 유리 세정제를 유리를 닦고 있던 시점이어서 곤란함을 겪진 않았는데요. 자정을 넘겨 이용할 때는 라이트가 꺼진다는 점을 감안해야 되겠더군요.

세차를 모두 마치고,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불이 꺼지고 나니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 사진이 많지 않은 것도 그 이유구요. ^^;;

셀프세차를 마치고, 드라잉 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집으로 다시 돌아왔는데, 북한산 근처이기도 하고 밤 늦은 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차량 외부에 이슬이 맺히더군요. 


앞에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은평뉴타운에서 세차만을 하러 가기에 가깝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새벽녘부터 밤 늦지 않은 시간에 셀프세차를 여유있게 즐기고 싶을 땐 ‘북한산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근래 들어 자동차 동호회 등에서 '세차 벙개'를 하는 곳으로도 이 곳이 종종 이용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두워서 주변 풍광을 살피기 어려웠습니다만, 낮에는 북한산과 도봉산 등을 바라다 보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제로 북한산과 도봉산 등을 바라볼 수 있으면, 시원한 풍경을 보면서 세차를 할 수도 있겠네요. 다음에 좀더 밝은 시간에 한번 들려봐야겠네요. ^^ 

북한산 셀프세차장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333-3

‘북한산 셀프세차장’ 위치는 아래 지도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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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2010년에 수도권 출고장을 경기도 기흥에서 경기도 화성으로 이전했습니다.

르노삼성에서 차량을 구입하는 분들 중에 '부산출고장'으로 차를 인수하러 분들은 많지만, 상대적으로 ‘화성출고장’으로 차를 찾으러 가는 분들은 드문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서울에서 르노삼성 차량을 구입하기로 한 후 화성출고장에 가서 인수할 경우 영업소까지 탁송할 경우에 비해 탁송료도 5-6만원 정도 밖에 세이브되지 않고, 화성출고장까지 찾아가는 교통편도 상당히 불편해서, 부산출고장까지 가거나 아예 영업소에서 인수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차를 처음 만나는 기쁨을 영업소가 아닌 출고장에서 느끼려는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영업소보다는 출고장에서 차량을 꼼꼼히 살펴보고 혹 하자가 있을 경우 '인수 거부'를 하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네요. 

저 역시 지난 2010년 12월 20일에 아내와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까지 가서 뉴SM5 2011년형 차량을 직접 인수해서 몰고 왔는데요. 

화성출고장에 도착해서 차량 인수하기 전에 저는 미리 준비해간 '체크리스트'를 가지고 2-3시간 정도 제가 인수할 차량을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차량을 꼼꼼히 점검하느라 정작 화성출고장 사진은 거의 찍지 못했네요. 위의 사진이 제가 화성출고장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입니다 (제가 인수해서 잘 타고 있는 뉴SM5 2011년형 차량이 임시번호판 달고 출고장 건물 앞에 세워져 있네요 ^^).


화성출고장으로 차를 직접 인수하러 가는 분들을 위해, 제가 르노삼성자동차 영맨분 통해 받은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화성물류센터) 찾아가는 길’ 자료를 공유합니다.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화성물류센터)

- 주소 : 경기도 화성시 장안면 석포리 718 -13

- 전화번호 : 031 - 289 - 8700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 부근에는 현대기아자동차 자동차 개발의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주행시험장 등도 위치하고 있더군요.  


* 서울에서 화성출고장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실 땐, 지하철 1,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에서 지하철을 하차해서 330번 좌석버스를 타고 화성시청 입구까지 가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화성시청 입구부터는 택시 등을 이용해 화성출고장까지 가셔야 합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화성출고장까지 갔습니다).  

** 첨부한 파워포인트 파일에 르노삼성자동차 화성출고장(화성물류센터) 가는 길 안내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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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 때문에, 이번 주말 (5월 14일-15일)을 이용해 서울과 정읍을 왕복했는데요.

1. 뉴SM5 서울 -> 정읍 평균연비 :

서울에서 정읍에 내려갈 때는 평균연비가 16.1km 나왔습니다 (뉴SM5 2011년형, 시내 주행+고속도로 주행).

정읍으로 내려갈 때 맨처음 계획은, 경부고속도로 타고 내려가다가 천안-논산고속도로를 타려고 했는데요. 은평뉴타운 집을 나서 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를 달릴 때 아내가 아이패드 앱을 보고 경부고속도로가 많이 막힌다고 얘기하길래, 방향을 틀어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을 벗어났습니다.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남이 분기점까지 가서, 경부고속도로를 만났다가 회덕 분기점에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정읍까지 갔는데요, 정읍으로 내려가는 길은 다행히 크게 막히지는 않았습니다.

