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13일 저녁에 저희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났는데요. 어제 (3월 13일)는 봄이가 태어난지 만 다섯 해, 그러니까 봄이가 여섯 살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저녁을 먹고 케이크를 가져다놓고 생일 축하를 했는데요. 그 풍경을 포스팅해봤답니다. 

아내가 사온 봄이 생일 케이크.


봄이가 좋아할만한 핑크색 케이크를 아내가 골라 왔네요.  

케이크 앞에서 봄이가 포즈를 취하네요.


봄이의 윙크~! ^^


생일 케이크에 초를 꽂고 불을 붙였어요. 


케이크 앞에서 포즈를 취한 봄이.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난 것을 그저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봄아, 앞으로도 건강히, 그리고 지혜롭게 자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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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파주출판도시에 있는 보림출판사 사옥 1층에 위치한 '보림책방'에 들렸습니다. 파주출판도시 책방 구경은 얼마 전 보리출판사 '보리 책놀이터'에 이은 두번째였는데요. 


보리출판사와 함께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출판사의 '보림책방' 구경이라 기대도 컸습니다.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은 계절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이름을 붙이나 봅니다. 보림출판사에서 '봄'을 맞아 '봄'이라는 이름을 붙였군요.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은 지난 번 아내가 부탁한 '보림 저작권 수출 그림책'을 구입하기 위해 지난 해 한 차례 들려 책을 구입한 바 있어 낯설지 않았는데요.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을 둘러보면서 블로그에 포스팅할 사진을 촬영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어서, 보림책방에 계신 분께 블로그에 올릴 목적으로 '사진 촬영'을 해도 괜찮겠냐고 사전에 양해를 구했더니, 보림출판사 책방을 지키시던 보림책방 담당자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가서 '공문'을 받아 오세요."  


'헉~' 소리와 함께 '헐~' 소리가 입 안에서 동시에 맴돌았지만, 어떻게 안 되겠느냐고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담당자 분께 다시 여쭈었더니 '그게 '원칙'이기 때문에 '원칙' 대로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때는 바야흐로 12시를 갓 넘긴 시각.

점심시간에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가서 '공문'이란 걸 받아오라는 건데, 서울에서 멀리 파주출판도시까지 일을 보러 갔다가 잠깐 짬내서 들린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의 사진 촬영을 위해 1시간을 더 뭉개고 있다가 '공문'을 받아올 짬도 없었지만, 사실상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의 촬영을 불허하겠다는 말로 들리더군요. 


제가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방문 전에 '보림책방'에 관한 블로그 포스팅을 사전에 살펴 보았을 땐, 그 어디에서도 '공문'을 받아 가서 사진을 촬영했다는 정보를 본 적이 없었구요.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네이버 검색창에서 "보림책방 & 공문" 또는 "보림출판사 & 공문"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봐도, 그 어떤 글에서도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사진 촬영과 관련된 공문 요청 글을 찾기는 어렵네요.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을 방문했던 다른 블로거들이 공문 받아다가 사진을 찍고는 정보를 남겨주지 않은 것인지, 제가 방문했을 때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을 지키고 있던 담당자 분이 저에게만 유난스럽게 원칙을 강조하신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 후자는 아니겠죠). 


짜증이 나고 화가 치밀었습니다만, 보림출판사에서 세운 원칙과 정책이라 하시니 제가 뭐라 얘기할 부분은 아니었구요. 선선히 (?!)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내부 촬영을 포기하고 시공사 북아울렛 '네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솔직히 '공문'까지 받아다가 제출하면서까지 '취재'와 '사진 촬영'을 해야 할 정도로, 보림출판사의 '보림책방'이 제게 가치있고 의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시공사 북아울렛 '네버랜드'에 가서 똑같이 사진 촬영이 가능한지 문의를 했는데, 보림출판사 보림책방과는 달리 저작권 문제가 있는 책 본문 사진 촬영 외에는 모두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고는 시공사 '네버랜드' 촬영을 잘 마치고 돌아왔답니다. 


시공사 북아울렛 '네버랜드'에 관한 포스팅은 짬이 나는 대로 따로 정리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에 대한 제 포스팅에 '보림책방' 내부 사진은 단 한 컷도 없고, '보림책방'의 외부 사진만 올리고 끝내게 된 사연의 전말입니다. 


