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처제네 신혼집 구경 가서, 제가 점퍼를 잠시 벗어 두었는데요. 

제가 벗어둔 점퍼를 봄이가 입혀달라고 해서 입더니, ET로 변신을 했네요. ^^


다섯 살 또래 친구들보다 제법 크긴 하지만, 아직 아빠, 엄마 옷이 턱없이 크기만 한데요.   


제 점퍼가 점퍼 뒤에 달린 모자 끝까지 지퍼를 올릴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걸 끝까지 올려달라고 부탁을 해서 올려주었어요. 


지퍼를 다시 내렸더니 배시시 웃네요. ^^


뭘 해도 예쁜 나이겠지만, 턱없이 크기만 한 제 점퍼를 입고 ET처럼 굴어도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하네요. ^^


사랑스러운 우리 딸~! ^^


Posted by library traveler
,


지난 주말 면목동 어머님 댁에 들렸다가, 내년 1월 7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처제네 능동 신혼집에 살짝 구경을 갔답니다. ^^

작은 동서가 될 처제 신랑은 없어서, 저희 가족과 처제, 이렇게 처제네 신혼집을 구경을 했는데요.

처제네 신혼집의 가장 큰 특징은, 다락방이 있는 구조라는 점이에요. 


처제는 이 다락방을 '침실'로 사용하기로 했는데요. 침실이 일반 방 구조가 아닌, 다락방 구조라는 것이 더 로맨틱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거실 겸 주방, 큰방 하나, 다락방 하나, 그리고 욕실, 베란다, 이렇게 구성된 구조인데요. 늦은 밤에 갔던 터라 여기 저기 사진에 담진 못했고, 간단히 몇 컷만 사진에 담았답니다. 

거실 겸 주방이 꽤 넓어서, 벽면 한쪽에 TV와 거실 테이블, 의자를 배치했더라구요. 


그리고 'ㄱ'자로 꺾인 주방과 냉장고. 


늘씬한 스타일의 냉장고가 예쁘긴 한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5등급이어서 깜짝 놀랐어요.

저희 부부라면 가전 제품이 아무리 예뻐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이 5등급이라면, 고려조차 하지 않았을텐데, 디자인을 중시하는 처제 답다는 생각을 살짝 하긴 했답니다. ^^

주방에 있는 그릇들 중에는 처제가 엄선해서 고른 '고가'의 그릇들도 꽤 많았어요.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갈 수 있는 나무 계단. 


2층 다락방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처제와 작은 동서가 키우는 러시안 블루 고양이인 '포옹이'가 진을 치고 있는 바람에, '침실'까지 구경하진 못했어요. 

사실 주말에 처제네 신혼집 구경을 간 가장 큰 목적 중 하나가, 처제와 작은 동서가 키우는 고양이 2마리를 구경하기 위함이었는데요.

처제가 키우던 고양이 '삼식이'는 예전에 저희 집에 2달이나 와 있기도 해서 제법 친숙한데요. 동서가 키우던 고양이 '포옹이'는 얘기만 들었지 한번도 직접 보진 못 했거든요. 

처제네 신혼집 나무 계단에 자리를 잡고 있는 고양이 2마리. 


위에 있는 녀석이 포옹이, 아래에 있는 녀석이 삼식이로, 둘 다 러시안 블루랍니다. 처제네 신혼집에서 만난 두 고양이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작성했구요. 


토요일 저녁 늦게 잠시 들려, 차 한잔 함께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왔는데요. 내년 1월 7일 결혼식을 앞둔 처제가 행복한 결혼 생활하기를 바래봅니다. 이제 결혼식까지 20일 정도 남았네요. 


처제, 동서랑 서로 사랑하면서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 

Posted by library traveler
,


아내가 남대문 시장에 다녀오면서 겨울용 장갑을 한켤레 사다주었답니다. 

아파트 경비실에서 일하는 아저씨 두 분을 위해 장갑을 한 켤레씩 선물로 준비하면서, 제 생각이 나서 제 장갑도 한 켤레 더 구입했다고 하는데요.