은평뉴타운 저희 집부터 정읍 막내이모님 댁까지 주행거리는 306.4km가 나왔는데요. 저희 집에서 대구 대명동 처가까지 거리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

토요일 오후에 정읍에서 외갓집이 있는 순창군 복흥면에 가서 외할머니를 뵙고, 장성 백양사를 둘러보고 다시 정읍 막내이모님 댁으로 돌아왔구요 (장성 백양사를 둘러본 내용은 따로 포스팅할 계획이랍니다 ^^).


2. 뉴SM5 정읍 -> 서울 평균연비 :

일요일 (5월 15일) 점심 때 외갓집 가족, 친척들과 함께 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를 겸해 점심식사를 함께 했구요. 오후 2시경에 정읍을 출발해서 서울로 다시 올라왔습니다 (서울로 올라올 때의 코스는 내려갈 때와 같은 코스를 이용했는데, 다만, 서울 시내 간선도로가 막히는 걸 확인하고는 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해서 집에 도착했습니다).

나들이 차량이 꽤 많았던 일요일 오후 서울로 돌아오는 길은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정체구간’도 많고 시간도 꽤 걸렸습니다.

정체구간이 많았던 서울로의 귀경길, 뉴SM5의 평균연비는 과연 얼마가 나왔을까요?

뜻밖에도 평균연비는 15.9km가 나왔습니다 (뉴SM5 2011년형, 시내 주행+고속도로 주행).

호남고속도로 구간에서는 정체가 전혀 없었고, 경부고속도로 진입해서 남이 분기점 가기 전에 한번 정체를 만난 다음, 남이 분기점에서 중부고속도로 진입해서는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이 꽤 많았고, 호법 분기점 이후부터 동서울 요금소를 지날 때까진 막히는 구간이 꽤 많았거든요.

그런데도 은평뉴타운 집에 도착할 때 체크해본 평균연비는 무려 15.9km가 나와서, 저도 의외의 결과에 좀 놀라기도 했습니다.

정체구간이 많아 종종 정차하다시피 한 구간도 있었지만, ‘과속’할 수 없었던 도로 상황이 오히려 연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더군요.

정읍으로 내려갈 때 평균연비가 16.1km, 서울로 올라올 때의 평균연비가 15.9km였으니, 600km가 넘는 서울-정읍간 왕복 평균연비는 16.0km가 되겠네요.

이번에 정읍을 다녀오면서는 트립 컴퓨터의 ‘순간연비’를 자주 살피면서 주행을 했는데요. 순간연비를 자주 확인하는게, ‘평균연비’를 관리하는데 큰 도움을 주더군요. 순간연비를 살피며 운전하게 되면, 오르막길에서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악셀을 밟아대는 걸 자제하게 되고, 내리막길에서 ‘퓨얼컷’(fuel cut)을 통해 관성운전을 하는지 확실히 알 수 있거든요.

에코드라이빙 (연비운전)에 신경을 쓰면서 운전하게 되면서 ‘관성’을 최대한 활용하는 ‘에코드라이빙’의 요령이 어떤 건지 조금씩 알 것 같았습니다.

앞으로도 ‘에코드라이빙’에는 관심을 많이 가질 것 같은데, ‘나만의 연비운전 요령과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며 운전할 것 같아요.


3. 뉴SM5 누적 주행거리 5,000km 돌파 :

그리고, 이번 서울-정읍 왕복으로 제 차 뉴SM5가 차 뽑은지 5개월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0km를 넘어 섰습니다 (5,311km). 월 1천킬로 정도씩 주행한 셈인데, 아주 많지도 그렇다고 아주 적지도 않은 주행거리 아닌가 싶네요.

* 참 이번 서울-정읍 왕복 주행의 탑승 인원은 저와 아내, 다섯살 된 딸 봄이, 이렇게 3명이었구요. 트렁크에 실었던 짐은 여행가방류와 막내이모님이 챙겨주신 반찬 1박스 등이었어요. 정읍 내려갈 때와 서울 올라올 때 다섯살된 저희 봄이가 덥다고 해서,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주행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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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어제 (5월 14일) 외할머니 94세 생신잔치에 참석하려고, 은평뉴타운 집을 출발, 통일로-내부순환도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중부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를 거쳐 이모님들이 계시는 정읍과 외할머니가 사시는 전북 순창군 복흥면으로 향했는데요.

중부고속도로를 한참 달리다가 오창 휴게소에서 아점 먹고 화장실까지 여유있게 다녀온 후 저희 차로 다시 돌아 와서는, 차 뒷문을 열어 봄이를 태우려고 보니, 제 차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나 있더군요.

오마이갓~!!! 