'보림책방' 내부 사진 촬영을 불허한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담당자께서 저에게만 '공문'을 받아오라는 '원칙'을 들먹인 편파적 대응을 하셨을 리는 만무하므로, 앞으로 파주출판도시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을 방문하실 분들을 위해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사진 촬영을 정녕 원하시는 분들은, 
파주출판도시의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 미리 가서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사진 촬영에 대한 '공문'을 요청하시고, 그 공문을 받아다가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에 방문하실 것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렇지 않으면 보림출판사 '보림책방'에 들렸다가, 저처럼 황망하게 '보림책방' 사진 촬영을 하지 못한다는 '불허의 말'을 듣게 되실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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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 보면 대낮 뿐 아니라, 해가 뜨는 아침 나절과 해가 지는 석양 무렵에도 눈부심을 방지해야 할 상황이 많은데요. 

그래서 많은 운전자들이 선글래스를 즐겨 사용하실 겁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제가 사용하는 선글래스는 지난 해 태국에 갈 때 아내에게 선물받은 선글래스에요. 


저 뿐 아니라 봄이도 제 선글래서 쓰는 걸 좋아하는데요.


제가 선글래스를 쓰고 찍은 사진보다, 봄이가 선글래스를 쓴 모습을 찍은 사진이 더 많네요. ^^


저보다 봄이가 쓴 모습이 더 잘 어울린다 싶기도 하네요. 


제 경우는 햇살이 강한 여름 뿐 아니라 겨울에도 선글래스를 늘 쓰고 운전하곤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어쩌다가 선글래스 없이 운전하려고 하면, 무척 허전하더군요. 

케이스에 담긴 선글래스. 


그닥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은 아니지만, 아내에게 선물 받아서 더 애착이 가는 선글래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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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안에 아이들이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키자니아' (Kidzania)가 있다는 거 아시죠? 

지난 주에 봄이가 '키자니아'에 다녀왔는데요. 함께 다녀온 아내가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보내준 봄이의 '키자니아' 체험기를 간단히 포스팅해봅니다. 

먼저, '패션부티크' 공간에서 '모델'이 되는 체험을 했는데요. 봄이는 예쁜 옷을 입고 모델 체험을 했던 패션부티크 공간이 가장 좋았다고 하는군요. ^^


두번째로는 '라면 공장'에서 라면을 만드는 실습을 해봤어요.


헌데, 살짝 힘들기도 했나 봐요. 벽에 기대서 피곤한 표정을 짓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피자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만드는 실습을 하기도 했는데요.


봄이보다 훨씬 언니, 오빠들과 함께 실습을 했는데도 씩씩하게 잘 했다고 하네요. ^^ 

방학 기간이어서 '키자니아'도 아이들로 많이 붐볐다고 하는데요. 아이들이 많기도 했고, 봄이가 살짝 피곤해하기도 해서 3가지 체험 공간만 다녀왔다고 하네요. 

피곤하기도 했을텐데, 즐겁기도 했나봐요. 봄이가 '키자니아'에 가서 이런 표정을 짓기도 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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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에 시작된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출판마케팅 11기 강의가 어제 (3월 5일) 끝났습니다.


8주에 걸쳐 진행된 출판마케팅 강의였는데, 마지막 종강을 맞아 제 몸이 그리 좋지 않아, 뒷풀이를 하지 못했네요.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 강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6층 603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가 모두 끝나고 강의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명함을 드리며 인사하고 마무리를 했는데요. 제 몸이 좋지 않은 걸 걱정한 아내가, 봄이와 함께 차를 몰고 데리러 오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더군요. 

밤중에 비를 뚫고 차를 몰고 온다는 얘기에 걱정도 되고 미안하기도 했지만, 참 고마웠답니다. 

아내가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 도착할 때까지 빈 강의실을 잠시 둘러 보았는데요. 


