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혼자 셀프 세차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내 그리고 봄이와 함께 세차장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가을 휴일을 맞아 아내, 그리고 봄이와 함께 저희 집에서 가까운 그린손세차장에 들렸습니다.

이번 세차 때는 아내가 셀프세차를 꽤 많이 도와주었답니다. 

셀프세차의 시작은 고압수 분사로부터 시작을 하는데요. 

이젠 고압수 분사를 하는 아내의 모습이 제법 익숙해 보이네요. 

보는 저도 므흣해집니다. ㅋㅋ
아, 저희 딸 봄이는 어디 있냐구요? 차 안 카시트에 얌전히 앉아 있었지요. ^^

아내가 고압수 분사를 하고나서 제가 콩알이노즐을 가지고 차량 위에 거품을 분사했구요. 그리고 워시미트를 가지고 차량 구석구석을 세척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내가 다시 고압수로 세척을 했지요. 

차량 외장면 세척을 한 후 세차 부스에서 차량을 빼서 차량 외장면에 라스트터치를 분사해주고 드라잉 타올로 건조를 시켰구요.

곧바로 차량 내부 청소를 사기 시작했답니다. 

에어로 차량 내부의 먼지를 날렸구요. 

그다음에는 진공청소기로 차량 내부의 먼지와 오염물질을 흡입시켰죠.
아내가요. ㅋㅋ

사진을 올리고 보니 셀프세차를 아내가 다 하고, 저는 셔터만 눌러댄 것처럼 보이긴 하는데요. 저도 함께 셀프세차를 했답니다. 헌데, 이번 셀프세차는 아내가 정말 많이 도와주었네요.

차량 내부 청소도 거의 다 마무리되었네요. 

셀프세차를 하는 동안 봄이도 꽤 지루했을텐데, 사진을 찍을 때 활짝 웃어주네요. 

그 사이 그린손세차장은 손님이 꽤 늘었더군요. 

휴일 오후라 그런지 셀프세차장에 빈 공간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손님으로 북적였습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제가 블로그에 올린 그린손세차장 소개 글도 일조했다고 하시는데요. ^^

사장님이 좋게 말씀해주신 것 같구요. 어쨌든 지날 때마다 보면, 손님들이 많이 늘긴 하신 것 같아요.

야간에 세차할 때는 잘 몰랐는데, 낮에 세차를 하니까, 멀리 북한산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이더군요.

셀프세차를 했으니, 인증샷을 남겨야겠죠? ^^

깔끔하게 청소를 하고나니까, 속이 다 시원하네요. 

도장면에 달라 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오염물질이 있어서, 조만간 클레이바를 구입해서 세차하는데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는 셀프세차 후 글레이즈인 이지크림과 실런트 젯실109로 작업을 해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세차만 하고 실런트로 올려주진 않았습니다. 겨울로 들어서면 셀프세차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 셀프세차 후 실런트 작업을 한번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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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으로 ‘그린손세차장’을 소개해드린 바 있는데요.

얼마 전 한달 여 만에 셀프세차를 하러 갔더니, 그 사이 ‘그린손세차장’이 세차 시설을 대폭 손봤더군요.

예전에는 ‘손세차’와 ‘셀프세차’를 비슷한 비중으로 가져갔다면, 최근 시설 개선으로 셀프세차 시설을 대폭 늘렸습니다.
예전에 손세차 시설로 활용하던 공간을 셀프세차 시설로 바꿨더라구요.

아래 사진이 새롭게 늘린 셀프세차 부스입니다.

이젠 '그린손세차장'이 아니라 '그린셀프세차장'이라고 부르는게 더 적당할 것 같네요.

겨울보다는 여름이 셀프세차 즐기기 더 좋은 계절이지만, 아무래도 대낮보다는 더위가 한풀 꺾이는 야간이 셀프세차 즐기기엔 더 좋죠. 주말 저녁 늦은 시간이었지만, 셀프세차를 즐기는 차량들이 계속 그린손세차장을 찾더군요.

셀프세차를 거의 마치고 차량 사진을 한컷 남겼답니다. 제 옆에서 제 차와 똑 같은 뉴SM5 차량을 셀프세차하던 분이 계셨는데, 저와 동호회도 2개나 같이 가입한 분이더군요 (뉴SM5 VIP members와 퍼펙트샤인 동호회).

음료수라도 함께 마시며 얘기라도 해봤으면 싶었는데, 말씀 나누지 못했는데요. 나중에 다시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 때는 짧게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제가 셀프세차를 마치고 집으로 향한 시간이 밤 10시 30분을 넘긴 시점이었는데, 그 때 한 가족이 셀프세차를 하러 오셨어요. 부부와 딸이 함께 셀프세차 부스에서 세차를 하는 걸 봤는데, 일상을 함께 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아래 사진 오른쪽 세차 부스에서 세차하는 분들이 바로 그 가족 분들입니다.