 물티슈를 바로 꺼내 '살살' 닦아내 보았는데요. 영락 없는 '스크래치'더군요. T.T

오창휴게소에 차를 세우고 아점 먹으러 갈 때만 해도 없었는데, 그 사이 어떤 차량이 제 차에 가볍게(?) '접촉사고'를 내며 스크래치를 냈던 모양입니다.

처음 발견했을 때는 스크래치 흔적이 더 심했는데, 물티슈 등으로 열심히 닦아주고 나니, 이 정도가 되더군요. 

‘내 차의 범퍼는 내 것이 아니’라고 하더니, 얼마 전 휠 스크래치에 이어, 이번엔 뒷범퍼에 스크래치가 났네요. ^^;;;;

넓디 넓은 고속도로 휴게소 주차 구획선에서 차를 빼며 자기 차만 곱게 빼서 갈 것이지, 남의 차를 칠칠치 못하게 긁어 놓고, 아무 말도 없이 가 버리는 거냐고 성질이 나기도 했는데요 (정도가 가볍다 뿐이지 이것도 '뺑소니' 아닌가요?).

누가 모는 어떤 차량인지 알 수도 없으니, 어쩔 도리가 없죠. '블랙박스'라도 사서 달아야 하는 건지...

‘차체’에 난 첫 스크래치여서 한숨이 좀 나왔습니다만 (지난 번 스크래치는 차체가 아닌 휠 스크래치), 그래도 철판으로 된 차체가 아닌 '범퍼' 부분이고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죠.

주중이나 주말 밤에 '셀프세차'를 하러 갈 것 같은데요. 세차하면서 해당 부위를 살살 잘 닦아 봐야겠습니다. 도장면 페인트가 살짝 떨어져 나가기도 해서, ‘원상복구’하기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네요. 혹시 어떤 약제를 써야 하는지 아시는 분은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할 때는, 좀 걷더라도 ‘일렬주차’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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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장인어른 생신 등 때문에, 아내, 아이와 함께 대구 처가에 다녀왔답니다.

요즘 휘발유 값이 휘발유 값인지라 ‘고속 주행’에는 별 관심이 없고 오직 ‘연비 주행’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번에 대구를 다녀오면서 연비 운전 기록에 도전해봤답니다.

저희 집이 있는 은평뉴타운부터 대구 대명동 처가까지 거리가 300km 정도 되는데, 서울에서 대구 내려갈 땐 평균연비가 14.4km 나오더군요.

대구에서 서울로 올라오면서, 대구 내려갈 때 기록을 깨보자고 작심하고 달렸더니, 평균연비가 16km를 넘나들기 시작하더군요. 괴산휴게소에 도착했을 때 평균연비가 16.0km가 나와 인증샷을 찍어 두었는데요.   

괴산휴게소를 출발, 다시 서울로 향하면서 연비 기록 달성을 위해 신경 써서 주행했더니, 대구에서 서울까지 최종 평균연비가 16.3km 나오더군요 (고속도로 및 서울 시내 주행 포함).

평균연비 16.3km.
제가 달성한 평균연비 '신기록'입니다. ^^


중간중간 계속 평균연비 수치를 보면서 주행을 했는데, 평균연비가 최고점을 찍은 건 16.5km였고, 더 이상 올라가진 않더군요. 16.5km 수치가 나오던 시점에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흐릿하게 나왔네요.

탑승 인원은 저와 아내, 다섯살 된 딸, 이렇게 3명이었고, 여행용 가방 2-3개와 처가에서 싸주신 음식 등을 트렁크에 싣고 달렸습니다.

급가속, 급제동을 피했고 고속도로에서 주행할 땐 휴게소에 들릴 때와 서울 시내 진입해서 신호등 걸렸을 때 빼놓고는 브레이크를 전혀 밟지 않고 주행했습니다. 과속 주행을 피했기 때문에 2차선 주행차선을 주로 이용했구요.

뉴SM5
는 누적 주행거리 5,000km 이상부터 제 성능이 나오기 시작한다고 매뉴얼에 나오는데요. 아직 5,000km 전에도 이 정도면, 5,000km 이후에는 얼마나 더 퍼포먼스를 낼지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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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차 및 디테일링 용품을 하나하나 구입하는 재미에 푹 빠진 것 같습니다. 
 