살짝 허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더군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담당자 분은 출판마케팅 12기 강의를 4월부터 곧바로 시작하자고 제안주셨는데,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분간 '공백기'를 가질 가능성도 좀 높아졌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딱히 아파본 적이 없는데요. 무릎 때문에 고생을 좀 하고 있네요. 올 봄에는 몸을 추스리고 건강을 챙기려 합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 다음 번 강의는 무릎 치료를 먼저 받고나서, 일정을 상의해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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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정리하다가, 귀여운 봄이 사진이 있어서 포스팅해봅니다. ^^

얼마 전 봄이가 집에서 장난감 안경을 쓴 적이 있는데요. 해리 포터의 안경을 연상시키는 동그란 안경이었답니다. 


장난감 안경을 쓴 모습도 귀엽고 예쁘기만 하네요. ^^


봄이가 저희 가족에게 태어난지도 이제 곧 만 5년이 되어 가는데요. 좋은 아내와 예쁜 딸과 함께 살고 있어, 늘 행복합니다. 


이번 주에 유치원에 입학하게 되고, 다음주면 여섯 살 생일을 맞게 되는 봄이인데요. 미리 유치원 입학과 봄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네요. 봄아 유치원 입학과 생일을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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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오릉과 서삼릉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서오릉에 있는 갈비전문식당 '능원가든'에 다녀왔습니다. 


능원가든은 서오릉 입구에 자리를 잡고 있구요. 아래는 단체 손님들을 받는 능원가든 별관 사진. 


슈기, 봄이와 토요일 점심 무렵에 일찌감치 능원가든을 찾았는데요. 고기를 먹기엔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이 아직 한산하더군요. 
 


능원가든 안에 들어가 돼지 갈비를 주문했구요. 숯불을 놓아주셨구요.


숯불과 함께 반찬을 내주셨습니다.


반찬은 여느 고기집과 크게 다르진 않았구요. 


저희가 주문한 돼지갈비가 나와 굽기 시작했습니다. ^^


능원가든은 30년이나 된 갈비전문식당이라고 하는데요.


능원가든은 돼지갈비 1인분에 12,000원 정도 하구요. 가격에 비해 맛이나 서비스에 있어서 차별성이 있는 '맛집'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하면서 '맛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구요.  


서오릉 주변에도 꽤 여러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는데요. 짬 나는 대로 가보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서오릉도 한번 둘러봐야 하는데, 무릎이 좀 나아지면 가족들과 나들이 해보려합니다. 

능원가든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432-101
- 전화 : 02-355-7767, 356-7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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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종로구 숭인동에 있는 맛집 '궁나라 냉면 묵밥'에 다녀왔습니다.


진실을 먼저 고백하자면, '궁나라 냉면 묵밥'은 맛집임에 틀림 없지만, 저와 '특수 관계'에 있는 맛집이랍니다. 무슨 특수 관계냐구요?

'궁나라 냉면 묵밥'은 제 처가 막내 외삼촌이 운영하는 맛집이랍니다. 이런 말씀 드리지 않고 소개할 수도 있겠지만, 제대로 말씀드리는게 블로거로서 최소한 가져야 할 양식이겠죠. ^^

얼마 전인 토요일 저녁 저희 가족과 제 동서 (처제의 남편)가 막내 외삼촌 댁인 궁나라 냉면 묵밥에 모여 냉면과 묵밥을 먹었는데요. 그 때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궁나라 냉면 묵밥'의 내부 모습. 여름 무렵에는 손님들로 늘 북적이곤 했는데, 겨울철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계시진 않았어요. 


자리를 잡고 있는 손님들이 바로 아내, 봄이, 동서네요. ^^ 

'궁나라 냉면 묵밥'의 영업 시간.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영업을 한답니다. 


'궁나라 냉면 묵밥'이라는 이름처럼 '냉면'과 '묵밥'이 주메뉴이지만, 이밖에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볼까요? 


메뉴는 간단합니다. 떡만두국, 묵밥, 물냉면, 비빔냉면, 왕만두, 이렇게 5가지 메뉴가 전부랍니다. 
 
뭘 먹을까 생각을 하다가, 비빔냉면, 물냉면, 묵밥, 왕만두 이렇게 시켰답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 전에, '육수'를 먼저 내주셨어요. 주전자에 담아 주신 육수. 


육수를 잔에 따라 마시는 동안 주문한 음식을 내주셨어요. 


먼저, 아내가 주문한 묵밥. 


겨울철이라 그런지 따뜻하게 묵밥을 말아 주셨어요.