아내가 어련히 잘 골랐겠지만, 장갑 안쪽 면이 보들보들해서 장갑이 무척 따뜻한데요.


그 와중에 제 장갑도 고맙지만, 아파트 경비실 아저씨들을 위해 연말연시 선물을 미리 준비한 아내의 마음이 더 예쁘고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저, 장가 잘 갔죠~? ^^
 
Posted by library traveler
,


회사와 가까운 곳에 맥도널드 매장이 있다 보니, 저녁식사 등을 간단히 때우게 될 때, 맥도널드 버거를 종종 먹게 되네요. 

지난 번 맥도널드 버거 중 가장 높은 칼로리를 자랑하는 더블쿼터 파운더 치즈를 맛보고 실망을 했었는데요. 얼마 전에는 '더블 불고기 버거'를 먹었습니다.


불고기 버거는 맥도널드 뿐 아니라, 롯데리아 등에서도 팔기 때문에 맛 본 분들이 많을텐데요. 


'더블 불고기 버거'는 이름 그대로 버거에 들어가는 고기인 '패티' (patty)가 불고기 맛을 내는 2장이 들어가는 버거입니다. 
 


불고기 버거를 좋아하는 분들은, 불고기 맛을 한층 강렬하게 즐길 수 있는  더블 불고기 버거가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저도 불고기 버거를 좋아해서 자주 먹는 편인데요. 맥도널드에서 기본으로 먹게 될 버거일 것 같네요. 


칼로리는 더불 불고기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1,027kcal, 더블 불고기 버거의 경우 648kcal 입니다. 


Posted by library traveler
,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직접 하시나요? 아니면 정비소에 맡기시나요? 


와이퍼 교체를 직접 하는 분들도 계시고, 자동차 정비를 맡길 때 일괄적으로 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하기 같은 가벼운 정비 방법은 알아두시는 것도 자동차 운행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교체 시기에 맞게 적절히 교체해줘야 하는데요. 교체 시기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여기에 관해서는 제가 따로 포스팅한 글이 있는데요. 아래 글을 참조하시구요. 


르노삼성자동차 뉴SM5 차종의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먼저 와이퍼 암을 들어올려야 하는데요. 다른 차종과 달리 뉴SM5 차종은 와이퍼 암을 그냥 들어올리면 후드와 부딪쳐, 와이퍼 암이 휘거나, 후드의 도장면이 벗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와이퍼 암을 들어올릴 때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뉴SM5 와이퍼 암을 들어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뉴SM5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와이퍼를 서비스 위치로 작동시킨 후 와이퍼 암을 들어올리시구요.


새 와이퍼 블레이드로 교체하기 전에, 먼저 마모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탈거해야 하는데요. 

와이퍼 암과 와이퍼 블레이드의 결합 부분을 살펴보면, '탭'이 있는데요.


와이퍼 블레이드에 달린 '탭'을 아래 사진과 같이 빼낼 수 있답니다. 


'탭'을 뺀 후 와이퍼 블레이드와 와이퍼 암이 약 45도 각도가 되도록 한 후,


와이퍼 블레이드를 후드 방향으로 빼내면, 와이퍼 암에서 와이퍼 블레이드가 분리됩니다. 


마모된 와이퍼 블레이드를 탈거한 후, 교체할 새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보호용 플라스틱을 제거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에서 보호용 플라스틱을 제거한 후, 새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에 끼워 보도록 하죠. 


와이퍼 암과 와이퍼 블레이드를 끼울 부분입니다.  


와이퍼 암과 와이퍼 블레이드가 90도가 되도록 끼운 후,


와이퍼 블레이드를 와이퍼 암과 일직선이 되도록 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와이퍼 블레이드에 달린 '탭'을 끼워주면,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가 끝나게 되죠.