디테일링 카페 '퍼펙트샤인' 회원들은 이런 재미를 ‘중독’이라고 표현들 하던데요. ㅋㅋ 그래도 저는 아직 중독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만, 얼마 전 아내가 ‘가족이 쓰는 목욕용품이나 집안 청소용품도 이렇게 다양한, 그리고 고가의 제품들은 써보지 못 했다’는 말을 듣고 보니, 살짝 찔리기도 하고 조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
 
암튼 각설하고, 차량을 구입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은 터라, 지금까지 차량 관리는 주로 '세차' 위주로 해왔는데요. 그러다 보니, 차량 관리 용품도 주로 ‘세차’ 용도에 맞춰 구입을 해왔습니다. 아직 왁싱의 세계에는 발을 들여놓지 않았으니, 자동차의 '때 빼고 광 내는' 작업 중 '때 빼는' 작업만 해왔고, '광 내는' 작업은 안 해온 셈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차량 도장면 관리도 해줘야 할 테니, 차츰 왁싱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되겠죠. 
 
맥과이어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와 휠 스포크 브러시도 세차용품 범주에서 구입한 제품들이랍니다. 


먼저, 맥과이어스 슬라이드락 디테일 브러시 (Meguiar’s Slide Lock Detail Brush). 

맥과이어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자동차 그릴 등 워시미트가 닿기 어려운 차량 외부나 엔진룸 세척, 그리고 차량 내부 인테리어 청소 등에 폭넓게 사용하는 ‘다용도 브러시’로 알고 있는데요. 저는 일단 차량 내부 청소 용도로 1개를 구입했습니다. 
 
자동차 실내 대시보드나 계기판, 스티어링 휠 주변, 센터페시아, 송풍구, 시트, 문짝 등에는 의외로 먼지가 잘 쌓이곤 하는데요.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가지고 쓱싹쓱싹 쓸어주기만 해도 먼지를 잘 제거할 수 있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제거’는 아니고 먼지를 털어내는 거죠). 
 

대부분의 세차용품은 버킷에 담아 집에 두고 다니는데, 이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만은 조수석 글로브 박스 안에 넣고 다니며, 시시때때로 실내 먼지를 털어준답니다 (제가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빼들고 룰루랄라~ 차 안의 먼지를 털어낼라 치면, 아내는 사람 없을 때 쓰라고 손사래를 치긴 합니다만 ㅋㅋ).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타올이나 티슈 등으로 닦아내기 어려운 곳에 쌓인 먼지를 털어낼 때 아주 유용한데요. 생각해보니 컴퓨터 키보드 자판 사이에 낀 먼지나 TV 뒷패널 등 가전 제품에 낀 먼지를 털어낼 때도 꽤 유용할 것 같네요. 자동차 디테일링 용품 뿐 아니라 집안 청소 도구로도 활용도를 확대해볼 수 있겠네요. ^^

 

브러시를 사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차량 외부 청소용으로도 추가 구입할 생각이었는데, 지금까지 써본 바로는 만족스럽네요. 차량 외부나 엔진룸 청소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 추가 구입을 고려하하게 될 듯 합니다 (물론 더 좋은 솔루션이 있으면 다른 제품을 써보게 될 수도 있겠죠 ㅋ). 

 

그 다음, 맥과이어스 휠 스포크 브러시 (Meguiar’s Wheel Spoke Brush)

자동차 휠 세척용으로 스펀지를 사용해오고 있는데, 휠 구석구석에 낀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잘 지워지지 않아, 좀더 강력한 휠 세차 용품으로 휠 스포크 브러시를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2010년 출시된 3세대 뉴SM5 (르노 '라구나'를 플랫폼으로 한)는 뒷바퀴 휠과 뒷범퍼 쪽에 브레이크 패드 분진이 시커멓게 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특히 뒷바퀴 휠에 낀 분진은 스펀지로 문지르는 정도로는 어림도 없더군요. 
 
구입한 다음 아직 세차를 해보지 않아 휠 스포크 브러시의 성능을 테스트해보진 못했는데요. 조만간 세차를 하러 가게 되면 성능 테스트를 좀 해볼 작정입니다. 맨처음 세차용품 구입할 때 소낙스 (일명 식용유라 불리는) 카샴푸와 함께 유리 세정제, 휠 세정제, 액체 왁스 등을 구입했었는데요. 셀프세차할 때 고압수 분사하고 폼건으로 때를 불려주기 전에, 휠 세정제를 먼저 뿌려 주고 세차할 때 써볼까 합니다.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는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해보이는데, 휠 스포크 브러시는 이름처럼 휠 세척 용도 이외에는 별다른 용도가 떠오르지 않는군요.
 
제가 4월에 휠 스포크 브러시와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를 함께 구입했는데, 휠 스포크 브러시의 재고가 없다는 정보가 있더군요. 브러시 구입하는 과정에서는 11번가 통해 주문을 했는데, 판매자가 한국맥과이어스 측에 재고를 문의했더니 휠스포크 브러시가 ‘품절’되어 재고가 없다고 했다는군요 (품절이 아니라 단종이라는 얘기도 들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 판매자 주문을 취소하고 다른 판매자 통해 구입을 했는데요. 2번째 판매자는 재고를 가지고 있었는지 바로 배송을 받았습니다. 
 
