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크리스마스도 20일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주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며서 거실 한켠에 세워 두었습니다. 

아내와 봄이가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모습. 
 


봄이는 교회 다녀오기 전부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자고 '노래'를 불렀는데요. 


엄마와 열심히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제법 꾸며졌네요. 


크리스마스 트리 곁에 선 봄이. 


제 눈엔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봄이가 눈에 더 들어오네요. ^^


아내와 슈기가 뚝딱 만들어 세운 크리스마스 트리.


예전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란 걸 느끼기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사회 분위기가 그런 건지, 제가 나이들어 가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올해는 크리스마스와 신정인 1월 1일이 모두 일요일이라 아쉬움이 많긴 한데요. 

그래도 모두들 행복한 크리스마스 맞으시기를 바랄게요.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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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야채

일상 이야기 2011. 12. 2. 22:00


제가 다니는 회사 (내일이비즈)에서 아침-점심-저녁 식사 제공 외에, 아침마다 건강기능식품인 유제품류를 제공해주는데요. 


몇 개월동안 '윌' (Will)을 즐겨 먹다가, 12월부터 다른 걸 먹기로 했답니다. 

바로 '하루야채'
 


평일에는 집에서 밥을 먹을 기회가 적고 외근도 많은 터라, 상대적으로 야채나 과일을 섭취할 기회가 적은 것 같아서, 아내의 조언에 따라 '하루야채'로 바꿔보게 되었어요.

'하루야채'도 몇 가지 종류가 있던데, 회사에 배달해주는 아주머니께서 날마다 여러 종류를 바꿔가며 일단 넣어주기로 하셨어요. 


여러 가지 '하루야채'를 맛 보다가 하나를 정하거나, 계속 종류를 바꿔가며 먹거나 할 생각입니다. 

'하루야채' 먹다가 헛개나무 프로젝트라는 '쿠퍼스'도 먹어보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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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 유명한 맛집들이 꽤 있는데요. '떡볶이'로 가장 유명한 곳은, 바로 '홍대 조폭 떡볶이'가 아닐까 싶네요. 

저는 2003년경부터 2007년까지 홍대에 있는 회사에 다녔는데요. 홍대 조폭 떡볶이는 그 즈음에도 아주 유명했었죠. 다만, 그 때 홍대 조폭 떡볶이는 트럭을 세워놓고 떡볶이를 팔았었죠.   

지난 10월 정말 오랜만에 주말에 홍대를 찾았는데요. 홍대 조폭 떡볶이는 이제 트럭이 아닌, 가게에 터를 잡고 떡볶이를 팔고 있더군요 (제가 너무 오랜만에 간 건 가요? ㅋㅋ). 


'맛있는 의리'라.
조폭의 의리처럼 고객들에게 떡볶이를 통해 '맛의 의리'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건까요?   


그나저나 '홍대 조폭 떡볶이'가 조폭 생활을 하던, 또는 조폭 조직과 관련이 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연상과 상상을 많이들 하시나 봅니다.

간판 아래 "조폴 떡볶이는 조폭과 관련 없는 평범한 아저씨들이 운영하는 가게입니다"라는 안내문이 있군요. ㅋㅋ 

헌데, 홍대 조폭 떡볶이가 벌써 20년이나 되었던가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오후였는데도, 떡볶이를 주문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홍대 조폭 떡볶이는 원래 트럭에서 팔았고, 사람들은 그 자리에 서서 떡볶이를 먹곤 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홍대 조폭 떡볶이 가게 입구에 서서 먹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두었더군요. 


물론 테이블과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홍대 조폭 떡볶이 매장 안도 꽤 넓어 보이긴 하더군요. 


저희도 오랜만에 홍대 조폭 떡볶이를 포장해와서 맛을 봤는데, 잊지 못할 그 맛은 여전하더군요. ^^


홍대 근처에 가게 되면 다시 홍대 조폭 떡볶이 맛을 보고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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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치료를 위해 동네 재활의학과를 다니고 있는데요. 재활의학과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무릎 보호대 착용, 허벅지 강화 운동, 그리고 발이 편한 구두를 신기로 했는데요. 


얼마 전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준다는 기능성 구두, '락포트' (rockport)를 구입했습니다.  


기능성 구두이고 외국 브랜드여서 가격이 다소 비싸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신세계 파주 아울렛에 있는 락포트 매장에 가서 구입을 했는데요.

 
구입한 락포트 구두를 한번 살펴볼가요?

 
구두를 한번 꺼내보겠습니다. 

 
구두 밑창에 새겨진 락포트 로고.