와이퍼 블레이드 탭까지 끼우게 되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한 벌로 되어 있으니까, 나머지 하나도 같은 방법으로 교체해주면 됩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운전석 쪽과 조수석 쪽의 길이가 다른데, 운전석 쪽이 더 길고, 조수석 쪽 와이퍼 블레이드가 더 짧습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5 차량의 플랫 와이퍼는 초기 출시 차량에서, 와이퍼가 작동하는 와이핑 때 '소음'과 와이퍼 자국이 남는다는 결함 문제 제기가 있어서, 개선품이 출시되었죠. 

이전 와이퍼 블레이드와 개선품 와이퍼 블레이드의 가장 큰 차이는, 개선품은 와이퍼 블레이드가 통자로 되어 있지 않고, 3부분으로 나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와이퍼 암에 끼워져 있는 것이 개선품이고, 그 옆에 놓인 것이 예전 와이퍼 블레이드인데요. 와이퍼 암에 끼워진 와이퍼 블레이드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좀더 가까이에서 확인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와이퍼 블레이드를 미리 여분으로 사놓고 차량 트렁크에 비치해놓고 다닌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된 시점에, 폭우나 폭설을 만나 앞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다면, 안전 운전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와이퍼는 단순해보이지만 운전 시야 확보에 아주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교체 방법을 알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


르노삼성자동차 뉴SM5 차종의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하거나, 앞유리를 닦을 때, 먼저 와이퍼 암 (wiper arm)을 들어올려야 하는데요. 다른 차종과 달리 뉴SM5 차종은 와이퍼 암을 들어올릴 때 각별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보통 다른 차종의 경우 와이퍼 암을 그냥 들어올리면 되지만,  
뉴SM5는 와이퍼 암을 그냥 들어올리게 되면, 와이퍼 암과 본넷 (barnett)이라 부르는 후드 (hood)가 부딪쳐 와이퍼 암이 휘거나 후드의 차량 도장면이 벗겨질 우려가 있습니다. 


그럼 뉴SM5 와이퍼 암 들어올리는 방법을 설명드려 볼게요. 

뉴SM5 운전석 스티어링 휠 (steering wheel : 흔히 우리가 핸들이라고 부르는)의 왼편에는 깜빡이, 즉 방향지시등 스위치가, 오른쪽에는 와이퍼/워셔액 스위치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뉴SM5의 와이퍼/워셔액 스위치는 3단계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위치에서 아래로 1단계 스위치를 내리면 간헐적으로 와이퍼를 움직이는 간헐 와이핑,  아래로 2단계 스위치를 내리면 보통 속도로 와이퍼가 작동하는 보통 와이핑, 그리고 아래로 3단계 스위치를 내리면 빠른 속도로 와이퍼가 움직이는 빠른 와이핑으로 와이퍼가 작동합니다. 

레인센싱 와이퍼가 장착된 차량이라면 와이퍼/워셔액 스위치를 아래로 1단계 내리면, 비가 내리는 것을 자동 감지해서 와이퍼가 작동하는 레인센싱 와이핑 단계가 되는 거구요. 

위에서 설명드린 뉴SM5 와이퍼 작동 방법은 차량 시동 스위치를 눌러, 뉴SM5 차량에 시동이 걸린 상태에서 와이퍼가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뉴SM5 와이퍼 암을 들어올리기 위해서는, 와이퍼를 서비스 위치로 일단 작동시켜야 하는데요. 뉴SM5 차량의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스티어링 휠 오픈편의 와이퍼/워셔액 스위치를 평소 위치에서 3단계 아래로 내리면 됩니다.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 와이퍼/워서액 스위치를 아래로 3단계 내리면, 와이퍼가 서비스 위치로 움직인 후 멈춥니다. 
 


와이퍼가 서비스 위치에서 멈춘 후, 와이퍼 암을 들어올려 앞유리를 닦거나,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해주면 됩니다. 


제가 차량을 인수하고나서, 번호판을 달면서 영업맨 분이 유일하게 따로 설명해주신 것도 바로 와이퍼 암 들어올리는 방법이었는데요. 그만큼 다른 차종과 와이퍼 암 들어올리는 방법이 달라, '사고'와 '문의'가 많아 따로 설명을 해주시는게 아닐까 싶네요. 