한국맥과이어스 측에 확인해보진 못했습니다만, 맥과이어스 휠스포크 브러시가 단종되고 새 제품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 않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 이 글의 포스팅에 사용한 슬라이드 락 디테일 브러시와 휠 스포크 브러시의 적용 사례 사진들은 검색을 통해 적당한 사진들을 찾아 활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 차에 적용한 사진들을 찍어 올렸어야 하는데, 배송된 후 득템 인증샷만 찍어두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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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신차 출고한지 이제 5개월을 맞으면서, 먼지만 털어냈던 가죽시트도 조금씩 관리를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죽시트 관리 제품을 디테일링 동호회 퍼펙트 샤인 (http://cafe.naver.com/perfectshine) 게시판을 통해 계속 알아보고 있는데요.

 

가죽시트 관리 제품은 몇 가지로 압축이 되더군요.

 

가장 평이 좋은 제품은 자이몰 트릿 레더케어 (Zymol Treat Leather Conditioner)인 듯 싶구요.

Leatherique Carat도 평이 좋은 제품들 같더군요.

 

퍼샤 장터 게시판에 '자이몰 트릿 레더케어'를 구한다고 글도 올려 보긴 했지만, 매물로 나오는 것이 거의 없어서 '매복'을 하고 있어도 득템이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

 

그래서 자이몰 가죽케어 트릿 1개를 구입할 가격에 클리너와 보호제를 함께 구입할 수 있는, 오토글림 가죽 관리 제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오토글림 가죽 관리 제품에는 3가지 제품이 있습니다.

 

먼저 가죽시트 세정제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 (Autoglym Leather Cleaner).

문제는 가죽시트 보호제 오토글림 레더케어 크림(Autoglym Leather Care Cream) 오토글림 레더케어 밤 (Autoglym Leather Care Balm)이라는 2가지 제품이 있다는 건데요.

이름도 비슷하고 용도도 비슷한 두 제품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해서 퍼샤 Q&A 게시판에 올렸더니, 별다른 답글이 없길래 오토글림 코리아 (http://www.autoglym.kr/ 032-324-2922) 측에 직접 전화를 걸어 문의했습니다.

 

그랬더니 담당자 분이 친절하게 두 제품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시더군요. 오토글림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 모두 가죽시트 보호제품인데, 레더케어 밤이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이라고 합니다.

 

두 제품은 용량도 가격도 차이가 나지만 (레더케어 밤이 용량도 많고 가격도 조금 더 비싼 편인데, 용량 대비 가격으로 따지면 레더케어 밤이 오히려 좀더 쌀 수도 있겠네요), 오일 성분과 향기, 기능 상의 차이도 있다고 하네요. 제품의 향기는 레더케어 밤이 좀더 '가죽 향'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레더케어 밤에는 가죽의 변질을 막는 성분이 추가되어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이 함께 유통되고 있지만, 나중에는 신제품인 레더케어 밤 위주로 유통될 것 같다고 하는군요.

 

레더케어 크림과 레더케어 밤 모두 '클리닝' 성분이 일부 있어서, 새 차의 가죽 시트 관리에 사용하다가, 나중에 가죽 시트가 오염되어 세정할 필요가 있을 때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를 사용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아직까진 가죽시트 세정이 필요한 단계가 아닌 듯 해서, 오토글림 레더 클리너는 추후에 구입할 생각이구요. 가죽 보호제 신제품인 오토글림 레더케어 밤을 구입해서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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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연말에 차를 바꾸고나서 4개월 동안 애지중지해왔는데요. 드디어 자동차에 첫번째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T.T

 

조수석 쪽 앞바퀴에 2군데 휠 스크래치가 났는데요. 지난 5월 1일 (일요일) 아내가 일산에 있는 교회에 가면서 도로 길가에 차를 주차하다가, 인도에 바짝 차를 대면서 스크래치가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휠 스크래치가 난지 모르고, 주차 당시 발생한 ‘소리’에 비해 스크래치가 거의 안 났네 싶었는데요. 교회에서 나와 ‘우리들체어’ 매장에서 의자 구경하고, 다시 집으로 가는 도중 휠을 살펴보고서야 뒤늦게 발견했답니다. T.T

 

휠 스크래치는 2군데가 발생했는데, 한 군데는 경미하게 났고, 다른 한 군데는 좀 깊게 났네요. 아래 사진은 도장면이 경미하게 긁힌 스크래치.

이 부분은 좀 깊게 스크래치가 났어요. 