락포트 구두가 무릎과 발목,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비결은 바로 특수공법으로 만들어진 구두 밑창에 있는데요. 유연성과 쿠션 기능을 갖춘 밑창에, 락포트 구두의 핵심 테크놀로지가 자리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1991년 락포트 부사장 토니 포스트가 락포트 구두를 직접 신고 뉴욕 마라톤 대회를 완주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마라톤 대회 완주가 가능할 정도로 발목과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잘 흡수한다는 거겠죠.


락포트 구두 밑창을 자세히 살펴보면, 구두 굽 중 가장 먼저 닳기 시작하는 바깥쪽 구두 굽이 미리 깎여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락포트 구두를 신어 보면, 오랫동안 신어왔던 구두처럼 발이 편하고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부드럽게 흡수해주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락포트는 1971년 미국 매사추세츠 주에서 설립된 기능성 구두 회사인데, 1985년 리복 (Reebok)에 인수된 후 리복이 아디다스 (Adidas)와 합병하면서, 아디다스의 자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락포트가 가지고 있던 기능성 구두 노하우에, 아디다스가 가진 스포츠 운동화 테크놀로지가 결합해, 앞으로 더 특화된 구두가 선보이지 않을까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정장을 늘 입어야 하는 직장인과 영업사원 분들은 '구두'를 늘 신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발목이나 무릎, 허리가 불편한 분들이나, 발이 편한 구두를 찾는 분들은 락포트 구두를 한번쯤 신어보셔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락포트 매장은 백화점이나 여주와 파주 신세계 아울렛 매장 등에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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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근처 맛집으로 유명한 곳으로 아구찜으로 유명한 '경남아구'가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으로 이사 온 후 지축동에 있던 경남식당, 경남아구 1호점은 종종 다녀왔는데요. 은평뉴타운에서 장흥, 일영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경남아구 2호점에는 얼마 전 처음 다녀왔답니다. 


경남아구 1호점은 주차 공간이 넉넉하진 않아 주차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경남아구 2호점은  1호점보는 주차공간이 넉넉하더군요. 


경남아구 2호점 식당 입구.


경남아구 2호점 식당 내부 모습입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였는데, 손님이 적지 않더군요. 


경남아구 영업시간 안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는군요. 


경남아구 메뉴판.

 
저희는 주로 아구찜을 먹곤 했는데, 꽃게찜, 낙지찜, 낙지무침, 낙지볶음 등도 있군요. 아구가 전문이겠지만, 낙지 요리도 여럿 선보이고 있네요. 

아내 슈기와 봄이, 저, 이렇게 셋이 갔던 터라, 아구찜 '중'을 주문했답니다. 
메인 요리인 '아구찜'이 나오기 전에 반찬들이 먼저 나왔는데요. 


반찬 중에 가장 인기 있는 가오리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아 그런지 '가오리찜'을 추가로 달라고 하면, 2천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합니다.


반찬으로 나온 목이버섯. 


생다시마. 


백김치. 


파래전. 


고구마. 


그리고 아구찜이 나왔습니다. 


좀 자세히 볼까요?


보기에도 맛나 보이네요. ^^


경남아구의 아구찜의 특징은 '부드럽다'는 점에 있는 것 같아요. 간혹 질긴 아구찜도 있는데요. 경남아구의 아구찜은 부드러워 참 먹기 좋답니다.  


아내와 봄이도 경남아구의 아구찜을 좋아하지만,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부모님들을 모시고 가기도 좋은 식당 같아요. 


식사를 다 하고 나면 '후식'으로 식혜 (감주)를 주시는데요. 다소 매울 수 있는 아구찜을 먹고 난 후 입가심하기 좋은 후식 같네요.  


경남아구 1호점은 북한산 산행을 마치고 내려오신 분들이 즐겨 이용하는 맛집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2호점의 아구찜 맛도 1호점 못지 않더군요. 은평뉴타운 근처 사시는 분들이 한번 들려보실만한 맛집이 아닐까 싶습니다.

 경남아구 2호점 
-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 598번지
- 전화번호 : 02-38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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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i30 운행기

자동차 2011. 11. 25. 06:00


회사 차량이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해치백 i30여서 업무상 i30를 자주 몰곤 하는데요. 

새로운 i30가 나온 마당에 때늦은 감이 없지 않습니다만, 
i30 운행기를 정리해서 남겨볼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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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넥 워머 (neck wormer) 뜨는 법을 배워, 봄이와 제가 하고 다닐 넥 워머를 떠주었답니다.


겨울철에 따뜻하게 다니라고 넥 워머를 떠줬는데요. 
거실 바닥에 놓고 넥 워머를 찍어 봤는데요. 