저는 처가 외삼촌댁인 '궁나라 냉면 묵밥'에 와서 처음으로 묵밥을 먹어 봤답니다. ^^

그리고, 제가 시킨 비빔냉면. 


저는 냉면을 시킬 때면 언제나 비빔냉면 또는 회냉면을 시켜 먹는답니다. 냉면은 비빔냉면이죠. ^^


동서는 물냉면을 시켰어요. 


동서도 시장했을텐데, 물냉면 사진을 한컷 찍겠다고 젓가락을 대기 전에 사진부터 찍었네요. ㅋㅋ 


마지막으로 왕만두도 내주셨어요. 


정말 한 입으로는 먹을 수 없는 말 그대로 '왕만두'랍니다. 


묵밥과 냉면 사진을 유심히 보신 분들은 눈치를 채셨겠지만, '궁나라 냉면 묵밥'은 이른바 '유기'에 음식을 담아 내주신답니다. 


깍두기와 무채 등 반찬도 '유기'에 담아 내주세요. 


손님들이 사용하는 수저도 모두 '유기 수저'구요. 


'궁나라 냉면 묵밥' 한쪽 벽면에 즐비한 방송 소개 사진. 


깔끔하고 맛깔스럽게 묵밥과 냉면을 선보이는 맛집이라 '서울 안심 먹을거리'와 'Hi Seoul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 '종로구 모범 음식점' 등으로도 선정이 된 곳이랍니다.


저와 특수 관계에 있는 곳이긴 하지만, '맛집'으로 주저없이 소개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창신역 근처 종로구 숭인동에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쯤 들려보실만한 맛집으로 소개하고 싶네요. 


궁나라 냉면 묵밥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숭인1동 56-38 1층
- 전화 :  02-744-4701
-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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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사옥들이 모여 있는 '파주출판도시'에는 출판사가 운영하는 '책방'도 꽤 여럿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보리 책놀이터' 뿐 아니라, 김영사 행복한 마음, 사계절의 책향기가 나는 집, 시공사/시공주니어 네버랜드, 비룡소 까멜레옹, 보림출판사 보림책방 등등이 바로 파주출판도시에 자리하고 있는 책방들인데요.

파주출판도시에는 출판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새책방' 외에 '헌책방'도 자리하고 있는데,  아름다운가게의 '보물섬'이 바로 그 곳이죠. 보물섬에 대해서는 이전에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기회가 닿는 대로 파주출판도시 책방들을 둘러볼 계획인데, 오늘은  그  첫번째 방문처로 보리출판사 사옥에 자리하고 있는 '보리 책놀이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보리 책놀이터'는 파주출판도시 보리출판사 사옥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리출판사 사옥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띄는 외관을 하고 있는데요.


'보리'의 자음인 'ㅂ'과 'ㄹ'을 형상화한 것 같기도 한, 독특한 외관을 하고 있는 사옥입니다 (그러고보니 다음에 보리출판사 관계자 분을 만나뵙게 되면, 보리출판사 사옥의 외관에 대해 여쭤봐야겠네요).

'보리 책놀이터'는 보리출판사 사옥 지하 1층에 자리하고 있는데, 보리출판사 사옥 1층 출입구를 거치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답니다. 


'보리 책놀이터'로 이어진 계단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 공간은 지상과 '보리 책놀이터'를 잇는 공간인 동시에, 야외 무대의 '좌석'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보리 책놀이터' 앞에서 야외 공연 등이 얼마나 자주 열리는지는 알 수 없지만, '보리 책놀이터' 앞 공간을 야외 무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보리 책놀이터' 바로 앞 공간 벽면에는 아이들이 그린 나무판 그림을 '나무 모양'으로 부착해놓았답니다. 


아이들이 그린 그림을 자세히 볼까요? 


야외 무대 공간에서 '보래 책놀이터'를 들여다볼 수도 있는데요. 유리창 안으로 보리 책놀이터의 모습이 보이시죠? 


유리창에도 '보리 책놀이터'를 새겨 두었군요. 


그리고 '보리 책놀이터' 운영시간도 새겨져 있네요. '보리 책놀이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이 되는군요. 


'보리 책놀이터'가 문을 여는 요일도 궁금하시다구요? '보리 책놀이터'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주말 포함하여 '매일' 문을 연다고 하는군요. 