자동차를 운행하다 보면 언젠가 ‘스크래치’가 발생하기 마련이고, 그런 식으로 ‘새 차’도 ‘헌 차’가 되어 가기 마련인데요. 그래도 막상 첫번째 스크래치가 발생하고 보니, 가슴이 아프긴 하네요.

 

누군가 그러더군요. ‘남자들은 자동차에 스크래치가 생긴 걸 자기 아내 얼굴에 상처 난 것만큼 크게 생각한다’구요.

 

주의와 경각심을 일깨운다고 ‘사고’를 낸 아내에게 잔소리와 싫은 소리를 했는데, 자동차 스크래치 때문에 아내 마음에 스크래치를 낸 건 아닌가 미안해졌습니다 (아직도 수양이 많이 부족한가 봅니다).

 

근래 들어 아내 운전 실력이 부쩍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자신감이 부른 ‘사건’이었을까요? 아무튼 운전은 늘 조심,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구나 되새기게 되네요.

 

참, ‘휠 스크래치’ 관련하여 검색을 해보니까, 휠 스크래치 등 손상된 휠을 복원하고 도장하는 전문 업체들도 있더군요.

 

이번에 난 휠 스크래치는 그냥 둬도 녹이 슬거나 하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티가 나지 않을 것 같아 (세월이 약이려니 해야죠~), 별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자동차 차체에 스크래치 나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액땜했다고 여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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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뉴SM5(L43)의 가격을 동결해야 하는 이유

 


르노삼성의 SM5는 현대자동차 소나타에 비해 ‘고가 (高價) 전략’을 펴온 게 사실입니다. 1세대 SM5 출시 시점부터 동급 소나타에 비해 높은 품질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온 것이 사실이구요 (쉽게 말하자면 적게 팔더라도 대당 이익이 높은 ‘폭리소매’ 구조였죠).

 
하지만, 이번 뉴SM5 (코드명 L43) 출시의 경우는 이전과 상황이 다를 수 있을 듯 싶네요. 이번 뉴SM5의 가격 책정에 있어서 첫번째로 고려될 요소는 캠리 (Camry)의 국내 출시이고, 둘째는 YF소나타 출시 후 국내에서 번지고 있는 국산차 가격거품 논란, 세번째는 개방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상황입니다.

 

도요타 캠리의 절묘한 가격 전략 

 

캠리 출시 이후 국산차들은 줄줄이 캠리의 차값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캠리 리미트’ (Camry limit)에 걸려있는 상황인데요. 2010년 1월 뉴SM5 이후 2010년 내 SM7 후속 차량의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르노삼성 입장에서도 지나친 가격 인상은 현실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네요.

 

뉴SM5의 가격을 종전처럼 YF소나타보다 200만원 가량 높게 책정할 경우, 최고급형은 캠리와 가격 차이가 얼마 나지 않게 되고, 1단계 더 높은 세그먼트의 SM7의 가격은 캠리를 훌쩍 뛰어넘게 되죠. 캠리와 얼마 차이 안 나는 뉴SM5, 그리고 캠리보다 비싼 SM7, 얼마나 잘 팔릴까요?

 

또한 이번에 국내에 출시된 캠리는 2006년형이지만, 2011년경에 풀체인지된 ‘신형 캠리’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헌데 도요타 (Toyota)는 이전에 혼다 (Honda)나 닛산 (Nissan)이 한국에서 환율 연동해서 가격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고무줄 가격 전략을 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도요타가 한국에서 캠리를 출시한 것은 현대-기아자동차 ‘본진 공격’의 의미를 더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요타는 한국에서 취한 폭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강력한 마케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전략을 꿰뚫어보고, 캠리의 가격과 출시 시기를 전략적으로 조율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1년경에 풀체인지된 신형 캠리가 현재의 가격 선인 3,490만원대로 출시된다고 생각해보세요. YF소나타, 뉴SM5, K7, K5 (로체 후속), 그랜저 후속, SM7 후속 등 현대-기아차와 르노삼성의 주력 차종들은 모두 ‘신형 캠리’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상당히 고전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자기 덫에 걸린 YF쏘나타

 

반대로 현대-기아자동차는 ‘캠리 리미트’와 ‘소나타 리미트’ (Sonata limit)에 동시에 걸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캠리보다 먼저 출시한 YF소나타는 디자인을 sporty하게 가져 가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고자 가격을 상당히 끌어 올렸습니다. 문제는 YF소나타 출시 이후 도요타 캠리의 국내 출시 가격을 예상치 못한 점이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소나타 리미트’에 걸렸다는 것은, YF소나타의 가격을 비싸게 책정함으로써, 그보다 세그먼트가 위인 K7과 그랜저 후속의 가격도 그에 맞춰 높게 조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젠 내리고 싶어도 스스로 책정한 YF소나타의 가격정책에 걸려 마음대로 못 내린다는 얘기죠.