간혹 동호회에서 뉴SM5 와이퍼 암을 억지로 들어올리다가 후드의 도장면이 벗겨졌다는 '비보'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이런 '비보'를 피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뉴SM5 와이퍼 암을 들어올리는 방법을 알아두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Posted by library traveler
,


일요일, 아내가 저녁을 준비하길래 '무슨 요리냐'고 물었더니, 레시피도 없고 이름도 없는 요리라고 하더군요. 요리를 다 하고 나서 거실 탁자에 밥상을 차리기 시작했는데요. 


무슨 요리냐고 다시 물었더니, '돼지 불고기'라고 하더군요. 


고추장 양념으로 할까 하다가, 봄이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맵지 않게 돼지고기로 불고기 요리를 했네요. 


헌데, 일요일 저녁상엔 또하나의 특별 요리가 등장했는데요.
바로 봄이가 어린이집에서 담근 '깍두기'랍니다.


먹어보니, 제법 맛도 있었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많이 도와주셨겠지만, 깍두기 잘 담궜네요. 


저희가 자랄 땐 초등학교 때가 되어서야 김치 담그기 등을 해본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은 빠르긴 빠르네요. 


아내와 봄이 덕분에, 주말 일요일 저녁에 진수성찬으로 식사를 했네요. ^^

 
Posted by library traveler
,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차 끌고 다니기가 무섭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내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격도 1리터당 2,000원을 넘나든지 이미 오래이기도 하구요. 

몇 년 전에는 서울의 최저가 기름값은 강북의 광진구 또는 중랑구 주유소들이 주도하기도 했는데요. 근래 들어서는 서대문구 연희로 주변의 주유소들이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죠. 
 
기름값 최저가 정보 확인 가능한 사이트, 오피넷
http://www.opinet.co.kr/ 

그리고 서대문구 연희로에서 기름값 최저가 경쟁을 선도하는 주유소는 바로 '연세주유소'인데요.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 이곳 연세주유소와 연희로 이야기를 알게 되었는데요.
 

실제 업무 때문에 연희로 근처를 지나면서 주유소 기름값을 유심히 보니,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1리터당 100원 가까이 싸더군요. 

얼마 전 기름값 최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연희로 주유소 중 '연희주유소'에 들렸는데요. 연희주유소는 이 때 서울에서 가장 저렴하게 휘발유를 팔고 있었습니다. 


1리터당 1,846원.

몇 년 전만 해도 휘발유값이 1,400원대였는데, 이젠 1,800원대의 휘발유값이 반갑기까지 하니, 기름값이 얼마나 가파르게 뛰었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제가 연희주유소를 방문했을 때  연희주유소는 근처의 SK 셀프 주유소보다 더 싸게 휘발유를 팔고 있었으니, 연희로 주변의 기름값 최저가 경쟁이 어떤지 짐작이 가더군요.

기름을 넣어야 할 때는 되도록 연희로 주변을 애용해볼 생각입니다.

여러분들도 연희로 주변을 지나실 때, 주유소의 기름값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서울시내 최저가 기름값을 구경하실 수 있을 겁니다.  
 
Posted by library traveler
,


MBC 일일드라마 '불굴의 며느리'가 종방 되었는데요.


'불굴의 며느리'의 주요 촬영무대였던 '만월당' 아시죠? 주인공 오영심 (신애라)의 시댁으로 나왔던 곳이자, '불굴의 며느리'의 주요 무대로 등장하는 곳인데요. 

'만월당'의 실제 촬영지는, 잘 알려진 대로 은평뉴타운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고택'이랍니다.  


은평뉴타운 우물골 245동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고택의 이름은, '만월당'이 아니라 '금성당' (金城堂)이랍니다.  


좀더 가까이 가서 금성당 안을 들여다 볼까요?  


고택의 위용이 물씬 풍기는데요. 은평뉴타운 아파트 사이에 자리 잡은 '금성당'의 모습이 이채롭네요.


금성당의 담장이 은평뉴타운 인도에 접해 있어서,  누구나 지나면서 '금성당'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답니다. 