'보리 책놀이터' 바깥 풍경은 이 정도로 감상하고 이제 '보리 책놀이터' 안쪽 풍경을 들여다 봐야겠네요. 


'보리 책놀이터'로 들어가는 출입구입니다.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현관'과 같은 공간이 있구요.


'보리 책놀이터'는 출입문을 하나 더 거쳐 들어가야 한답니다. 


'보리 책놀이터'로 들어가기 전에, '보리 책놀이터'의 화장실에 대해 미리 설명을 드리자면, '보리 책놀이터' 출입문 맞은편에 이렇게 화장실 위치가 안내되어 있네요. 


남자 화장실과 여자 화장실 출입문이 이채로운데요. 먼저 남자 화장실 출입문.


그리고 여자 화장실 출입문. 


정확히 얘기하자면 남자 화장실이 아닌 남아 또는 소년 화장실이고, 여자 화장실이 아닌 여아 또는 소녀 화장실이라 해야 맞겠죠. ^^

그러면 '보리 책놀이터'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보리 책놀이터'로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는 계산대 및 주문대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입구 오른편에는 게시판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보리 책놀이터' 벽면에는 '나무 모양의 서가'도 자리하고 있더군요. 


'서가'가 나무 기둥과 줄기로 형상화되어 있는게 보이시죠?

벽면 나무 모양 서가에 꽂혀 있는 책들. 


보리출판사가 자랑하는 '보리 국어사전'도 전시되어 있네요. 


제가 예전부터 탐내던 '만화 대장정'도 꽂혀 있더군요. ^^


'보리 책놀이터'에는 책이 진열되어 있는 진열대도 6개 정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책 진열대들을 살펴볼까요? 

신간 도서 진열대.


보리출판사의 신간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군요. 구간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 간혹 구간 파격 할인가 행사를 통해 50% 정도의 가격으로도 보리출판사 구간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보리출판사에서 '개똥이네 놀이터'라는 잡지를 펴내는 거 아시죠?


개똥이네 놀이터와 보리가 자랑하는 '세밀화 시리즈'도 진열되어 있네요. 


백창우 아저씨네 노래 창고 진열대.


7살 옥이와 할머니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이야기가 담긴 '옥이네 이야기'.


세밀화로 그린 보리 아기 그림책 진열대. 


온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 이야기.


'보리 책놀이터'에 전시된 보리출판사 책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 있지만, 이후에 오시는 분들을 위해 책을 소중히 다뤄주시면 좋겠죠? 


보리출판사에서 펴낸 책들이 놓인 진열대를 살펴 보았는데요.


'보리 책놀이터'에는 공연이 진행될 수 있는 '무대' 공간과 '관람' 공간도 마련되어 있더군요. 


무대 공간 뒤에 걸려 있는 '보리 책놀이터' 플래카드.


무대 공간을 좀 살펴볼게요. 


무대 공간에 올라갈 때는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는 안내가 되어 있네요. 


제가 '보리 책놀이터'를 찾았을 때, 함께 와있던 아이들이 무대 공간에서 뛰놀고 있네요. 


무대 공간 벽면 양끝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음악이 흘러나오더군요. 


그리고 무대 공간 천장에는 영상과 프레젠테이션 감상이 가능하도록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빔 프로젝트도 함께 설치되어 있구요. 


'보리 책놀이터'는 천장까지의 높이도 높고 공연과 전시, 서점 공간을 위한 각종 조명도 천장에 잘 설치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무대 공간 벽면에는 아이들이 나무판에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무대 공간 바로 앞에는 무대 공간을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관람 공간'이 마련되어 있구요. 


무대 공간 벽면에서 바라본 보리 책놀이터 풍경. 


'보리 책놀이터' 한 구석에는 아이들의 소망을 담은 '나무'가 한 그루 서 있더군요. 


자세히 볼까요?


'공부를 잘 하게 해 달라'는 채은이의 소원도 나뭇잎처럼 달려 있네요. ^^

커피를 한잔 주문하면서, '보래 책놀이터' 입구 쪽에 있는 계산대 및 주문대 공간을 살펴 보기 시작했는데요. 