 

12월로 SM5 출시를 예정했던 르노삼성이 '연식 문제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납득 가지 않는 핑계를 대면서 한달 가량 출시를 연기한 데에는 이런 복잡한 상황을 고려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르노삼성자동차, SM5의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 것인가?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르노삼성은 어떤 가격정책을 펴게 될까요? 현재의 SM5 가격을 ① 인하한다 ② 유지 (동결)한다 ③ 인상한다, 3가지 선택이 있겠죠.


미국이나 유럽, 일본에서는 성능이 개선된 차량의 가격을 더 싸게 내놓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더 싸게 내놓는다면, 뉴SM5는 대박이 날 가능성이 높겠죠. 르노삼성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급반전할 가능성이 높구요. 하지만,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르노삼성의 행태를 되돌아보면, 차값 인하를 상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실적으로 르노삼성의 선택은, 가격을 인상하거나 동결하거나 둘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캠리와 YF소나타 출시 이전의 상황이라면, 르노삼성의 고민도 많지 않았을 겁니다. 예전처럼 고가 전략을 취했을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문제는, 캠리와 YF소나타가 예상치를 벗어난 낮은 가격과 높은 가격으로 각각 출시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지형도가 급변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가격을 인상할 것인가? 가격을 올린다면 얼마나 올릴 것인가? 

 
먼저 인상하는 방안입니다. 얼마나 올릴 수 있을까요? 이전처럼 YF소나타에 200-300만원을 더 얹는 방식? 이미 SM5 임프레션 풀옵션의 가격은 3,045만원 정도 됩니다. 기존 SM5 임프레션의 가격에 200-300만원을 더 얹으면 캠리 가격에 거의 근접하는군요. 캠리가 아무리 렉서스가 아닌 도요타의 대중 차종이라곤 하지만, SM5와 YF소나타에 비길 바는 아닙니다.

 

게다가 뉴SM5의 최고 트림을 캠리와 거의 비슷한 가격으로 책정하면, 내년에 출시 예정인 SM7은 캠리를 훌쩍 뛰어넘는 가격으로 책정되어야 합니다. YF소나타 고가 책정으로 스스로 가격 마지노선을 그어 버린 현대-기아차의 전철을 밟게 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신차 출시 때마다 차값 대폭 인상으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현대-기아차와 똑같은 비판에 직면하겠군요.

 

그럼 YF소나타 가격 대에 맞추는 소폭 인상의 방법은 어떨까요? 소폭 인상을 택하는 경우에도 기존 SM5 임프레션의 트림 별 가격이 이미 만만치 않아, YF소나타 가격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거나 YF소나타 가격을 넘어서게 됩니다. 현대-기아차의 가격대에 ‘묻어가기 전략’을 취하면서 과거에 비해 얼마 올리지 않았다고 ‘생색’을 낼 수도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캠리 출시 이후 국내 자동차 회사들에 대한 고객들의 부정적 시선과 분노에 찬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겁니다.

 

헌데, 여기서 고려해야 할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YF소나타의 고가 출시로 현대-기아차가 ‘패착’을 하긴 했지만, 아직 현대-기아차에게는 2010년 5월에 출시될 K5 (로체 후속)라는 ‘카드’가 하나 더 있습니다. K5는 YF소나타와 같은 세그먼트로 출시되는 제품이지만, 상황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가 정책’을 통해 중형차 수요를 흡수할 수도 있으니까요. 또다른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현대-기아차를 두고 르노삼성이 어중간한 ‘묻어가기 고가 전략’을 취했다간 SM5 포지셔닝 자체가 위협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가격이 아니다 - 위협받고 있는 SM5 포지셔닝

 

개인적으로는 르노삼성이 뉴SM5 기종의 가격을 살짝 올리는 선에서 YF소나타의 고가 전략에 대응하면서, 옵션 선택의 폭을 넓혀 가격 인하의 효과 등을 제시하는 방법 등을 취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뉴SM5의 가격을 얼마로 책정할 것인가만 고민하면 되는 단순한 시기가 아닙니다. 경제 위기 속에서 GM 등 미국 자동차 회사가 몰락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급속하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자동차  시장도 EU, 미국 등과의 FTA 체결로 급속히 개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르노삼성 역시 과거처럼 폐쇄적인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인 가격 전략을 펼치기 어려운 상황이며, 글로벌 4위권인 르노닛산 계열의 일원으로 글로벌 6위권인 현대-기아차에 대한 견제도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고 있다고 봅니다.