금성당 안에 들어가 살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담장 밖에서 고택 안을 들여다 보며 사진을 몇 컷 찍었답니다.
 
금성당, 아니 만월당에서 시청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곳은, 여주인공인 오영심 (신애라)과 문신우 (박윤재)가 만나고 헤어지는 배경으로 등장하는 만월당의 대문일텐데요.


만월당 내부는 실내 세트장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실제 금성당 내부와는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은평뉴타운 금성당의 이 대문이 현실의 금성당과 드라마 속의 만월당을 가르는 실제 경계이기도 했구요. 

시범뉴타운으로서 야심 차게 개발되었던 은평뉴타운 한 복판에 유일한 한옥으로 자리잡고 있는 금성당.


저도 금성당이 옛 고택이려니 생각만 했는데, 그냥 고택이 아니라 단종의 숙부였던 금성대군을 신으로 모신 '당' (堂)이라고 하는군요. 금성대군은 단종 폐위 후 그의 복위를 꾀하다가 세조에게 죽음을 당했다고 하는데요. 

금성대군의 사후 그를 신으로 기려 모신 당이 바로 '금성당'이라고 하네요. 


금성당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은평뉴타운 폭포동에 살면서 금성당의 의미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살았는데, '불굴의 며느리' 촬영장소로 이 곳이 재조명 되면서 저도 '금성당'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은평뉴타운에 들릴 기회 있으시면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


겨울이 되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아 자주 셀프세차를 하기 힘들 것 같아, 지난 일요일 가족들과 함께 저희 가족 애마인 뉴SM5를 끌고 셀프세차장에 들려 세차를 했답니다. 


 셀프세차를 하고나서, 이왕 세차한 김에 뉴SM5에 '광빨'을 내주자 싶어 (^^),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뉴SM5를 주차하고 
뉴SM5 차량 도장면에 케미컬가이 사에서 나온 젯실109 (JetSeal109)로 실런트 작업을 했습니다.


글레이즈인 이지크림 (Ez-Cream)까지 작업을 하면 '대공사'가 될 것 같아, 이번에는
뉴SM5에 젯실109만 올려 주었는데요. 

어플리케이션 패드에 퀵디테일러인 라스트터치 (Last Touch)를 살짝 분무해준 다음,  
(소분으로 구입한 라스트터치를 거의 다 사용했네요. 라스트터치는 쓰임새가 많아, 소분으로 다시 구입하던지 아예 갤런 단위로 구입하던지 할 생각입니다).


젯실109를 동전 모양만큼 짠 후, 어플리케이션 패드를 반으로 접어 패드 면에 퍼지게 한 후,  차량 도장면에 콩콩 찍어 놓고 도장면에 골고루 발라주었구요.


뉴SM5 차량 도장면에 젯실109를 바른 후 15-20분 정도 경과한 다음 버핑 타올로 버핑을 했답니다. 


지난 번 이지크림을 바르고 젯실109를 올릴 때 꽤 많은 시간이 걸렸는데요. 이번엔 1시간 가량만에 작업을 끝낸 것 같습니다. 

모처럼 '삽질' 했으니, 
뉴SM5 광빨 인증샷을 남겨줘야겠죠? ㅋㅋ
 


실내 촬영샷이라 티가 나진 않습니다만, 광이 좌르르 흐르는 듯 싶네요. 


날씨 맑은 날 야외에서 촬영했으면, 뉴SM5 차량 도장면에 하늘빛도 담겼을텐데, 아쉽네요. ^^


오랜만에 셀프세차에, 실런트 작업까지 했는데요.

저희 뉴SM5 챠량 도장면에 미세하고 달라붙어 있는 이물질, 철가루 등은 내년 봄 쯤에나 클레이바를 구입해서 작업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기온이 영하로 곤두박질 치면, 한동안 세차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되겠네요. 간혹 주말에 날씨가 풀릴 때를 잘 노려, 뉴SM5를 몰고 나가 셀프세차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Posted by library travel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