예쁘기도 하지만, 무척 따뜻하네요. ^^
 

 
아내 것도 거의 다 떴는데요. 다 뜨게 되면 우리 가족 넥 워머가 탄생하겠네요. ^^ 
아내가 떠준 넥 워머 '착용샷' 입니다.  ^^


자기야~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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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보호대

일상 이야기 2011. 11. 23. 06:00


동네 재활의학과 의사 선생님 권유로, 무릎 치료를 위한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기로 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로는 일상 생활에서 무릎에 무리를 주는 3가지가 있는데, 등산, 자전거, 계단이라고 하네요.

등산과 자전거는 피해갈 수 있지만, '계단'은 피해가기 어려운데요.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릎 보호대를 사용하라고 권하시더군요. 


무릎 보호대를 하게 되면, 무릎이 갑갑한 느낌도 있고 불편할 때도 있지만, 계단 등을 내려갈 때 무릎이 덜 아픈 효과는 있는 것 같아요.

제가 사용하는 무릎 보호대를 펼치면 이런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토시형 무릎 보호대와는 다르죠? 


이런 무릎 보호대는 축구 선수들이나 무릎 부상이 잦은 농구/배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만 봤지, 제가 쓰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토시형 보다는 무릎에 편하고 기능도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 겨울로 접어드는 때라 그렇지, 여름에 착용했다면 더워서 무릎에 땀띠가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 ^^;;

지지난 주말 주부터 무릎 보호대를 쓰기 시작했으니까, 열흘 가까이 되었는데요. 암튼 무릎 보호대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무릎이 빨리 나았으면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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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재활의학과 의사 선생님의 권유로 무릎 치료를 위한 허벅지 강화 운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의사 선생님이 권유한 운동은 수영장에서 킥판으로 수영하기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허벅지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권하더군요. 

회사 근처에 초등학교 수영장이 하나 있긴 합니다만,  꾸준히 다니기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모래주머니를 활용한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해보기로 했는데요. 

발목에 착용하고 허벅지 강화 운동에 활용할 모래 주머니를 찾다가, 인터넷을 통해 Go Fit 모래 주머니 (ankle weights)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Go Fit 모래주머니는 박스에 담겨 배송이 되었는데요. 


박스에 인쇄된 이미지처럼 발목에 착용하고 운동하기 위한 운동 기구입니다. 


박스를 열면 한쌍의 모래 주머니 (2개)가 담겨 있습니다. 

모래 주머니를 펼쳐 볼까요? 


Go Fit은 홈트레이닝을 위한 각종 운동 기구를 유통하는 회사인데요.  모래 주머니에 Go Fit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Go Fit 모래 주머니는 0.5kg부터 2.5kg까지 모래 주머니의 중량을 0.5kg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사람이 각자 상황에 맞게 모래 주머니의 중량을 조절해서 쓸 수 있습니다. 


위 사진처럼 바로 0.5kg 무게의 모래 주머니가 5개가 들어 있는데요. 하나를 빼서 살펴볼까요?


적절한 무게 만큼 모래 주머니를 넣고, 모래 주머니의 지퍼를 채우면 되는데요. 


모래 주머니를 발목에 실제 착용한 모습입니다. 


지난 주부터 이 모래 주머니를 발목에 차고 허벅지 강화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

집에서뿐 아니라 회사 사무실에 비치해놓고 짬이 날 때마다 운동할 수도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재활'은 운동 선수들만 하는 걸로 생각을 했는데요. 저도 무릎 통증 극복을 위해 재활 운동을 하고 있네요. 꾸준한 운동으로 무릎이 잘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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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상의 이유로 파주출판도시를 일주일에 1번씩은 들리곤 하는데요. 업무를 보고나면 곧바로 파주출판도시를 뜨곤 해서,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서점이나 북카페 등에 자주 들리진 못하는데요. 

지난 주에는 아내의 부탁으로 보림출판사에서 운영하는 보림책방에 들려, '보림 저작권 수출 그림책'을 구입했습니다. 

보림출판사 홈페이지 쇼핑몰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마침 제가 보림출판사 1층 책방에 들렸을 때 재고가 있어서, 제가 구입해왔답니다. 


'보림 저작권 수출 그림책'은 총 30권으로 구성된 세트랍니다. 원래 정가는 315,200원인데, 40% 할인해서 189,120원에 구입했답니다.  


'보림 저작권 수출 그림책' 박스를 열어 볼까요?


책의 판형이 모두 달라, 박스 안에 책이 가지런히 담겨 있진 않네요. 

아내가 봄이 방 서가에 '보림 저작권 수출 그림책'을 가지런히 꽂았는데요. 


봄이가 잠들 때마다 아내는 늘 책을 읽어주곤 하는데요.
새 책들이 한아름 생겨서, 저희 봄이가 퍽 좋아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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