 

소나타, SM5, 토스카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폐쇄적인 시장에서는 만들기만 하면 차가 팔렸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봅니다. 과거 10년 동안 르노삼성의 경쟁 상대는 현대-기아차, GM대우 뿐이었지만, 앞으로는 다릅니다. 도요타, 혼다, 폭스바겐, 푸조, 포드 등 글로벌 자동차들과 한국 시장에서 직접적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습니다.

 

소나타, 토스카 등과 경쟁하며 좀더 나은 품질 + 비싼 가격을 통해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해왔던 SM5가 과거와 같은 전략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위험한 전략이라고 봅니다. 도요타, 폭스바겐 등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회사의 차량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 SM5의 브랜드 파워는 ‘프리미엄’을 내세울 정도로 강하다고 보진 않기 때문입니다.  

 

SM5, '대중명품주의' 전략으로 나가야 한다

 

SM5의 전통적인 디자인 컨셉은 트렌디(trendy)함보다는 클래식(classic)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YF소나타와는 상대적 가치를 추구하고 있죠. YF소나타가 향후 ‘력셔리’한 축으로 브랜드 포지셔닝을 끌어 올리려고 합니다만, 솔직히 쉽지는 않다고 봅니다. 소나타가 주 공략 대상으로 삼는 미국 시장에서 소나타는 ‘저렴한 가격 대비 괜찮은 품질의 차량’으로 포지셔닝되어 있습니다. 품질을 더 끌어 올리고 디자인을 파격적으로 바꾼다고 해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기란 쉽지 않을 겁니다.

 

도요타가 렉서스 (Lexus)를, 닛산이 인피니티 (Infiniti)라는 별도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만들어 시장을 공략한 것도 결국 이런 소비자들의 인식의 범주를 넘어서기 어려웠기 때문이구요.

 

각설하고, 개인적으로 저는 SM5가 향후 지향할 방향이 ‘대중명품’ (masstige)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품질 + 합리적 가격 + 서비스의 만족도 등을 결합하여 SM5만의 포지셔닝을 확고히 해야 할 상황이 왔다고 봅니다.

 

어줍잖게 럭셔리 (luxury) 또는 명품 (prestige)을 지향하며 고가를 책정하는 전략은 SM5의 포지셔닝에 치명적인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뉴SM5 차량의 가격 전략은 이런 복잡한 상황을 고려해서 책정이 되어야 한다고 보구요. 그런 맥락에서 이번 뉴SM5의 가격은 현재의 임프레션 가격 선에서 동결하면서, 옵션 선택의 자유도를 이전보다 높이면서 실질적인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합리적인 선'으로 설정해야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한국 소비자를 얼마 짜리 고객으로 생각할까?

 

이번 뉴SM5 가격 책정은 단순히 르노삼성 차량 한 종의 가격을 정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삼성이 강력한 경쟁자인 현대-기아차에 맞서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지, 그리고 국내 고객들에게 어떤 자동차 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량생산 체제를 통해 T모델을 출시하여 미국 자동차 시장을 석권했던 포드가 2위 업체로 추락했던 이유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브랜드별 자동차를 선보인 GM에 의해서였습니다.

 

후발주자인 르노삼성이 SM5를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도 괜찮은 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성원 때문이었고, (SM5 임프레션 LPG 차량 결함으로 인한 강제 리콜 사건 이후) 2008년 1분기 르노삼성 매출이 급락했던 것도 품질 및 기술력 저하에 대한 고객들의 냉정하고 준엄한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렉서스는 고객 한 사람이 60만불의 고객생애가치 (customer lifetime value)를 가진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즉, 렉서스 자동차를 1대만 구입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반복 구매를 통해 평생 동안 60만불 정도의 렉서스 제품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으로 유명한 렉서스의 제품과 서비스는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기에 가능합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을 얼마 짜리로 봤을까요? 무상 보증을 겨우 넘길만한 품질, 고만고만한 AS…. ‘봉’으로 봤거나 우습게 봐왔다고 생각합니다. 품질이 더 나았다고 하는 르노삼성도 어찌보면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겁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뉴SM5 차량의 가격 책정은 르노삼성이 대한민국 자동차 소비자들을 얼마 짜리 생애가치를 지닌 고객으로 바라보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거라 봅니다.

 

한 번 털어먹고 말 ‘봉’으로 보는지, 평생 함께 갈 ‘고객’으로 생각하는지… 르노삼성의 이번 뉴SM5 가격 책정은, 그래서 정말 정말 기대되는군요.


* 이 글은 SM5 3세대 모델인 뉴SM5가 출시되기 한달 전인 2009년 12월 7일에 작성했던 글입니다. 한참이나 지난 글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다시 옮겨두는 이유는, 이 글이 자동차에 대해 제가 작심하고 쓴 '첫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애착을 갖는 글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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