저도 지금은 제 딸 봄이가 어려서 셀프세차를 하러 가자고 얘기하지 못하지만, 봄이가 좀더 자라면 함께 셀프세차도 하러 다녔으면 싶네요.

제 꿈 중 하나가 봄이가 운전면허를 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온가족이 함께 자동차로 미국이나 유라시아를 횡단하는 자동차 여행을 해보는 건데요. 봄이가 자라서, 그런 날이 꼭 오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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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말쯤 일요일 오후에 온가족이 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셀프세차를 하기 위해 동네 분이 소개해주신 '그린손세차장'에 들렸습니다.

겨우내 영하를 넘나드는 날씨 때문에, 눈길 주행으로 인한 염화칼슘, 구제역 소독약 등으로 백진주색 차량이 회색을 넘어 검은색으로 변해가는데도 ‘세차’ 한번 제대로 해주지 못했는데요. 몇 개월만에 저희 차 깨끗하게 ‘목욕’시켜줬습니다. ^^ 

먼저, 그린손세차장의 위치입니다.

 

1. 그린손세차장의 위치 :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셀프세차장이 아닐까 싶은데요. 통일로를 타고 은평뉴타운을 벗어나자마자 고가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U턴해서 다시 구파발 방향으로 돌아오다 보면 오른편 길가에 ‘그린손세차장’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에요. 자세한 위치는 아래 지도를 참조하세요.


2. ‘셀프세차’ 외에 ‘손세차’도 가능 :

 

그린손세차장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셀프세차’ 뿐 아니라, ‘손세차’도 해주더군요. 실제로 저희가 셀프세차를 하는 동안, 손세차를 맡기러 오는 차량도 꽤 본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셀프세차를 위해 세차용품을 조금씩 마련해왔던 터라, 셀프세차를 했답니다.


3. 비용과 요금, 영업시간 :

 

세차 부스에서 고압 분사기는 3분에 1,500원이고, 차량 실내 및 매트(발판) 청소를 위한 진공청소기는 1분에 500원입니다. 영업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 또는 12시까지이고, 여름에는 24시간 영업을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고압 분사기를 사용할 수 있는 세차 부스는 3개 부스가 있고, 진공청소기는 6개 부스가 있더군요. 그리고 물을 받거나 세차용품을 세척할 수 있는 개수대가 3-4개 있습니다.

 

4. 저희는 이렇게 셀프세차 했어요 :

 

먼저 세차 부스에 차량을 주차한 다음, 500원 짜리로 동전을 3개 투입 (고압분사기나 진공청소기 모두 500원만 투입 가능)해서 고압분사기 차량 외부의 찌든 때를 날려 주면서 차량 외부에 붙어 있는 각종 먼지와 때를 불려 주었구요. 사람사이님이 먼저 고압분사기로 차량에 물을 분사하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어 하시더군요 (앞으로 종종 셀프세차하러 함께 다녀야겠어요 ㅋㅋ).

 

곧바로 준비해간 버킷에 카샴푸를 풀고 워시미트를 가지고 거품을 내며 차량 외부를 깨끗이 닦아 줬습니다. 저는 워시미트를 가지고 차량 외부를 닦았고, 사람사이님은 스펀지를 가지고 휠을 세척했어요. ^^

셀프세차장에 비치된 세차용 솔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세차장에 비치된 솔은 자동차 표면에 각종 흠을 낼 수 있어서, 저희가 챙겨간 워시미트를 가지고 닦았습니다.

 

카샴푸+워시미트로 차량 외부를 깨끗하게 미트질한 다음, 다시 고압분사기를 가지고 차량 외부를 깨끗이 헹굼세차했구요.

 

세차부스에서 차량을 진공청소기 부스 쪽으로 옮겨 주차한 다음, 저는 차량 외부를 드라잉 타올로 닦아주었고, 사람사이님은 차량 매트(발판)과 차량 내부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했습니다.

그리고나서 세차용구들을 세척한 다음 집으로 돌아왔구요 (배가 몹시 고팠거든요 ^^). 자동차 유리와 선루프, 헤드라이트 등은 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서 자동차 유리 세정용 세제를 극세사 타올에 묻혀 닦았습니다.


3개월만에 세차를 했더니, 속이 다 시원하더군요. ^^  

 

5.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 :

 

그린손세차장은 거리상 은평뉴타운에서 가장 가까운 셀프세차장이어서, 셀프세차를 하려는 분들이 알아두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손세차하는 분들은 '대기'하는 분위기였지만, '셀프세차'는 일요일 오후였에도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었답니다. 멀리 가긴 좀 귀찮고 가까운 곳에서 셀프세차를 하거나, 손세차를 맡기려 할 때 괜찮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송추IC 근처 '북한산 셀프세차장'도 한번 가볼 생각인데요. 다녀오게 되면 '후기'를 남기겠습니다. ^^ (얼마전 북한산 셀프세차장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남겼는데요. 궁금한 분들은 아래 글을 클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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