주문대 한켠에는 물을 마실 수 있는 '정수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리 책놀이터'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가 궁금하시죠? 계산대 및 주문대 뒤편 칠판에 '보리 책놀이터'에서 마실 수 있는 음료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모든 마실거리의 값은 2,000원이구요. 


마실거리를 주문한 후 차값 2,000원은 이 상자 안에 넣어주시면 되구요. 


주문대 앞쪽에 기분 좋은 가게와 변산 공동체에서 생산된 물품을 판매하시더군요. 


변산공동체에서 생산된 각종 우리 술. 왼쪽부터 칡술, 솔입술, 백초술, 산국술. 


기분 좋은 가게와 변산 공동체에서 생산된 물품들은, '현금'으로만 구입할 수 있다고 안내되어 있네요. 


'보리 책놀이터'에서는 일회용품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유기농 커피'를 주문했는데, 종이컵이 아닌 컵에 커피를 내주시더군요. 


 자리에 앉아 커피 맛을 봤는데, '유기농 커피' 맛도 훌륭합니다. 


'보리 책놀이터'에는 차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이 4개가 있어요. 2인석과 4인석이 섞여 있는데, 모두 12개 좌석이 있네요. 


유기농 커피를 마시면서 '보리 책놀이터'를 찬찬히 살펴봤어요. 


창가에는 화분들이 줄지어 서 있구요. 


'보리 책놀이터' 안에는 따스하고 정겨운 분위기가 감돌더군요. 


파주출판도시에 '북카페' 공간이 여럿 존재하지만, 야외 무대와 실내 무대 공간과 서점, 그리고 마실거리를 즐길 수 있는 북카페 공간이 공존하는 곳은 드물지 않나 싶구요.


그런 점에서 공연과 전시, 서점, 카페 등의 복합 공간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보리 책놀이터'는 대단히 이채롭고 특색있는 공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리출판사가 사옥 설계 과정부터 이런 '공간'을 고려했을테고, 그 이후에도 지금과 같은 정겨운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회사 차원에서 많은 노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보리 책놀이터'.
이름처럼 푸른 보리처럼 쑥쑥 자라나는 책과 아이들의 놀이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파주출판도시에 들릴 기회 있으시면, 한번쯤 들려보시기를 권하고 싶네요. 

보리 책놀이터
 - 주소 : 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도시 498-11 보리출판사 사옥 지하1층
- 전화번호 031-950-9590 
- 여는 시간 : 10 : 00 - 17 : 30 (수요일-일요일, 월요일은 휴무/화요일은 예약 받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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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만에 끝내는 전자책의 모든 것'이라는 '도발적'인 제목으로 진행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전자책 강의가 어제 (2월 22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12년 들어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한 첫번째 전자책 강의였는데요.


담당자로부터 받았던 출석부 상으로는 열 분 정도 수강 신청하셨는데, 강의를 시작하고나서 들어온 분들까지 열 다섯 분 정도 강의를 듣지 않으셨나 싶습니다 (강의 첫 날 결재하고 강의 들으신 분들도 좀 계시지 않나 싶네요).


위 사진은 쉬는 시간에 찍은 강의실 풍경이랍니다. 늦은 시간에 강의 들으시느라 다들 피곤하신 것 같아요.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일정이었는데, 10시 6분에 강의를 끝낼 수 있었답니다. 강의 종료 시간을 살짝 넘기긴 했지만 그래도 시간을 많이 넘기지 않아 다행이었어요. 

어제 '전자책' 강의는 한겨레교육문화센터 6층에서 진행했는데요. 어제 강의는 604호에서 강의를 진행했지만, 매주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의실 사정에 따라 변동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저녁도 먹지 않은 채 강의를 진행해서 그런지 허기가 져서 살짝 힘들기도 했는데요. 3시간 가까이 서 있었더니, 무릎과 다리도 좀 아프더군요.  


그래도 무탈하게 첫 강의를 마무리했는데요. 강의를 열심히 들어주신 수강생 분들 덕분인 것 같습니다.

2주차 강의는 이해성 부사장님이 진행해주실테니, 저는 2주후에나 수강생 분들을 다시 만나뵐 것 같습니다. 

한겨레교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되는 '4주만에 끝내는 전자책의 모든 것' 강의는 1째주, 3째주는 제가, 2째주와 4째주 강의는 이해성 부사장님이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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